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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남편이 70되면 나가살겠대요

..... 조회수 : 15,563
작성일 : 2018-02-04 21:03:49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나이는 40대 중반인데요.
자기가 70되면 혼자 월세방 얻어서 살겠대요.
남편이 술 담배 끊은지 10년 되었는데요.
70 생일과 동시에 술도 짝으로 사다놓고 담배도 잔뜩 사다놓고 피울거래요.
최신 사양의 컴퓨터 놓고 아침부터 밤까지 게임만 할거래요. 
그냥 월세방 사서 혼자 살겠대요. 

제가 술담배 끊으라 한 적 없고 본인이 몸생각해서 끊은거구요.
담배는 수시로 담배를 피우러 왔다갔다 하면서 직장업무에 너무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본인이 끊은거구요.
월-금요일은 아침부터 밤까지 무지 바쁘고 토,일은 쉽니다. 
쉴때 게임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어린 애가 방해를 하고 자기도 뒹굴뒹굴하고 싶으니...

진심이라고.
그리고 심한 병 걸리면 자기는 그냥 술담배 게임 하다가 알아서 갈꺼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자식도 하나 있는 남자가 이런 소릴 자꾸 하네요. 

1. 술, 담배, 게임에 대한 갈증 때문이다.
2, 현재 생활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탈출하고 싶다.

1.2 중에 어떤 걸로 이해해야 하나요? 
IP : 125.177.xxx.158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8.2.4 9:05 PM (124.54.xxx.150)

    그러라고 하세요
    사실 지금 당장 나가고 싶고 자기 맘대로 살고싶지만 책임감에 그나마 70으로 미뤄놓은것 같은데 그때되면 나가라고 떠밀어도 안나가고 버틸걸요

  • 2. ...
    '18.2.4 9:05 PM (223.62.xxx.234)

    뭐 자식 다 키워놓고 책임다한후라면
    단 남은 가족에게 폐끼치지않는 마무리가 된다면
    저것도 본인 선택이죠~
    우회적 자살이네요.

  • 3. 그러든지말든지
    '18.2.4 9:05 PM (218.39.xxx.149)

    맘대로 하라해요.
    70되면
    부인 치마꼬리잡고 서있을걸요.

  • 4. ..
    '18.2.4 9:05 PM (123.109.xxx.10)

    3. 지금 나가시라고

  • 5. ....
    '18.2.4 9:06 PM (210.210.xxx.190)

    제가 지금 70고개..
    천만에요.남편들이 그 나이 되면
    더 눈치봐요.
    아내한테 쫓겨날까봐..
    할배들이 혼자 살면 잘 될 것 같으세요.

  • 6. ㅇㅇ
    '18.2.4 9:07 PM (125.190.xxx.161)

    꿈꾸는건 자유죠

  • 7. 1번이죠
    '18.2.4 9:09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3. 나 그때까진 당신이랑 우리 아이 위해 죽기 직전까지 노력하겠다.

  • 8. ...
    '18.2.4 9:10 PM (175.223.xxx.86)

    70되어서도 게임이 하고 싶으면 하라 하세요. 나름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음..
    '18.2.4 9:10 PM (14.34.xxx.180)

    좋은거 아닌가요?
    그냥 60에 나가라고 하세요.
    그러면 더 좋잖아요?

  • 10. 철딱서니하고는
    '18.2.4 9:10 PM (211.178.xxx.174)

    지금 그러고못사는거 답답하다고 시위하는 말투.
    원글님한테 죄책감 심어주고 자기 힘든거 알아달라고
    떼쓰는거에요.
    막상 70되면 더살고싶어서 온갖 보양식과 보조제 먹고
    버틸겁니다.

  • 11. 대에박.
    '18.2.4 9:10 PM (1.224.xxx.99)

    꼭 그거 영상으로 찍어두고 나중에 그대로 이행하라고 지장 찍어두세욧.~!

    아니 이리 좋은 말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그대안의 블루
    '18.2.4 9:10 PM (220.94.xxx.19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적극 지지할듯..다만 60에 나가줬으면..
    딱 우리딸 대학 졸업할때네요
    생각만 해도 아우 씐나~~

  • 13. T
    '18.2.4 9:1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쿨하게 그러라고 하세요.
    나가살아주면 고마울지도 몰라요. ㅎㅎ

  • 14. 아이고~
    '18.2.4 9:12 PM (218.236.xxx.244)

    땡큐 베리베리베리베리 마치네요. 그렇게 나가살다 아프면 다시 기어들어오기 없기....입니다~잉??

