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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만 자는 남편이요..

Dfg 조회수 : 8,670
작성일 : 2018-02-04 23:41:30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자고는
4시에 애들 책 읽어주라니까 한권도 다 못읽고 중간에 졸더라구요.
그래서 4시 15분쯤? 그냥 들어가 자라 그런 것 같아요.
그러고 6시 반쯤에 제가 저녁준비하는데도 안일어나서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정확히는 일어났는데 침대 위에서 핸드폰 하더라구요.
빨리 나오라고 했는데 잠깐만
고기 좀 구우라고 하니까 잠깐만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됐다고 소리 질렀어요.

아침 점심 저녁 결국엔 저 혼자 애들 다 먹이고
남편은 따로 먹네요..
먹는 것도 혼자서 천천히 핸드폰 보면서 먹고 저는 애만 보고
모르겠어요. 진짜로..

고생은 실컷 혼자서 하고 남편은 자게 해줫는데
막판에 성질내서 공도 없고 남편도 성질내고 애들은 눈치보고..
제가 미련한거죠
근데 진짜로 못살겠다 이소리가 목까지 차오르네요..
서러워서 눈물이 쏟아지는데 남편은 아는 척도 안하고 미드 보네요.
애들 재우러 들어갔더니 룰루랄라..

IP : 218.51.xxx.164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11:43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안해보셨어요?
    토요일 일요일 잠만자기도 부족한 시간이에요

  • 2. 월부터 금까지
    '18.2.4 11:45 PM (49.1.xxx.168)

    일하면 진짜 힘들걸요 ㅠㅠ 원글님이 직장인이라면
    위로드려요

  • 3. 원글
    '18.2.4 11:45 PM (218.51.xxx.164)

    직장생활 해봤어요. 잠만 자도 부족해서 잠만잘거면 총각이게요.
    저도 자고 싶어요 주말엔

  • 4. 쿠루루
    '18.2.4 11:47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전업이세요?
    그람 남편 좀 이해해주시지...

  • 5. ...
    '18.2.4 11: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비슷한데
    그냥 주말에 좀 쉬게 해주는 편이에요
    너무 잔다 싶으면 좀 깨우고
    아이들과도 양질의 시간 보내라고 하고 (양보다는 질)
    포기하면 편해요

  • 6. ㅇㅇ
    '18.2.4 11:48 PM (218.51.xxx.164)

    아예 못자게 하는 것도 아니고
    깨있는 시간은 가족이랑 같이 보내야하는 것 아녜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 남편이 애들은 나몰라라 하고 잠만 잔다.. 아무렇지 않으세요

  • 7. ..
    '18.2.4 11:49 PM (175.115.xxx.188)

    관심이죠
    남편 못됐어요 그럴거면 왜 결혼했는지
    이기적이에요

  • 8. ...
    '18.2.4 11:50 PM (220.75.xxx.29)

    레지던트 1,2년차도 아니고 휴일에 잠만 자는 남편이 이해가 된다니 댓글들 놀라워요.

  • 9.
    '18.2.4 11:50 PM (223.33.xxx.182) - 삭제된댓글

    가족을 위해
    돈도 벌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애들도 챙겨야하고
    힘들겠네요.
    그럴줄 알았으면 혼자 살았겠죠?
    전업이면 센스있게 좀 행동하세요.
    윗분말따라 양보다 질을 추구하세요.

  • 10. ....
    '18.2.4 11:51 P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

    어쩌겠어요. 그런 사람인걸. 다시 결혼할게 아니면.
    살살 구슬려서 써먹어야죠.

  • 11. ??
    '18.2.4 11:52 P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왠 레지던트 1,2년차 얘기에요?? 그거 보다 더 힘든 직장 널렸는데요?

    의사들은 자기들이 제일 힘든줄 안다더니.. 놀라운 댓글이네요. 얼마나 온실속화초처럼 지냈으면 레지던트1,2년차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직업이라고 알고 계신건가봐요.

  • 12. ㅇㅇ
    '18.2.4 11:54 PM (218.51.xxx.164)

    많은 것 바라지 않는데 저도 양보단 질을 추구하려고 했네요.
    근데 아무것도 없어요. 0이에요.

  • 13. 냉정하게
    '18.2.4 11:56 PM (223.38.xxx.78)

    말씀드리면 맞벌이라면 당연히 반반분담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업이라면 감수해야죠

  • 14. 남편에게
    '18.2.4 11:56 PM (223.62.xxx.103)

    화내고 됐다고 하지말고 적어도 주말에 밥먹은것만은 같이 해야 아이들교육에도 좋다고 말하세요 밥은 제시간에 먹고 자야지 혼자 하숙하는 사람도 아니고.. 근데 진짜 밥상머리교육은 중요합니다 일하느라 힘든건 본인 혼자만 그런가요? 체력이 안되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서 체력을 길러야지요 날풀리면 애들데리고 등산다니라 하세요

  • 15. 잠만자는 아내
    '18.2.4 11:57 P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자도 자도 너무 졸려요. 정말..
    지난주 내내 행사에 회의가 있었어요
    하루 12시간은 기본. 14시간 일하고 집에 와서 픽~쓰러졌죠
    토요일 내내 자고. 일욜도 자도자도 졸립네요
    토요일 문센 다녀와주고 오늘 주일학교도 데리고 다녀왔는가본데.. 그래도 자고있으니 한마디 하더군요
    “ 체력이 딸려서 그런가보다. 운동을 해야 버텨”

  • 16. ㅇㅇㅇ
    '18.2.4 11:58 PM (112.154.xxx.182)

    전업주부하다 얼마전부터 일주일에 4일 6시간 아르바이트 하는데, 계속 서서 움직이는 일이라 다녀오면 계속 누워 있고 싶어요. 체력이 좀 없는 편인데, 일할땐 표시 안내고 있다 집에만 오면 꼼짝도 하기 싫어요. 남편분도 체력 안되시는건 아닐까요.

