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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 알려드려요

... 조회수 : 7,938
작성일 : 2018-02-04 11:57:58
대학 졸업하고 직장인인 자식 둘 있는 엄마에요
자식을 키우는 상황은 각 가정마다 다르기에 이게 정답이다 말할 수는 없지만
지극히 평범한 자식들 잔소리 안하고 키웠고
지금도 자식들과 사이 좋은 엄마로서 제 경험담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어요
그리고 대학 졸업부터 현재까지 워킹맘입니다

첫째로, 잔소리를 안하고 행동으로 보여줬어요
제 자식들도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이었어요
공부 안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어요
일단 집안의 규칙을 만들어줬어요
예를 들자면, 우리 아들이 중학생 때 게임하는 걸 좋아했어요
제가 만든 규칙은 이거였어요
게임은 하루에 한 시간 이내로 하고 밤 11시 이후엔 하지 않는다
게임 오래 하면 눈 나빠지고 게임 하느라 늦게 자면 키 안 크니까.
게임하기 전에 숙제를 모두 끝내 놓고 아빠나 엄마에게 검사 받는다
누구나 자기 할 일을 먼저 하는 게 우선이다.
물론 아들의 반발이 있었죠.
하지만 제가 정한 규칙의 이유를 설명해주고, 그게 불만이면 저를 설득해보라고 했어요.
결국 설득 못하니 그만두더라고요.
워킹맘이니 컴퓨터는 안방에 비치해서 비밀번호 걸어놓고,
저 퇴근할 때까지 안방은 잠가놨어요.
아들의 불평이나 회유는 들은 척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결국 자기가 포기하더라구요.
대신 아들이 한 달 간 불평 없이 규칙을 잘 지키면, 가족들 앞에서 칭찬해주며 용돈을 조금 더 주었어요.

두번째는 아이들은 믿음과 칭찬으로 움직입니다
저도 주변 부모들 보면 자식들을 믿지 못하고 칭찬에 박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애 둘 키워보니 사람의 마음은 믿어주고 칭찬받을 때 더 쉽게 움직이는 것 같네요
잘못한 부분은 부드럽게 타이르고, 다시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믿는다고 얘기해줍니다
물론 잘못하는 부분은 계속 반복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 때는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잘못을 알거든요.
대신 남에게 폐끼치는 행동을 반복할 때는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엄하게 혼을 내고 용돈을 압수하거나 자기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합니다.
가장 잘못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대신 잘한 일을 할 때는 엄청 칭찬해줍니다
작은 일일 때도 가족들 앞에서 칭찬하고 뽀뽀도 해줍니다
애들이 대학 가고 나서는 귀가 시간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애들이 늦게까지 놀고 싶어하고 가끔 외박도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애들이 성인도 되었고 하니 조금 걱정되어도 믿어주기로 했어요
대신 집에 늦게 들어올 땐 10시엔 어디에서 뭘하는지 연락은 줘야 한다고 했어요. 식구들 걱정하니까요.
외박할 때도 어디에서 뭘 하는지 미리 연락해주어야 하구요.
저도 딸이 있는지라 걱정 되었는데요.
딸을 믿었어요. 안 좋은 남자들이랑 어울리지 않을거라 믿었고 술 취한 채 길거리 혼자 돌아다녀서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거라 믿었어요. 올해 서른이고 결혼 예정인데 아직까지 문제 없었네요.