  • 15. 원글님~
    '18.2.4 9:13 PM (119.69.xxx.28)

    70살 되면 좋아서 뱍수치실거 걑은데요

  • 16. 아직 40대라 그래요ㅎ
    '18.2.4 9:14 PM (39.116.xxx.164)

    50대되면 남자들이 많이 달라져요
    부부밖에 없고 와이프가 인생에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는걸 깨닫는거같더라구요

  • 17. abc
    '18.2.4 9:15 PM (49.1.xxx.168)

    2번이요 40대면 결혼생활도 직장생활도 탈출하고
    싶을수도.

  • 18. 음음음
    '18.2.4 9:15 PM (59.15.xxx.8)

    우리남편도 그랬으면 ㅎㅎㅎㅎ 그나이때는 부인이 버릴까봐 곰탕만 끓이면 겁 먹어요.

  • 19. ....
    '18.2.4 9:16 PM (221.139.xxx.166)

    고맙다고 하세요.

  • 20. ...
    '18.2.4 9:16 PM (1.227.xxx.251)

    꼭 각서 받아놓으세요
    몇년만지나도 그런소리 쏙 들어가요
    나이 들면 이사할때 강아지안고 트럭에 올라타있는다잖아요
    철없는 남편 어여쁜 헛소리다에 한표

  • 21. 우리
    '18.2.4 9:16 PM (59.24.xxx.61) - 삭제된댓글

    아버지도 50초까지는 다 훌훌 털어버리고 이랬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엄마만 들들 볶아요 엄마 왈 차라리 그때 말처럼 나가버리지 정말 귀찮아죽겠다고

  • 22. ..
    '18.2.4 9:17 PM (49.143.xxx.240) - 삭제된댓글

    귀여우시네요
    그러시라고 하세요.
    컴퓨터는 화면 제일 큰걸로 특별히 선물해준다고 하세요 ㅎ ㅎ

  • 23. fr
    '18.2.4 9:18 PM (211.36.xxx.28)

    자유가 그리운거죠

  • 24. 나이들면
    '18.2.4 9:18 P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생각이 바뀔듯

  • 25. 좋아좋아
    '18.2.4 9:18 PM (119.70.xxx.204)

    나가주시면 땡큐죠

  • 26.
    '18.2.4 9:19 PM (1.234.xxx.239)

    원글님 좋겠다.
    문서화 해서 변호사 공증해 놓자고 해 보세요.
    아마 남편분 서운해서 피 토할 듯.

  • 27. ..
    '18.2.4 9:21 PM (203.229.xxx.102)

    꼭 그러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개이득. ㅋㅋ

  • 28. ..
    '18.2.4 9:23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70이면 늦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 29. ........
    '18.2.4 9:24 PM (222.101.xxx.27)

    꼭 그 약속 지키라고 하세요. 나중에 안나간다 소리 말게 증거를 남겨놓고요.

  • 30. ㅎㅎㅎ
    '18.2.4 9:48 PM (60.247.xxx.16)

    70까지 살아있다면 그렇게 해주는게 님한테 좋은거 아닌가요

  • 31. 원글님이
    '18.2.4 9:49 PM (219.250.xxx.194)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하셨길래 이런 복이...

  • 32. 남의남편
    '18.2.4 9:5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뭐라하기 그렇지만.. 철이 지독히도 안들었어요.

  • 33. ..
    '18.2.4 9:53 PM (124.111.xxx.201)

    내일도 모르는 세상인데 20년 후 어찌 될줄 알고요?
    귓등으로 들어요. ㅎㅎ

  • 34. 어이구
    '18.2.4 9:55 PM (218.49.xxx.85)

    땡큐죠. 꼭 그러라고 각서받아놓으세요

  • 35. 50중반 남자
    '18.2.4 9:55 PM (14.201.xxx.252)

    댓글들 읽어보니
    마음이 참 않좋습니다
    여자나 남자나 왜 결혼들 씩이나 해서 서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야 할까요....
    나도 뒤 돌아 보게 되는 군요

  • 36.
    '18.2.4 10:07 PM (175.117.xxx.158)

    그나이되면 나가던지 말던지 관심없을것같아요
    치매나 안걸리고 서로 민폐안끼치면 감사할 나이같네요 70줄이면

  • 37. ..
    '18.2.4 10:08 PM (124.111.xxx.201)

    ㄴ 윗님! 여기 부인들이 정말 남편이 나이 70에 나가길 바라
    저런 댓글을 다는게 아니고
    '비싼밥 먹고 쉰소리 하네' 싶어 웃자고 다는 댓글들이에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ㅎㅎ

  • 38. 날짜 꼽지 말래요.
    '18.2.4 10:09 PM (118.32.xxx.208)

    나이들면 정말로 몇살때 뭐 할꺼란 날짜 꼽지 말라네요.