  • 17. ㅇㅇ
    '18.2.4 11:58 PM (218.51.xxx.164)

    전업이지만 저도 힘들고 외로워요.
    화목하고 싶었어요. 남편이 조금만 성의를 보인다면 이렇게 비참한 기분은 안들텐데..
    여러분이 그렇게 말씀해보시니 저도 생각을 달리해볼께요.

  • 18.
    '18.2.5 12:00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회사다니면 주말엔 늘어지고 싶지 않나요.
    전업이야 평일에도 늘어질수 있잖아요.
    애들이랑 노는것만 요구하세요.
    저녁차리는데 밍기적거린다는건 그냥 미워서 시비거는거밖엔...

  • 19. ...
    '18.2.5 12:0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잠을 중요하다 생각해서
    남편이 잠을 잠으로써
    건강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게 결국 좋은거다 생각하는 편이에요
    좋게 생각하시고, 최소한이라도 하라고 구슬려보세요

  • 20. ㅇㅇ
    '18.2.5 12:01 AM (218.51.xxx.164)

    머리가 계속 띵하고 아프네요.
    전업이라면 아들 키우듯이 그렇게 양보하고 살아야하는건지..
    사실 저희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해도 똑같이 대답하거든요.
    돈버는 거 힘들어.. 얼마나 힘들겠어 나가서..

  • 21.
    '18.2.5 12:03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223님은 본인이 넌씨눈인거 아니 다행이네요.
    부부가 서로를 배려해야지,
    남편이 다 해줘요 ㅎㅎㅎ 이거도 별로에요^^
    ㅋㅋ거리면서 자랑질은 친구한테나~^^ㅋ

  • 22. ..
    '18.2.5 12:03 AM (222.108.xxx.183)

    잠만 자는 남편 편드는 이런분들 덕? 에 출산율 팍팍떨어지는거에요. 전업 남편은 주말에 힘드니 자게 나두라구요?
    그럼 맞벌이 남편은 어찌해야 하는건가요?
    힘들긴 모두 거기가 거기 !
    직장생활에 찌들어 잠만자는 인간들은 여자고 남자고 결혼 안해야 맞는것을 개념없이 결혼해서 자식은 왜 낳고 사는지!
    원글님 차라리 애들이랑 밖으로 나가서 많이 보고 경험하고 힘들면 외식도 하고 그러세요

  • 23. ....
    '18.2.5 12:03 A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전업이니 일요일 밤에도 부담없이 밤 12시까지 컴퓨터 할수있는거구요
    대부분 직장인들은 일요일 밤이면 10시면 자야돼요. 월요일 출근이라.
    그런데도 전업과 직장인의 차이가 못 느껴지신다면 .....

  • 24. 아하하
    '18.2.5 12:07 AM (223.39.xxx.17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아내편만 드는 분들때문에
    남자 여자 각각 결혼을 안하려는거죠.
    힘들긴 거기가 거기인데 왜 남자한테 돈도벌고 다 하라는건지^^

  • 25. 어쩌다
    '18.2.5 12:09 AM (110.14.xxx.175)

    컨디션 안좋은날도 아니고 저정도면 환자네요

  • 26. 머박
    '18.2.5 12:10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223.38 대박 넌씨눈

  • 27. 우와
    '18.2.5 12:10 AM (125.186.xxx.85)

    댓글들 정말 문화충격이네요
    돈 벌어 봤냐니...
    네네 벌어 봤구요 아무렴 주말에 저렇게까지 나태하진 않았네요
    극한 직업 주 6일 근무 주 6일 야근하는 남편도 주말 아침엔 애를 봅니다 아침도 남편이 차려서 둘이 뭐라도 먹더군요 안그럼 애랑 시간을 못 보내니까...부모란 자리는 그런거 아닌가요

  • 28. ㅇㅇ
    '18.2.5 12:11 AM (218.51.xxx.164)

    그래요. 이젠 자게 냅둬야겠네요..
    근데 제가 서운한 맘 드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아빠 노릇은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결혼 생활은 어렵네요 시간이 지나도.

    제가 요구하는 건 작은 건데
    그걸 알면서도 안해주는 남편한테..
    이러다 마음이 닫혀버릴 것 같아요 영영.

    화목한 가정을 위해선 제가 마음수양을 해서
    여러분들 말씀을 듣고
    개과천선하듯이 맘가짐을 고쳐먹고
    저 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비록 밴댕이 같은 속이라할지라도 고쳐먹어서
    마음 넓고 현명한 여자가 되어야
    우리 아이들 화목한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거니까..

