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친구가 있었죠
지금은 절연했지만...
친구의 하소연을 듣다 듣다 지쳐 처음으로
나도 머리가 아프다 힘들다 처음으로 표현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표현하면 멈출줄 알았던 친구가
멈추지도 않고 계속 그 이야기 하는 걸 보며
내심 많이 놀랐었네요
이기적인거죠
그 친구는 제 이야기를 듣다가도 듣기 싫거나 지루하면
바로 다른 화제로 돌렸었는데
심지어 왜 그 이야기 계속 하냐며 짜증낸적도 있었네요
정작 저는 그 친구가 쏟아내는 말들 다 듣고 앉아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 제쪽에서 점점 멀어진듯해요 지치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 쓰레기통 역할도 한계가 있더군요
...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8-02-04 15:02:24
IP : 211.3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2.4 3:10 PM (183.98.xxx.136)저는 절연했어요
자기고충 다 얘기하면서
내가 무슨말하면 잘 듣지않고
짧게 말하라하질않나,...
이기적인 친구에요 그런성향들은2. 그게
'18.2.4 3:11 PM (110.70.xxx.177)몰랐는데 그 이유로 인간관게 끊어지는 경우가 엄청 많더라고요
3. 그게
'18.2.4 3:56 PM (211.195.xxx.35)이기적이라 그래요. 남을 의하는 맘보다 자기애가 큰거에요
4. ‥
'18.2.4 4:05 PM (117.111.xxx.81)친구들과 계모임 하는데 한명이 딱 그래요
모임이라 안볼수도없고 날잡아 한소리하면 한동안 조심은하는데
별로보고싶진않아요5. ㅁㅁ
'18.2.4 4:08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그렇게 자기 감정을 쏱아내는 사람들 보면 웃긴게 만만한 사람에게만 해요 다른곳 가서는 안그러더군요
그러다 자기맘 정리되면 자기 비하인드 스토리 속내 아는 사람 안봐요6. jaqjaq
'18.2.4 4:18 PM (101.235.xxx.207)ㅇㅇ 그거 병이에요
미쓰때 주변 친구 직장상사 뒷담화하다가
결혼하면 시댁 남편
애생겨 키우면 시댁 남편 닮은 애들
그냥 대상이 바뀔뿐 끊임없는 뒷담화
노답7. 소망
'18.2.4 4:51 PM (118.176.xxx.108)저도 그래서 절연한 지인 있어요 넘 힘들고 저도 힘들때 있는데 그런건 듣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지금 안보려하니 드문드문 아쉬운 내색을 하는데 전 이미 돌아서서 안봐요
8. 내친구가
'18.2.4 8:09 PM (119.196.xxx.147)그래서 20년친구를 절교했어요 절교는 안할건데 박사모더라구요 그래서 절교했어요
절교하고보니 심심하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