셋째,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용돈을 그냥 준 적이 없어요.
엄마아빠가 너희를 잘 키우고 잘 교육시킬 의무는 있지만
너희들의 용돈은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어릴 때는 집안일 도와주면 용돈 줬구요
단 한 번 애들 고3일 때만 집안일 안 도와줘도 용돈 줬어요
정말 바쁘고 힘든 시기니까 엄마아빠가 도와준다고 얘기했죠.
그래서 그런지 우리 집 애들은 집안일 참 잘해요
자기 방 스스로 잘 정리하고, 청소도 꽤 능숙하게 하구요
물론 다른 집 엄마아빠들은 안 그런다고 반발 있을 때도 있었지만
결국 저를 설득 못시켰구요.
대학 가서도 등록금은 저희가 대줬지만
용돈은 알바해서 스스로 벌게 했어요
돈 버는 거 힘든 줄 아니까 공부도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
결혼 자금도 스스로 벌어 가라고 얘기해놨구요
우리 딸 결혼 자금으로 1억 넘게 모아서 올해 결혼합니다
대신 자기 일 스스로 책임감 있게 하는 만큼
자식들 인생에 간섭 안합니다
저랑 남편도 노후 준비 스스로 하고 너희들에게 의지 안할거라고 얘기해놨구요
우리 딸이 간호산데요
사실 저는 딸이 간호사 되길 원치 않았어요
제가 간호사인데 힘든 과정이 많았어서 조금 더 편한 직업 했으면 했는데.. 딸이 원한다니까 크게 반대 안했어요
우리 아들도 군인인데요
우리 아들이 군인 되길 원치 않았지만
아들이 원하니까 크게 반대 안했어요
물론 직업의 장단점은 명확히 설명해주고 제 동료 간호사들도 만나게 해줬구요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기 자신이 져야 한다고 얘기했죠
다만 힘들 때는 언제든지 말하라 했어요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거라고요
아들 딸 보니 중간중간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모습 있었고
딸은 병원 그만둘까 심각하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 스스로 지면서 자기 앞날을 하루하루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대견하게 생각하고 응원해주고 있구요

이 세가지를 지키는 게 부모로서 정말 쉽지 않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이 세가지만 지키면
자식들과 커서도 사이좋게 지내며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IP : 39.7.xxx.2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12:00 PM (58.153.xxx.73)

    훌륭하신 부모님이시네요. 몸소 보여준다는게 어려워요.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

  • 2. 근대
    '18.2.4 12:06 PM (211.219.xxx.204)

    알바를 그리 많이하고 노가다까지하고 힘든군대 생활해도
    돈 귀한줄을 몰라요 제잘못 이란거 뼈저리게 느껴묘
    직장생활하는데도 게임하는데 다 쏟아붓고 얼마전에
    앉아서 이야기했는데 또 도로나무타불 될까 걱정이에요

  • 3. ...
    '18.2.4 12:14 PM (110.70.xxx.124)

    우리 딸도 그랬어요
    대학 들어가서 알바하는데 갑자기 자기 나름대로는 큰 돈 생기니까 옷 사고 화장품 사는데 막 쓰더라구요
    저는 그냥 아무 말 안하고 내버려뒀어요
    제 딸이 1학년 때 과외 2개 해서 한달에 60쯤 벌었던 것 같은데
    과외비 받고 3일만에 다 쓴 적이 있어요
    저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 빌려줬어요
    성인이 되었으니 돈 관리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다 써버렸으니 돈 안 준다구요
    학교 갈 교통비도 없다고 해서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엄마가 돈 막 써서 외할머니한테 돈 빌린 적 있냐고 물어보니 아무 말 못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 돈 빌리고 점심 굶어가며 한달 어찌어찌 버티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걱정되고 용돈 한 번 줄까 생각도 했는데
    관심 끊고 자기 인생 스스로 살게 하는게 답같아요

  • 4. ㅂㅅㅈㅇ
    '18.2.4 12:15 PM (114.204.xxx.21)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 5. ㅇㅇ
    '18.2.4 12:19 PM (27.35.xxx.162)

    게임문제는 원글님 아들이 말 잘들은 거에요.
    하루 1시간 용인하고 11시이후 금지라면
    게임으로 문제될 집 없죠.
    전 용돈 문제에 좀 냉정해지는 법을 배워야겠네요

  • 6.
    '18.2.4 12:45 PM (117.111.xxx.81)

    소신껏잘하셨고 애들도 착하네요

  • 7. ...
    '18.2.4 12:57 PM (175.223.xxx.226)

    우리 애들요.. 사춘기 때는 출근해서 남몰래 운 적도 많았어요
    특히 아들 사춘기 때는 정말 힘들더군요
    아들 앞에서 제가 힘든 티 내면 안될 것 같아
    집에서는 이 악물고 참고 출근해서 울곤 했어요
    아들이 중학교 때 피시방 다니느라 학원 빼먹더라구요
    워킹맘이라 일일히 감시도 어려웠어요
    아들이 학원 간다 하고 피방 갔다 늦게 오면
    다 알면서도 웃는 얼굴로 맞아주며 간식 챙겨줬어요
    공부하느라 고생했다고.
    아침에 출근 전에 아들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오늘도 공부하느라 고생 많다고 얘기해줬어요
    학원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샌드위치 5개 만들어서 싸놓고.. 엄마는 너를 믿는다고 카드 써주고요.
    아들이 제 그 모습을 보더니 며칠 후부터 학원 안 빼먹고 가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학원 일로 속 안 썩였어요.