    나도 나를 못바꾸는데
    어떻게 남편을 바꾸나요
    남편은 디폴트로 놓고 제가 변화해야겠죠

    시시비비 가릴 것 없이
    제가 그냥 노력해야겠어요.
    이 악물고 이건 힘든게 아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 맞는 유튭 강의같은 거 아시는 분 추천 좀..

  • 29. 머박
    '18.2.5 12:11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애들이 몇살인데 놀아줘야하나요.
    그리고 속마음과 다르게 들어가서자라, 됐다 등등 말하지말고 요구할건 정확하게 요구하세요.

  • 30. 어쩌다
    '18.2.5 12:13 AM (110.14.xxx.175)

    아내가 전업이라도 차려놓은 밥은 가족들과 같이먹어야죠
    애들 어리면 식사준비하는동안 애들도 좀봐주구요
    돈벌어오면 남편으로 부모로 할일끝인가요
    이러다 늙고 돈못벌고 아프면 이혼당해요

  • 31. ???
    '18.2.5 12:13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억울하세요?
    맞벌이하세요.
    그리고 육아 집안일 반반하세요.
    돈벌기 힘들어요.

  • 32. 333222
    '18.2.5 12:13 AM (223.62.xxx.189)

    저 직장 다니는데요. 토요일 일요일 기절하듯 잡니다.못 자면 그 다음주에 무리 와요. 남편분 체력이 약한 듯하니 푹 쉬게 하세요. 책 읽다가 졸았다면서요. 한약 지어드리고요.
    일하는 사람 힘든 것을 아세요. 이러니 젊은 남자들이결혼을 안하려고 하지요. 전업이면 전업답게.
    저 여자에요.

  • 33. ???
    '18.2.5 12:14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억울하세요?
    맞벌이하세요.
    그리고 육아 집안일 반반하세요.
    돈벌기 힘들어요.
    전업이면 부럽기만 하구만,,,

  • 34. ㅇㅇ
    '18.2.5 12:14 AM (218.51.xxx.164)

    네살 여섯살이요.
    속마음과 다르게 말한 건 아니었어요. 그땐 자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도가 지나치니까..

  • 35. 이루
    '18.2.5 12:15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저 직장 다니는데요. 토요일 일요일 기절하듯 잡니다.
    못 자면 그 다음주에 무리 와요.
    일하는 사람 힘든 것을 아세요.
    이러니 젊은 남자들이결혼을 안하려고 하지요.
    전업이면 전업답게.
    저 여자에요.222

  • 36. **
    '18.2.5 12:16 AM (218.237.xxx.58)

    결혼 22년차 주부인데요..

    20년전 직장다닐때 생각해보면..
    일요일 저녁만 되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어떤날은 버스타고 출근하면서 버스가 3차원의 세계로 사라져버려
    출근 안했으면.. 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결혼하고 얼마있다 퇴사했어요.

    전 좀 유난히 힘들어했던거 같긴하지만
    그래서 인지 남편 많이 이해합니다.

    지금은 저도 다시 일을 하진 12년쯤 되었는데(프리랜서)
    아직도 출근전날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언제든지 관둬도 되는 상황인데도 이러니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가장들은 부담은 더 크겠죠..

    아이들과 놀아주는거 부탁외엔
    주말에 쉬도록 해드리세요..

  • 37. ..
    '18.2.5 12:19 AM (175.223.xxx.145) - 삭제된댓글

    에휴 원글이 네 남편이 불쌍하다 밖에서 좆빠지게 돈벌어서 집에서 전업하고 앉아있는 마누라랑 애새끼들 먹여 살려보겠다고 위에서 치이고 밑에서 밟히고.. 그나마 주말에 좀 쉬어보겠다는데 마누라라는 년은 달달 볶기나 하고 띵까띵까 놀다가 82쿡에다가 징징거리는 글이나 써서 올리고.. 남편이 밖에서 돌면서 바람 안피고 다니는게 용하다 아주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을 싸고 앉아있네.

  • 38.
    '18.2.5 12:20 A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223.38.249님은 빈정거리지말고 댓글 좀 다세요.
    시비걸지말고 본인의견만 달구요.

  • 39.
    '18.2.5 12:20 AM (180.230.xxx.161)

    댓글들 돈버는 유세 대단하네요.
    자식은 혼자 낳았나요? 원글님이 같이 논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애보고 저녁 준비하면 애들 좀 봐줄 수 있는거고 가족이면 식사도 같이 해야하는거고 그런거 아닌가요? 살림은 몰라도 육아는 같이 해야하는거 아닌지...월~금 근무한 사람이 주말에 쉬어야하면 월~금 살림한 주부도 주말에는 쉬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주말 세끼 노동은 뭐 꽁짜로 하는줄아나...왜 주부는 휴일도 없이 따박따박 다 해다 바쳐야하는건가요?

    이런 남편들이 아내가 맞벌이 한다고 육아, 집안일 반반할지 그것도 정말 의문이네요

  • 40. ㅇㅇ
    '18.2.5 12:21 AM (218.51.xxx.164)

    주말에 쉬게 하고요.
    애들보는 것 조차 귀찮아해요.
    그리고 제가 우는데도 아는 척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서운했어요.
    같은 공간에만 있지..정신은 다른 데 있는 사람 같아요.
    자거나 핸드폰 보거나 달라붙는 애들은 밀어내고..