    그말이 정말 무서운 일들이 주변에도 몇건 일어났어요. 하나같이 난 몇살때 뭐할거다... 그렇게
    그런데 그전에 아팠어요. 아주 크게 아프고 하늘나라로... ㅠ 넘 무서워요.

  • 39. 그러라고
    '18.2.4 10:16 PM (139.193.xxx.65)

    하세요 꼭 그러라고
    나야말로 늙으막에 영감탱구 챙기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고 좋을것 같다고 왜 70이냐고 퇴직하면 바로 나가라고하새요
    나가라고하면 나가기 싫어지죠
    절대 왜? 서운한 감정 흔들리는 마음 엿보일 필요없어요

  • 40. ㅎㅎㅎ
    '18.2.4 10:28 PM (122.129.xxx.152)

    좀 이해는 되네요.
    일흔노인이 게임하시는모습 생각하니 웃프기도...

  • 41. ㅎㅎ
    '18.2.4 10:38 PM (211.214.xxx.213)

    부럽네요. 그럼 나도 칠십부터는 뭐 이런 희망좀 가지고 살수 있을텐데.
    남편분 착한데요?

  • 42. 부러워요
    '18.2.4 10:39 PM (211.36.xxx.16)

    월세보다 요양병원이 낫다고 전해주세요 ㅋㅋ
    밥도 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아프면 약주고
    기저귀차고 게임할 나이죠~

  • 43. 비싼 밥먹고
    '18.2.4 11:02 PM (178.199.xxx.145)

    제정신이 아니던가 머리가 나쁘던가.. 저게 진심이라면 말이죠.
    밥을 해 본 적이 없나봐요? 맨날 차려준 정성스런 밥 먹으니 지능없는 중딩같은 소리 하네요.

  • 44. 그럼
    '18.2.4 11:29 PM (1.246.xxx.85)

    뭘 70까지기다린대요 애들독립하믄 나가지

  • 45. 30년후
    '18.2.4 11:30 PM (125.141.xxx.118) - 삭제된댓글

    30년후의 얘기를 뭔든 못하겠어요.
    그나이에는 나갔던 사람도 방구석에 기어들어옵니다.

  • 46. 지금 생활이
    '18.2.4 11:36 PM (222.233.xxx.7)

    무료하고 지겨운거죠.
    남자도 갱년기 오고,
    우울증 걸리고 다~합니다.
    내비두세요~

  • 47. ..
    '18.2.5 12:13 AM (220.120.xxx.207)

    나간다고 그나이에 누가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을줄 아나.
    기왕이면 60전에 나가주면 더 좋을듯..

  • 48. ..
    '18.2.5 1:04 AM (211.108.xxx.176)

    70이면 책임감 있으신분이네요
    우리남편 기분나쁘다고 45에 고2 고3 아이들
    공부하고 있는데 그만큼 키웠으면 자긴 할만큼 했다고. 이제 지들이 벌어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나가살겠다고 쥐랄 하던데..

  • 49. 그러게요
    '18.2.5 1:25 AM (67.160.xxx.146)

    70살에 나간다면 그러라고 하세요. 아마 그때되면 기억도 하지못할 바램이네요. 40대면, 권태기나 갱년기나 뭐 그럴때가 있죠. 착하게도 당장 안다간다니 이해해주시고 그때가 되면 당신 하고싶은데로 다해 라고 말해주세요. 위로라도 받게요.

  • 50. ..
    '18.2.5 1:34 AM (124.53.xxx.131)

    어떤 남잔 애둘 대학 졸업하니 그때부터 산속에 들어가 자연인으로 살겠다고
    진짜 한동안 땅 알아보고 그랬어요.
    당장 갈거같이 마음이 떠서난리더만 부인이 애들 취업하면 가라고..
    난리 생쑈 하더니만 요즘은 잠잠하네요.
    이집 분위는 마님과 머슴같은 구조,
    세상에서 자기부인이 젤 무섭고
    말 그대로 남자가 꼼짝을 못해요.

  • 51. 매우
    '18.2.5 4:21 AM (90.90.xxx.37)

    착한 남편이네요 책임감도 강하구요

  • 52. ..
    '18.2.5 4:56 AM (1.241.xxx.131)

    땡큐아닌가요? 늙어서 수발들일없고

  • 53. 류루
    '18.2.5 4:41 PM (27.179.xxx.90) - 삭제된댓글

    그만큼 힘들다는 뜻일수도 있는데
    무조건 남편 비난만 하는 댓글단 여자들 한심하네요.

