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계관이란 무슨 뜻인가요....?

영화 드라마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8-02-04 14:52:16
드라마 역적을 뒤늦게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정말 작년 2017년초에 이 드라마를 보았다면 너무 재밌고 후련했을것 같아요
내가 이러려고 사또됐나? 자괴감이 된다.. 등등 깨알멘트도 있고요..

근데 며칠전 재미있다고 글을 썼는데요
댓글로 어느분이 이 드라마의 세계관에 너무 맘에 든다 좋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는데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어서요

세계관이란 무엇일까요?  세계관 말 그대로는 세상을 보는 관점? 이라는 뜻인데..
어떤 뜻인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알고 싶은데 혹시 누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IP : 110.70.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4 2:54 PM (116.127.xxx.67)

    작가가 만든 가상의 세계 가 마음에 든다는 의미입니다
    온라인 게임마다 가상세계가 있고 창작물마다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설정 그걸 세계관이라고 해요

  • 2. ...
    '18.2.4 2:5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말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죠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보이잖아요
    여자는 예쁘면 장땡이다, 더럽고 치사하면 출세하라고 말하는 드라마가 있는가 하면 인간에 대한 배려, 세상에 대한 희망을 말하는 드라마도 있죠

  • 3. 작가가
    '18.2.4 2:57 PM (211.245.xxx.178)

    작품안에서 표현하고 바라는 가치가 있어요.
    작가가 추구하는,바라는 관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려나요.

  • 4. ......
    '18.2.4 2:5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작품 보다 보면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어떤지
    우리 눈에 보이잖아요.
    ^^

  • 5.
    '18.2.4 2:58 PM (1.233.xxx.167)

    세계관이란 가치관과 인생관, 도덕관 등의 총체라고 봐요. 살아가면서 뭐가 옳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시각이죠. 살아가는데 계속 작용하는 고유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역적 작가의 세계관은 민중의 힘이 옳다고 보는 것이라고 봐요. 왕이 하늘에서 내린 존재라고 믿는 연산군을 응징함으로서 백성이 하늘이라는 것입니다. 순자가 말한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라 물은 배를 가게 할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는 세계관을 가졌다고 볼 수 있죠. 반대로 임금은 하늘이 내렸고 상하의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세계관을 가졌다면 연산군이 이기는 드라마를 썼겠지요.

  • 6. 원글
    '18.2.4 2:59 P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그러면 이 역적이라는 드라마에서 세계관이 맘에 든다는게 어떤뜻인걸까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요

  • 7. 무엇을 기준으로
    '18.2.4 4:26 PM (49.161.xxx.193)

    인물들이 세상을 바라보는지, 인생을 살아가는지 등에 관한거예요.

  • 8. 원글
    '18.2.4 4:55 P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댓글 갑사합니다. 읽어보니 느낌이 조금 오는데요
    뭔가 자꾸 더 공부하고 싶어요
    역적의 세계관(?) 가치관(?)이 저와 맞는것인지 좀 더 알고 싶고 교육(?)받고 싶고 지도받고 싶고 그러네요

    그동안 누군가 말하는대로 제 귀에 눈에 주입되는대로 알았다면.. 이 드라마처럼 저를 일깨워주는(?) 이런 걸 더 경험하고 싶어요 세상을 더 잘 자세히 안보이는것까지 더 잘 보고 싶네요

    이제 몇회 안남았는데 정말 배울것도 많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요

  • 9. 원글
    '18.2.4 4:57 PM (110.70.xxx.177)

    댓글 갑사합니다. 읽어보니 느낌이 조금 오는데요
    뭔가 자꾸 더 공부하고 싶어요
    역적의 세계관(?) 가치관(?)이 저와 맞는것인지 좀 더 알고 싶고 교육(?)받고 싶고 지도받고 싶고 그러네요

    그동안 누군가 말하는대로 제 귀에 눈에 주입되는대로 알았다면.. 이 드라마처럼 저를 일깨워주는(?) 이런 걸 더 경험하고 싶어요 세상을 더 잘 자세히 안보이는것까지 더 잘 보고 싶네요

    이제 몇회 안남았는데 정말 배울것도 많은 드라마라는 생각들구요
    정말 이런 드라마를 쓴 작가분을 만나고 싶을 지경이예요 제가 여러모로 이 드라마에 반했나봅니다.

  • 10. 정말
    '18.2.4 11:00 PM (211.201.xxx.168)

    재밌죠?
    저랑 남편에게도 완소 드라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707 이렇게 예쁜 냥이들의 아빠가 되다니..부럽 1 ㅇㅇ 2018/06/13 1,738
821706 오늘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요~ 2 엔젤 2018/06/13 632
821705 국운에 젊은 지도자가 등장한다던데.... 31 곰곰 2018/06/13 6,919
821704 이재명 후보 관련해 정리한 글입니다. 5 ... 2018/06/13 1,267
821703 6. 13 경기도지사 선거 취소할까 (상보)(아 대한민국아.... 4 2018/06/13 1,279
821702 사주에서 출세운이 좋은 해엔 뭘 해야하나요 5 ㅡㅡ 2018/06/13 1,936
821701 8월의 크리스마스 4 시간 2018/06/13 1,710
821700 왼쪽 얼굴이 저려요 7 가끔 2018/06/13 6,260
821699 꼭 기억해둬야할, 성남조폭,국제파. 4 000 2018/06/13 2,186
821698 연대나 이대 인문쪽 대학원 재학 혹은 졸업하신 분들~ 10 대학원 2018/06/13 2,632
821697 생리대사기가 힘든 소녀를 돕는 후원광고를 봤습니다. 4 돕고싶어서요.. 2018/06/13 1,684
821696 고양시인데 지금 더워서 타죽을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13 갱년기라서 .. 2018/06/13 4,157
821695 개표 보면서 어디서 수다~? (남경필 지지자분들 말고) 19 디데이 2018/06/13 1,168
821694 세입자 복비 질문이요 6 ... 2018/06/13 1,272
821693 밤 12시 층간소음 3 예압 2018/06/13 2,745
821692 혹시 이 빵 이름 기억나는 분 계실까요? 9 잠시만요 2018/06/13 2,889
821691 문정인, 정세현 이런 분들 출연료 받겠죠? 12 출연료 2018/06/13 2,959
821690 이번 싱가폴 북미회담의 객관적 평가 21 ㅇ1ㄴ1 2018/06/13 4,493
821689 파리 여행(사크레 쾨르 대성당 근처) 숙소. 위험할까요? 너무 .. 15 ㅇㅇㅇ 2018/06/13 2,605
821688 자기전에 보구가세요~ 4 08혜경궁 2018/06/13 1,162
821687 정세현 전 장관님 방금 ... 3 rollip.. 2018/06/13 3,599
821686 이대생들한테 고맙네요 56 글쎄 2018/06/13 12,647
821685 안보관이 보수적인 친구가 김정은 완승이라는데 뭐라 해야하나요 .. 13 00 2018/06/13 3,235
821684 온가족 저 힘들게 하네요 9 도망가고파요.. 2018/06/13 2,802
821683 내일선거하고 뭐하세요 5 ㄱㄱ 2018/06/1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