  • 41. 참나...
    '18.2.5 12:21 AM (61.83.xxx.59)

    그럼 맞벌이하면 엄마도 아이를 할머니든 시터든 맡겨놓고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나몰라라 해도 괜찮은거죠?
    돈버느라 힘드니까요.

    집안일 하라는 것도 아니고 아이를 상대하지 않는 문제이니 남녀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역할 문제잖아요.
    엄마가 돈 버느라 힘들다고 애를 나몰라라 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정작 아버지가 꼭 필요한 시절에는 나몰라라 한 주제에 중년이 되서 가족에게 외면받는다고 징징대는거 보면 역겨워서...

  • 42. 333222
    '18.2.5 12:21 AM (223.62.xxx.189)

    223. 38
    위에 대박 넌씨눈. 이라고 댓글 있던데.

    결혼 부심 남편 자랑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나 보다. 직장생활은제대로 해 보았고?

  • 43. ㅇㅇ
    '18.2.5 12:22 AM (223.33.xxx.1) - 삭제된댓글

    원래 돈버는 유세 대단합니다
    그거 싫으면 맞벌이하면서 반반주장하면 되구요^^

  • 44. 어쩌다
    '18.2.5 12:23 AM (110.14.xxx.175)

    주말에 기절하듯 잠만 잔다는 직장인분들이요
    결혼하지마시고 애들 낳지말고
    미혼으로 사시면됩니다
    결혼해서 애낳았으면 하기싫어도 해야할일이있는거죠
    애들 어리고 부모가 같이 육아해야할 시기에
    자기혼자 시간만 갖는다는건 이기적인거에요
    자기할일안하는거구요
    주말에 좀늦게까지자고나면 애들하고도 놀아주고해야죠
    저게 뭐하는건가요
    밥도 혼자 따로 먹고
    진짜 이기적이고 나쁜놈인거에요
    요즘 누가 저러고 사나요
    50 코앞인 저도 저러고는 안살아봤네요

  • 45. 평생 맞벌이 저질 체력녀
    '18.2.5 12:23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기절하듯 자다. 네. 제가 그래요. 직장, 가사, 육아 다 하다가 삼십 중반에 쓰러졌어요. 이후 주말이면 남편이 전담하고 저는 잡니다. 남편은 양기충만 스타일. 주말 시체놀이 절대 못 견디더니 제가 쓰러지고나서 싹 바뀌었어요. 저도 시체놀이 안하고 싶다만, 정말이지 어쩔수가 없어요.
    희망은 애들 크고, 남편도 직장에서 상사되고 그러면 주말에도 기운 좀 나고 그래요. 그럼 배우자랑 놀러도 다니고 그런답니다. 다녀와서 뻗지만요. 암튼, 시간 지나면 좀 바뀌니까 이해해주세요

  • 46. 좋은생각
    '18.2.5 12:24 AM (223.33.xxx.147) - 삭제된댓글

    이글보여주고 이혼하심될듯

  • 47. 참나...
    '18.2.5 12:24 AM (61.83.xxx.59)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느라 힘들어서 주말에 애는 나몰라라 하고 기절하듯 자는게 자랑이에요?
    애는 친정이나 시댁에 맡겨놓고 주말에도 찾아가지 않고 한 달에 한 번 볼까말까 하는 사람들이 있다더만 그런 부류인가보네요;

  • 48. 원글님
    '18.2.5 12:26 AM (223.39.xxx.150) - 삭제된댓글

    애들 원에 보내죠?
    그럼 그 시간에 쉬기도 하겠네요.
    그람 남편은 언제 쉬어야하나요?
    퇴근한 후, 주말에도 애들이랑 시간보내야한다면 언제 쉬란 얘기에요??
    다들 육아참여하라면서 부르르하는데 그럼 남편들은 언제 쉬어야하나요?

  • 49. 돈버는 유세
    '18.2.5 12:27 AM (178.199.xxx.145) - 삭제된댓글

    엄청나네요. 그게 아버지의 역할을 안 하는 변명이 되나요? 그러니 허수애비란 말이 나오죠. ATM 자처하고 나서서는 나중에 피해자 코스프레 소외된 가장 어쩌구 나만 불쌍해 프레임이 여자들이 이렇게 어화둥둥 해주니 생기는 거예요. 저 꼬라지를 노예 근성으로 봐 주니까. 가사노동은 전업주부가 해도 육아는 같이 해야 마땅한 거고요. 밥 때 되서 같이 밥 먹는 건 최소한의 예의예요. 저 막돼먹은 꼬라지를 용납하는 님들이나 그렇게 사시고요. 저따위로 살 거면 결혼을 말던가 최소 아이는 낳지 말았어야죠.
    하나만 묻죠. 결혼 안 했으면 저 남자는 평생 백수로 살았을 거랍니까? 돈 안 벌고? 총각 때는 그 유세 못 떨어서 어찌 살았대요? 집에서 지 엄마 노예로 부리며 살다가 와이프로 갈아타서 애까지 낳았으면 아빠 노릇, 남편노릇 하는 게 당연한 거고요. 저런 식으로 살다 나중에 가족한테 버림 받고 독거노인 되는 거예요.

