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면 잘하는데 시작이 힘든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8-02-04 18:03:23
저는 공부든 운동이든 일단 그 상황에가면 집중이되고 열심히해요
그런데 일단 엉덩이떼고 시작하는거 밖에 나가는것처럼
시작 시동이 힘들어요
체력 약하고 식곤증 심하긴해요 생각 많고요
닥×고 그냥 하는거외에 뭐 없을까요
혹시 좀 나아지신분ㅠ
IP : 110.70.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2.4 6:09 PM (42.82.xxx.250)

    저도 그래요
    그럴때는 아주 단순한일부터 한발 넣어요
    조금씩 접근하면 나중에는 다하고있어요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게 아니라 그냥 몸부터 접근합니다

  • 2. ..
    '18.2.4 6: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편이었는데 그런 성격이 실패를 두려워해서 그렇다는 거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실패는 남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거 깨닫고 일부러 부딪혀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랬더니 생각 많이 하고 시작할 때보다 결과가 오히려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할까 말까하면 무조건 하고 봅니다^^

  • 3. ㅇㅇ
    '18.2.4 6:12 PM (110.70.xxx.194)

    특히 춥거나 졸릴때 밖에 나가기 정말 싫으네요 강제성이 있는 환경은 아니거든요ㅠ 컨디션이 별로일때도 그냥 부딪히시나요?

  • 4. ...
    '18.2.4 6:14 PM (121.138.xxx.77)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몸부터 접근 ...
    배워가요 ~~

  • 5. 저는
    '18.2.4 6:17 PM (183.98.xxx.142)

    꽂히면 저지르고 보는 타입이라
    시행착오가 많아요
    남편은 원글님쪽이구요 ㅋ
    다행이죠 뭐

  • 6. 저도
    '18.2.4 6:17 PM (125.252.xxx.6)

    저도 그래요
    그래서 공부도 집에서는 절대로 못하지만
    도서관이나 독서실 처럼 일단 가서 앉으면 열심히 해요
    학교 다닐때는 학원도 의무적으로 꼭꼭 갔어요
    집에서 해야지 하고 안가는 날은 공부 안하는날

    요즈도 아무 약속 없는 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쉬면서 좋기도 하지만
    땔로는 시간이 아깝기도 해요
    저같은 사람은 필히 일이나 약속이 필요하고
    약간의 강제성이 있어야 삶이 다이나믹 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회사 안다닐때는
    매일 뭔가 끊어서 배울때
    돈을 들여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 7. ..
    '18.2.4 6:21 PM (220.120.xxx.207)

    제가 그래요.
    운동이고 공부고 뭐든 신중한데 시작하면 끝까지 하긴해요.
    근데 그 시작이 너무 어렵다는거.ㅠㅠ

  • 8. ㅇㅇ
    '18.2.4 6:25 PM (110.70.xxx.194)

    저는 단순한 일상에서..피로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거나 하면 나가기(시작하기) 힘들어해요 예민한 성격이라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써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행동이 답이지만 좀더 쉽게 시작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9. 아울렛
    '18.2.4 7:36 PM (119.196.xxx.147)

    마트나 시장에서 장봐다가 해먹기싫고 만들기 싫어서 뒷베란다에 방치를 잘해요
    냉장고는 널널하고 쟁이지는 안하는데 밥해먹기 싫어서 미치겠어요

  • 10. ㅇㅇ
    '18.2.4 7:39 PM (110.70.xxx.194)

    저도 나가기싫고 엉덩이가 무거워요ㅠ 그런데 욕심은 많고 참 고치고싶네요

  • 11. ㅡㅡ
    '18.2.4 7:53 PM (121.190.xxx.3)

    저도요
    머리로만 하고 행동을 안 해요;;
    머리는 빠른데, 몸은 굼떠요
    뭐든 하면 잘 하는데, 지구력은 없어요
    몸보다 머리쓰는 일 해얄듯요

  • 12. ...
    '18.2.4 9:13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미루지 않는 법 찾아보세요.
    관련 동영상 잔뜩 나와요.

  • 13. 나는누군가
    '18.2.4 10:34 PM (211.177.xxx.45)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좋은 삶을 사셨던 거에요. 누군가의 채근을 받을 일 없는, 거의 대부분 갑의 삶 또는 가족 테두리 내에서만 살거나... 제가 아이 생기고 매번 고개 숙일 일이 많아지면서 아주 많이 느낍니다. 내가 참 편하게 살았었구나... 하구요. 여물진 아이 둔 부모가 가장 부러운 시점이에요.

  • 14. dd
    '18.2.4 10:54 PM (183.99.xxx.55)

    그러게요 유복하다고는 보기는 어렵지만 항상 누군가의 테두리에 있었던것 같네요 최전방에 설 일이 없는..
    하지만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동해야하니 야무지고 부지런한 삶을 살고싶네요

  • 15. 좋은 말
    '18.2.5 2:29 AM (96.231.xxx.177)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몸부터 접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06 사법부의 진실? 1 ㅇㅇㅇ 2018/02/08 371
777905 교도소 예능 진짜 미친것 같아요. 17 ..뭥미 2018/02/08 7,060
777904 LA랑 라스베가스 둘중 어디가 좋앗나요? 6 사랑스러움 2018/02/08 1,203
777903 재취업 했는데 걱정입니다. 7 hakone.. 2018/02/08 1,797
777902 활기찬 아침 엑소팬이 함께합니다 32 ar 2018/02/08 2,253
777901 패키지 선택 관광비가 95불인데 6 항공 2018/02/08 1,446
777900 고압선이 집 앞에 있어요 16 새아파트 2018/02/08 6,858
777899 정치판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14 질색 2018/02/08 1,156
777898 참기름 겉으로 보고 상한 걸 알 수 있을까요? 1 추석 2018/02/08 1,686
777897 피디가 맞았으면 고소를 해야지!!! 10 ㅇㅇ 2018/02/08 1,865
777896 인터넷 홈 지붕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2개가 떠요. 하나 어떻게.. 4 검색에 없어.. 2018/02/08 439
777895 펌)2010년 고현정 인터뷰_엄청 김 2 궁금이 2018/02/08 3,691
777894 연예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어디 가보셨나요? 6 식당 2018/02/08 2,029
777893 정용진의 후처가 뭔가요? 52 oo 2018/02/08 19,572
777892 3억에 120 반전세 복비는 어는정도 할까요~ 2 ... 2018/02/08 893
777891 인격이 미성숙한 고현정 19 이게팩트 2018/02/08 6,427
777890 사는데 도움 되는 미신 좀 알려주세요~ 4 미신 2018/02/08 1,773
777889 송기석 의원직 상실 13 헤이헤이 2018/02/08 2,667
777888 주말에 초등아이들과 서울에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서울여행 2018/02/08 623
777887 부모님께서 아파트 해주셔서 받았다는 분들은 8 ㅌㅈ 2018/02/08 4,262
777886 자궁근종 18 미주 2018/02/08 4,209
777885 아침부터 불닭까르보 흡입중..이거 너무 맛있네요~~~~ 6 ,, 2018/02/08 1,682
777884 예매해야는데 나 훈 아 6 나훈아 2018/02/08 813
777883 뜨개질에 대해 알고싶어요 8 취미 2018/02/08 2,283
777882 조선일보 사설근황ㅎㅎ 9 ㅇㅇ 2018/02/08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