  • 54. ..
    '18.2.5 4:42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자들 ..
    돈 버는 거 빼고는 일상생활 불구자.
    밥도 못하고, 요리도 못하고, 청소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이불도 못 개고, 이불도 못 펴고.
    말도 이쁘게 못 하고.

    근데, 남편의 저 말은 .. 이해가 되여.
    저는 20대에 너무 고생했어요.
    20대 후반부터 30대초반까지 거의 5년간 퇴근후, 주말에는 남자도 안 만나고.. 집구석이나 pc방에서 남편처럼..pc방 이용료가 한달에 10-30만원 나왔어요.
    보상심리가 있어요.

  • 55. ㄴㄴ
    '18.2.5 4:45 PM (152.99.xxx.38)

    잘됬네요. 그때되면 절대 안나간다에 한표 드립니다. 나이먹으면 마누라만 쫒아다니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냥 잘 다독다독 하시면서 지나가시면 됩니다. 남편분이 힘들어서 투정부리나보네요 ㅎ

  • 56. ..
    '18.2.5 4:48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70 넘으면 살만큼 살았으니 끊었던 담배 다시 피울거라는 말은 들어 봤는데..
    원글 남편분도 같은 의미 같아요.
    얼마 남았을지 모를 인생 마지막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겠다.
    비난보다는 저도 책임감이 있는 남자다에 한표 드리고 싶어요.

  • 57. ...
    '18.2.5 4:49 PM (1.252.xxx.235)

    원래 나불거리길 좋아하는 타입
    같이살면서 과부 만드는 스킬
    아내 후려치기

    힘내시고 고맙다고 지금 꺼지지 왜?
    라고 후려쳐버리세요

  • 58.
    '18.2.5 4:57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신가봐요.
    다들 그냥 혼자살고싶다할때 없어요?
    전업이 이래서 한심하다는거임

  • 59. ㅅㄷㄹㄹ
    '18.2.5 4:58 PM (175.120.xxx.219)

    원래 말씀을 그렇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시라면
    뭔가 우울감이 왔는지,
    사회생활이 힘든 것인지 ,
    살펴봐 주세요.
    40초반에 인생만족감이 가장 떨어지면서
    정신적으로 위기를 겪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것이 아니고 본래 말씀을
    쉬이 생각나는 대로 하시는 분이라면,
    ..........
    저라면..흠.
    제발 좀.나가줘. 라고 맞대응?^^;;

  • 60. 징그러워요
    '18.2.5 5:06 PM (119.196.xxx.147)

    우리남편이 52살에 퇴직헸어요 퇴직하기전에 내가 퇴직하고 삼식이는 안된다고 못박았어요
    본인도 그렇게는 안할거라고했고 지금나이가72살인데 알바다니면서도 삼식이해요
    절대로 식당밥 안먹을려고해요 맛없다고 조미료 냄새난다고 원글님 남편이70세에 나가면 춤추세요

  • 61. 축하드려요
    '18.2.5 5:08 PM (118.40.xxx.197)

    진정 자유로와 지셨네요

  • 62. zzz
    '18.2.5 5:27 PM (119.70.xxx.175)

    뭘 70까지 기다리나요.
    55세만 되면 나가서 살라 그러세요.

  • 63. 야당때문
    '18.2.5 5:38 PM (61.254.xxx.195)

    그러거나 말거나..
    하지만 그 월세방 주인은 무슨 죄인가요. ㅜㅜ

  • 64. 아내가
    '18.2.5 6:18 PM (222.236.xxx.145)

    아내가 삶에 지쳐 자유롭고 싶다고 말하면
    남편이 쓰담 쓰담 해주고
    남편이 지쳐서 이상한소리 하면
    아내가 쓰담쓰담 해주며 사는게 부부죠
    당신이 많이 힘들구나
    그래도 세상 끝나는 날까지 당신편이 돼서
    살테니 크게 의지되지 않는다 생각돼도
    내게 조금 이라도 기대 쉬어라 한마디
    해주면 거기서 힘얻고 또 나가서
    자식들 가족 위해서 뛰는게 부부 아니던가요?
    열심히 사는 남편 아내들 모두 화이팅요!!!