  • 50. 얼마전에 본
    '18.2.5 12:28 AM (180.230.xxx.161)

    연예인 누구 이혼댓글에 베댓 생각나네요





    편하게 살고 싶으면 혼자 살고, 행복해지고 싶으면 결혼해라.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수고로움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일방적인 한쪽만의 수고와 댓가지불은 희생이고, 희생은 행복이 아니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반으로 줄이고, 해야 할일 은 두 배가 된다. 아이가 하나 생기면 또 내 것을 반줄이고, 해야 할 일은 두 배가 된다. 그런데 한사람만 그렇게 하게 되면 한쪽은 희생이고 한쪽은 편함을 얻게 되고, 그러면 행복이 아닌 불행이 되지. 편하게 살고 싶으면 혼자들 살아.....

  • 51. ㅇㅇ
    '18.2.5 12:29 AM (218.51.xxx.164)

    작은애는 원에 올해부터 보낼 예정이에요.
    남편 쉬지 말라는 게 아니고요.
    쉬고나서 육아참여 할 수 있잖아요.
    난 쉬고 넌 집안일하고 애도 봐라 이런 걸 원하는게 아니에요.

  • 52.
    '18.2.5 12:30 AM (211.229.xxx.90)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하네요
    저도 주말은 쉬어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할수 있는
    사람이지만 지금 4살 6살이면 육아 중에서도 힘든 꼭지일수도 있어요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집에 있어도 쉬는 기분이 들꺼예요
    주중 하루 한끼는 남편이 준비 하거나 집안일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내 아들이라면 아버지 노릇 잘 하라고 등짝 한번 쳐주고 싶네요

  • 53. 미치겠다
    '18.2.5 12:30 AM (112.150.xxx.194)

    토,일 주말 이틀내내 안자면 다음주 직장생활이
    힘든다는분들은 조만간 관뚜껑 덮게 생겼네
    병원을 가세요. 회사나갈때가 아닙니다요. 뒤져요 그러다가.

  • 54.
    '18.2.5 12:30 A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불쌍하네, 슈퍼맨이 되길 바라네,
    주말엔 대충 시켜먹고 인스턴트먹고 그러면서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지~
    애들이나 엄마나 아빠나 좀 뒹굴하면서 집에서 쉬지,
    그래서 결국 엄마아빠 싸워서 애들한테 뭔 좋은꼬을 보였다고

  • 55. 참나...
    '18.2.5 12:30 AM (61.83.xxx.59) - 삭제된댓글

    댓글만 봐도 왜 황혼이혼이 늘어만 가는지 알겠네요.
    정작 젊은 사람들 이혼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황혼이혼은 늘어만 가서 평균 이혼 연령이 늘어나기까지 한다는데...
    돈 벌어오는 걸로 남편 역할, 아버지 역할 다 하는거면 은퇴해서 돈 못 버는 상황에선 자리가 없게 되어버리는게 당연하니까요.

  • 56. 참나...
    '18.2.5 12:30 AM (61.83.xxx.59)

    댓글만 봐도 왜 황혼이혼이 늘어만 가는지 알겠네요.
    정작 젊은 사람들 이혼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황혼이혼은 늘어만 가서 평균 이혼 연령이 늘어나기까지 한다는데...
    돈 벌어오는 걸로 남편 역할, 아버지 역할 다 하는거면 은퇴해서 돈 못 버는 상황에선 가족 내에선 자리가 없게 되어버리는게 당연하니까요.

  • 57.
    '18.2.5 12:30 A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불쌍하네, 슈퍼맨이 되길 바라네,
    주말엔 대충 시켜먹고 인스턴트먹고 그러면서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지~
    애들이나 엄마나 아빠나 좀 뒹굴하면서 집에서 쉬지,
    그래서 결국 엄마아빠 싸워서 애들한테 뭔 좋은꼴을 보였다고~
    그러고 저런 남자인줄 알면서 왠 애둘...

  • 58. dd
    '18.2.5 12:3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4살 6살이면 한창 아빠 엄마랑 놀고 싶고 그럴 나인데
    충분히 쉬었으면 나와서 애들이랑 같이 밥이라도
    먹고 좀 놀아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정도 애정도 없이 자식은 왜 낳은건지
    핸드폰 할 시간은 있고 자식한테 할애할 시간은 없고
    그냥 애들이랑 놀기 귀찮은거잖아요

  • 59. .....
    '18.2.5 12:35 AM (121.124.xxx.53)

    남자들만 와서 댓글다나.. 년,애새끼라고 씨부리는 댓글 있는걸보니..
    원글 남편은 진짜 돈벌고 자려고 결혼했는지..
    그럴거면 침대를 결혼하지.. 왜 여자랑 결혼해서 처자식만 불쌍하게..
    설거지를 하래요. 아님 다른 자상한 남편처럼 주말에 나들이 갈곳을 알아봐서 나가달래요..
    아빠니까 역할을 하라는거잖아요. 집에서 기본적인 아빠역할을..
    아니 3끼를 내리 지혼자 핸드폰보면서 밥먹고 애들한텐 얼굴 마주보는 시간도 안갖는게 아빠는 맞아요?
    진짜 이런 인간들때문에 여자들이 비혼이 늘어가는거에요..

  • 60. ,,,,,,,,,
    '18.2.5 12:37 A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간대에 인터넷 붙잡고 축복받은 분들은 직장인들 주말내내 퍼 자는거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할 자격 없어요~

    그리고 전업이 그렇게 힘들면 그 미운 남편을 전업 시키세요. 왜 그 힘든 전업을 대체 댁들이 하고 있답니까.? 미운 남편 전업 시키고 댁들이 나가서 돈버세요. 어디 동네 김밥집도 요새 경쟁률 10:1 이러는데 써주는 직장이 있으려나 몰라.

  • 61. ,,,,,
    '18.2.5 12:39 A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간대에 인터넷 붙잡고 있는 축복받은 분들은 직장인들 주말내내 퍼 자는거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할 자격 없다니깐요?~

    그리고 전업이 그렇게 힘들면 그 미운 남편을 전업 시키세요. 왜 그 힘든 전업을 대체 댁들이 하고 있답니까.? 미운 남편 전업 시키고 댁들이 나가서 돈버세요. 어디 동네 김밥집도 요새 경쟁률 10:1 이러는데 써주는 직장이 있으려나 몰라.

  • 62. ㅋㅋㅋ
    '18.2.5 12:39 A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121.124같은 인간들때문에 남자들 비혼도 늘어가는거에요.

  • 63. ㅋㅋㅋ
    '18.2.5 12:40 A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업이 그렇게 힘들면 그 미운 남편을 전업 시키세요. 왜 그 힘든 전업을 대체 댁들이 하고 있답니까.? 미운 남편 전업 시키고 댁들이 나가서 돈버세요. 222
    돈버는 유세 싫으면 직접 돈벌고 유세떨면 됨!

  • 64. abc
    '18.2.5 12:44 AM (223.38.xxx.78)

    그리고 전업이 그렇게 힘들면 그 미운 남편을 전업 시키세요. 왜 그 힘든 전업을 대체 댁들이 하고 있답니까.? 미운 남편 전업 시키고 댁들이 나가서 돈버세요. 333

  • 65. ㅇㅇ
    '18.2.5 12:46 AM (218.51.xxx.164)

    전업이라 힘들다는 거 아닙니다.

  • 66. ...
    '18.2.5 12:50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하네요. 원글님은 여기 댓글들의 조언에 따라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알고 사세요.
    돈 벌어오면 주말 내내 자도 된다는 댓글들 어이 없네요.
    원글은 주중내내 집에서 노나요? 서로 아껴주려고 결혼했지, 정서적 교류없이 한사람은 돈벌어오고 한사람은 살림만 하려고 결혼을 하나요?
    어이 없는 댓글들. 기가 찬다.

  • 67. ...
    '18.2.5 12:50 AM (221.139.xxx.166)

    남편 너무하네요. 원글님은 여기 댓글들의 조언에 따라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알고 사세요.
    돈 벌어오면 주말 내내 자도 된다는 댓글들 어이 없네요. 원글은 주중내내 집에서 노나요?
    서로 아껴주고 소통히고 살려고 결혼했지, 정서적 교류없이 한사람은 돈벌어오고 한사람은 살림만 하려고 결혼을 하나요?
    어이 없는 댓글들. 기가 찬다

  • 68. 윗님
    '18.2.5 12:55 A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소통이니 정서적 교류니.. 그런 교과서 같은 이상론적 얘기는 누가 못해요.
    님은 육아 교과서대로 나온 대로 육아 하고 계신가요?
    님의 육아 방식을 육아 교과서에 나온 이상론의 잣대 대로 하나하나 평가해볼까요?
    본인도 못하는걸 왜 남한테는 이상론적인 아버지 상으로 살라고 강요하고 평가하는지.

  • 69.
    '18.2.5 12:55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아내도 서로 아껴주고 소통하는것 같진 않아요.
    정서적교류없음은 서로 비슷해보입니다.
    남편은 돈버니 힘들다 아내는 집안일육아힘들다
    결국 서로 이기적인거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난거죠.
    남편성향이 갑자기 바뀐것도 아닐텐데 애는 또 둘이나 낳고 힘들다타령하고 갑갑한 집이네요.

  • 70. 윗님
    '18.2.5 12:56 A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소통이니 정서적 교류니.. 그런 교과서 같은 이상론적 얘기는 누가 못해요.
    님은 육아 교과서대로 나온 대로 육아 하고 계신가요?
    님의 육아 방식을 육아 교과서에 나온 이상론의 잣대 대로 하나하나 평가해볼까요?
    본인도 못하는걸 왜 남편들한테는 이상론적인 아버지 상, 남편상으로 살라고 강요하고 평가하는지.

  • 71. 위에위에
    '18.2.5 12:56 AM (125.129.xxx.9) - 삭제된댓글

    221.139님,소통이니 정서적 교류니.. 그런 교과서 같은 이상론적 얘기는 누가 못해요.
    님은 육아 교과서대로 나온 대로 육아 하고 계신가요?
    님의 육아 방식을 육아 교과서에 나온 이상론의 잣대 대로 하나하나 평가해볼까요?
    본인도 못하는걸 왜 남편들한테는 이상론적인 아버지 상, 남편상으로 살라고 강요하고 평가하는지.