  • 65. ㅁㅁㅁㅁ
    '18.2.5 6:29 PM (119.70.xxx.206)

    며칠 해보고 슬며시 돌아올 거 같은데요 ㅋㅋㅋ

  • 66.
    '18.2.5 6:41 P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pc방 죽돌이 되겠네요ㅋ

  • 67. 버드나무
    '18.2.5 6:41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참 좋은 남편입니다.

    저희 남편 술, 담배. 게임다해보고..

    지금 50에 다 해보고 나니 마누라랑 노는게 제일이네 합니다....

    담배만 빼고 1달에 하루는 원없이 해보시라고 기회를 주심이..

  • 68. ...
    '18.2.5 6:54 PM (223.38.xxx.72)

    말로만 그래요
    남자들 로망이 티비프로 나는 자연인이다잖아요?
    혼자 어디가서 살고 싶다 혼자 뭐 하고 싶다 맨날 바뀌어요
    그러다 퇴직하고 체력도 떨어지고 아프기도 하고
    무서워서 못 나갑니다
    부인, 자식 옆에 꼭 붙어있어요
    이때가 되어서야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많아요
    그런 말 나오면 누가 뭐래냐구
    나가 살라고 하세요~~

  • 69. 제생각
    '18.2.5 7:02 PM (211.36.xxx.165)

    그때까지 당신 지금 하는 게임이 서비스가 될까
    게임이 아니라 외줄타기같은 민속놀이하는 할아버지모습일듯ᆢ
    인간문화재 화이팅!!!

  • 70. ㅁㅁㅁㅁㅁㅁ
    '18.2.5 7:34 PM (116.40.xxx.48)

    밥 안차려줘도 되겠네요 나가면 장땡

  • 71. ...
    '18.2.5 7:43 PM (1.242.xxx.113)

    70세가 되면 원하는대로 그리하라하고 그전까지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하세요
    지금껏 본인 맘대로 못하고 사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죽기전에 좋아하는거 원없이 하고 가고싶은 마음인듯..

  • 72. ㅎㅎ
    '18.2.5 8:15 PM (222.101.xxx.249)

    철딱서니 없네요. 꼭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지금 계약서까지 딱 만들어두세요. ㅎㅎㅎㅎ

  • 73. ㅋㅋㅋ
    '18.2.5 8:15 PM (222.238.xxx.234)

    아 부러워요. 원글님ㅜㅜ
    우리남편도 그런말하게할 방법없을까요?

  • 74. ...
    '18.2.5 8:17 PM (180.69.xxx.199)

    한심하긴 하네요. 철없음.

  • 75. 3번
    '18.2.5 8:21 PM (115.143.xxx.77)

    더럽게 철이 없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왜이리 컴퓨터 게임에 목을 메고 사는지.......

  • 76. 아마
    '18.2.5 8:40 PM (175.213.xxx.5)

    40후반만되도 그때 왜 그랬을까 웃을껄요.
    그땐 반대로 부인이 제발 좀 나가서 놀아라 나 귀찮게 하지 마라 할껄요.

  • 77.
    '18.2.5 8:57 PM (1.242.xxx.125)

    너무 좋은데요??
    울 남편도 70되면 나가서 살았음 좋겠네요.ㅋㅋ

  • 78. 꼭꼭
    '18.2.5 8:59 PM (14.34.xxx.36)

    각서 받아놓으세요.
    님 말년인생 계탔네요.

  • 79. 하....
    '18.2.5 9:01 PM (49.1.xxx.109)

    남자들은 끝까지 철이 안드는군요....
    그말 믿지마세요. 40중반이면 기운넘칠나이죠. 60대되면 자기 버릴까봐 잘해줄겁니다.ㅎㅎ

  • 80. 드뎌자유
    '18.2.5 9:16 PM (61.74.xxx.204)

    ㅍㅎㅎ. 원글님 좋은일 많이 하셨나봐요. 지금은 기막혀도 쫌만 있으면 무릎을 탁 칠겁니다.

  • 81. ㅋㅋㅋ
    '18.2.5 9:24 PM (58.234.xxx.195)

    은근 듣기 싫겠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군요.
    70에 게임열심히 하시게 나갈 때 집들이 선물로 최신형 컴퓨터 사준다고 하세요.
    그리고 김건모 처럼 소주 냉장고도 장만하라고 하시고 ㅋㅋㅋ
    그때가서 나가래도 안나갈꺼예요.

  • 82. 뭔가
    '18.2.5 10:14 PM (220.73.xxx.20)

    힘든게 있나봐요...
    많이 피곤하거나...
    쉴수 있게 해줘보세요
    남편은 집시맨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직장 탈출의 꿈을 꾸고 있어요
    몸이 피곤하니까 일상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집 꽃중년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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