  • 72. ??
    '18.2.5 12:57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정서적교류?
    남편이 피곤해하는데 걱정보단 짜증이 앞서네요.
    결국 남편이 힘들단말던 애보는 내몸 힘든게 짜증스러운듯한데 왠 정서적교류타령~
    이 부부는 그런것 자체가 없는데요.

  • 73. 우와...
    '18.2.5 12:59 AM (61.83.xxx.59)

    주 5일 근무하는 남자에게 주말에 아이 상대해주라는 말이 이상론적인 아버지 상이었군요;;;

  • 74. dkfkawnl
    '18.2.5 1:02 AM (112.152.xxx.32)

    남편이 너무 노력을 안보여요;;;
    밤에 안자고 핸드폰 하고 드라마보고
    리듬 꼬여서 낮에 자고 그런듯 ㅠ

  • 75. ㅇㅇ
    '18.2.5 1:03 AM (218.51.xxx.164)

    솔직히 내 몸 힘든 것도 있지만요
    그래서 제가 남편 못 자게 한 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저녁 시간 될때까지 두세시간 깨어있었을 남편 자게 뒀어요. 푹 자게 하면 차라리 저녁엔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남편이 피곤해하는데 제가 짜증을 냈다고요.
    그럼 얼마나 더 재워야하죠.
    애 아빠랑 저녁 맛있게 먹을 상상하며 삼겹살이랑 상추 사왔어요.
    제가 고기도 굽고 다 차린 다음에 밥 먹어 자기하고 깨우기에는 화가 나더라구요.
    저도 화내고 싸운거 후회되는데 위에 댓글처럼 제가 잘못한 건 없어보여요. 정서적 교류가 없다 이기적이다는 분들 제글 어디서 그런지적을 하시는건가요

  • 76. . .
    '18.2.5 1:05 AM (1.229.xxx.206)

    저희남편이랑 똑같네요. 거실에 늘 저랑 아이랑 있고 남편은 방에서 나오지 않아요.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만 해요. 불펜 다 읽고, 야구기사 죄다 읽고, 핸폰 2대로 게임 돌려놓는거 수시로 확인하고. 밥먹을때도 나오지 않아요. 저랑 애가 먹고 치우는 소리 들리면 그때 나와서 라면 혼자 끓여먹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아무런 스킨쉽도 없어요. 아이랑 대화 나누는게 하루 중 총 5분도 안될거에요. 방에서 안나오니까 말도 나눌 기회가 없는거죠. 저는 아빠역할만이라도 해달라고 사정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다 했어요. 그런데 바뀌는건 없더라구요. 사춘기 중학생 남자애같은 느낌이에요.

  • 77. 자기팔자
    '18.2.5 1:08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애는 왜 둘이나 낳은건지...

  • 78. 티협
    '18.2.5 1:17 AM (115.41.xxx.111)

    하루는 자도 하루는 가족을 위해 쓰라고 타협을 해보세요
    저도 정말 힘든 직장 다녀서 ( 매일 야근하고 새벽 6시반에 출근했고, 토요일 오전에도 나갔어요)
    바깥일 힘든거 알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 푹 쉬고 시체놀이하면
    일요일은 애들이랑 놀아줄 수 있지 않나요.

  • 79. 그냥 성격이에요..
    '18.2.5 1:37 AM (124.50.xxx.151)

    결혼 16년차인데 저희남편이 그랬어요. 일이 힘들고 피곤해서가 아니라 타고난 천성이 잠많고 게으른 거에요..
    쉽게 안바뀝니다.
    그나마 50정도되니 잠이 줄긴하네요..

  • 80.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18.2.5 1:39 AM (211.109.xxx.230)

    나중에 애들이 아빠랑 같이 한 시간이 없어서 서로 공감대 없어서
    겉돌게 되더라도 불평들 하지 마세요
    그리고 돈벌어 오는 기계를 자처하면서 신세한탄도 하지 마시구요.
    같이 밥먹고 산책하고 같이 얘기하려고 직장생활하고 결혼하는걸겁니다.
    역할 바꾸자고 숫자 다시는 분들은 지금 본질과 어긋나있는거 모르시나요?

  • 81. 이루
    '18.2.5 1:41 A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211님 본질과 안 어긋나는데요.
    나가서 돈벌고 남편 전업시키고 주말에 같이 애들이랑 시간 보내면 완벽 해결인데요.

  • 82. ㅠㅠ
    '18.2.5 1:49 AM (210.217.xxx.19) - 삭제된댓글

    가사 분담이 아니라 부모역할을 하라는거잖아요
    한낱 화초도 자주 들여다보고 사랑으로 돌봐야 잘 ㅈ랍니다
    하물며 둘이서 낳은 자식인데 돈만 벌어다주면 다인가요..
    나중에 atm취급 받아도 서운해하지 말라고 하세요
    부인은 어른이니까 바쁜 남편 이해하지만
    자식은 이해못하고 서운한게 당연하죠 아이니까요
    힘들어도 지금 내자리 만들지 못하면
    평생 아버지 자린 없을거예요

  • 83. Dmd
    '18.2.5 1:58 AM (223.39.xxx.180) - 삭제된댓글

    돈버느라 힘들어서 부모역할 못하니까~
    그럼 역할을 바꾸라는거죠.
    아내가 돈벌고 남편은 전업하면서 부모노릇해봐라.
    이해를 못하는거야 일부러 저러는거야?

  • 84. 한국 분위기가 그런것뿐이죠..
    '18.2.5 2:15 AM (106.102.xxx.116)

    해외나가서 일하는 선배 하루4시간씩 자면서 일해도 애들이랑 매일 한두시간씩 시간 보내요.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 85. ...
    '18.2.5 3:0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
    그러니까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남편이 잘못했고,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미혼 여자가 저런 남자 만나고 있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말릴거구요.

    하지만 원글에게는 남편이 잘했냐 잘못했냐의 논의가 중요하지 않아요. 100% 잘못이라고 82에서 결론내도 현실은 변하지 않아요.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의 상태를 일단은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출발해야하는거죠.

  • 86.
    '18.2.5 4:19 AM (211.177.xxx.63) - 삭제된댓글

    그럼 전업인데 아침에 못 일어나서 아침밥 못 차리는 건 왜 그런대요? 그분들도 조만간 관뚜껑을?

  • 87. 그런데
    '18.2.5 6:41 AM (121.128.xxx.117)

    아이들 그나이때는 아빠애개 놀아달라고 안 하나요?
    아아들애게 아빠 삭사하사라고 해,
    아빠랑 뭐 하자고 해 원글님이 중재 역할 해보시면 어떨까요? 한창 귀엽고 예쁠 나이임데

  • 88. 데이지
    '18.2.5 7:39 AM (223.38.xxx.116)

    결혼은 했지만 총각 때와 똑같이 살려는거죠!
    저런 남편이라면 맞벌이해도 똑같이 사셨을거예요
    주변 친구 아빠들 보니 가정적인 아빠는 대기업 다니며 매일 야근해도 틈틈히 주말 외출계획 세웁니다. 하루 놀아주고 하루 쉬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못된 남편이예요

  • 89. 어쩔수 없어요
    '18.2.5 7:55 AM (74.75.xxx.61)

    저도 직장맘 어제는 빨래도 돌리고 집안일 많이 했는데 오늘은 잠만 쏟아지네요. 아이한테 아이패드 주고 남편은 뭔일이 그렇게 바쁜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저는 장보고 아이 아침 점심 저녁만 잘 챙겨먹이고 남는 시간에는 졸고 있어요. 사십 되기 전엔 낮잠을 왜 잘까 싶었는데 사십 넘으니 체력이 바닥이네요. 아이들이 어리시니 많이 힘들겠지만 남편분도 이해가 가긴 해요. 뭔가 주말에 한 가지만 해 달라고 얘기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엔 애들을 데리고 어린이 도서관에 간다거나 스케이트장에 간다거나, 딱 한 가지만 해 달라고요. 저도 남편하고 그렇게 정해 놓고 전 그 시간에 쉬거든요.

  • 90. 하루 날 잡아 앉혀놓고
    '18.2.5 9:28 AM (59.6.xxx.151)

    병원 가자 하세요
    위에 그러다 뒤져요 때문에 좀 웃긴 했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거
    너무 피곤해서 쉬는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죽은척이라도 해야 할 거 같은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3 때 죽을 거 같다고 수능 날짜 한달만 미룹시다 할 수 없듯이
    양육도 각각 그 시기는 기다려주지 않아요
    글타고 회사를 관 둘 수도 없을테니
    스스로 챙겨먹고 병원 다니고 리듬 관리해야 살죠, 죽자고 돈 버는 건 아닌데요
    암튼
    돈 버는 유새 한다 는 버는 사람이 해야지 안 벌면서 하긴 그렇고
    -살림 속 모르면서 전업 마누라에게 남은 안하냐 하면 저라면 줘팹니다^^;
    화 낸다고 손 들고 반성은 안할거고
    병원 끌고 다녀오셔서 비타민이나 왕창 먹여야죠 ㅠㅠㅠ

  • 91. 그래서 이혼하게요?
    '18.2.5 9:45 AM (119.56.xxx.81) - 삭제된댓글

    그런거 아니면 여기서 남편욕하는거 아무 의미없어요 다른집 남편 비교하면 머해요

    그럼 남편은 다른 집 맞벌이 슈퍼우먼 부인이랑 비교할텐데요

    네 저도 잠을 무지 사랑합니다 먹는것보다 더

    성향이 그런사람이 있어요 일많이 해도 부지런해서 주말에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사람도

    있지만 일하면 주말엔 집에서 무조건 쉬어줘야지 재충전되는사람도 있어요

    문젠 결혼했는데도 그러면 성향차이로 힘들다는거죠 왜 결혼했니 그럼 이혼하게요

    적당히 포기하고 그냥 사는거죠 그런 남잘 골랐는데

  • 92. .....
    '18.2.5 10:53 AM (118.39.xxx.210)

    주말에 하루종일 안 자면 못 버틴다는분들은 운동을 하던가 병원을 가보세요 정상이 아니니까
    전업이든 아니든 아빠의 역할이란게 있는데 여기서 전업이 무슨 상관이예요?
    누가 밥을 해달래 설거지를 해달래 맞벌이면 집안일도 같이 해야하는데 그런거 안하고 애만 놀아주면 되는데 얼마나 편해요
    더구나 갓난 애기도 아니고 좀 컸는데 놀아주기도 쉽구만 다른 아빠들은 다 그러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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