  • 8. ...
    '18.2.4 1:00 PM (183.98.xxx.95)

    정말 훌륭하신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믿어주고 칭찬하고..

  • 9. 저미혼인데요
    '18.2.4 1:33 PM (220.125.xxx.209) - 삭제된댓글

    안방에 컴퓨터놓고 잠가놓는다ㅋㅋㅋㅋㅋ 어떤 부모가 그렇게까지 합니까
    그러고서 자기는 자식교육 잘시킨다니 으악ㅋㅋㅋㅋㅋ

  • 10. 소피친구
    '18.2.4 1:50 PM (180.70.xxx.124)

    원칙과 소신 그리고 애정 이 3종을 적절하게 잘 하셨네요. 자녀교육 잘 시킨분 맞아요.

  • 11. ...
    '18.2.4 1:52 PM (121.165.xxx.134)

    단순하지만 진리인 자녀 교육법이네요.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아직까지 큰 갈등은 없어요.
    결혼도 너희가 데리고 오는 상대면 엄마는 무조건 오케이다. 라고 해 났구요.
    단 일단 결혼하고 애 낳으면 이혼은 안된다 라고 하니 더 책임감있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 12. ㅅㅈㅂㄱㅈ
    '18.2.4 2:44 PM (117.111.xxx.157)

    선배맘님 도움받아요

  • 13.
    '18.2.4 3:22 PM (211.204.xxx.23)

    반발할때 설득하라고 했다는데 말을 너무 잘하는 아이일 경우는 어떡하셨어요?
    그리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기 철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방법은요?

  • 14. 감탄
    '18.2.4 3:28 PM (118.176.xxx.191)

    보통 어머님이 아니시네요. 자녀분들은 존경할만한 어머니를 두었고 님도 자녀들로부터 존중받을 자격이 있으시네요. 궁금한게 님이 현명하신 것이 님 또한 부모로부터 받은 결과인가요 아님 스스로 깨우친 결과인가요?

  • 15. ...
    '18.2.4 3:41 PM (175.223.xxx.133)

    우리 애들이 평범한 애들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애들 논리가 별거 없더라구요 어른 입장에선.
    예를 들어보자면,
    1. 다른 집 엄마들은 게임하던 말던 뭐라 안하는데 왜 엄마는 신경써요?
    -> 난 너를 다른 집 애들이랑 비교 안하는데 넌 왜 비교하느냐
    엄마가 전교 1등하는 애랑 널 비교하면 기분 좋겠니?
    2. 집안일 돕느라 공부할 시간 없어요. 그냥 용돈 주면 안돼요?
    -> 엄마아빠는 하루종일 일도 하고 집안일도 다한다. 너도 충분히 할 수 있다.
    3. 지금 게임 좀 하고 숙제 있다 할게요. 꼭 숙제 먼저 해야해요? 하기만 하면 되잖아요.
    -> 그럼 엄마도 그럼 너희 밥 늦게 챙겨주고 티비 먼저 보고 열한시쯤 줘야겠네. 출근도 귀찮은데 늦게 해야겠다!
    우리 집 애들이 엄청 똑똑한 애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더 이상 설득을 못하더라구요.

  • 16. ...
    '18.2.4 3:45 PM (175.223.xxx.133)

    우리 부모님은 간섭 심하고 잔소리와 지적 많으셨어요
    우리 형제가 오빠, 저, 여동생, 남동생 넷인데
    우리 형제 모두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아요
    다들 부모님이 신경쓴만큼 엄청 잘 풀린 것도 아녜요
    그래서 제 자식 키울 때는 우리 부모님이 하신 데로 반대로 했어요
    더 뛰어난 자식들 많지만 제 딸이랑 아들은 저랑 사이 좋고 자기 밥벌이 잘하구 있으니 좋네요^^

  • 17. ...
    '18.2.4 3:49 PM (175.223.xxx.133)

    제가 대단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구요
    제가 자식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자식으로 키우는 거였어요
    그리고 부모와 사이가 원만하길 바랬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한 자식을 바라지 않았어요
    살다보니 책임감 있고 독립적이면 어떤 일을 하던 자기 인생 건사하며 살더라고요
    그래서 제 철학을 지키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 18. 비난섞인 말투가
    '18.2.4 4:31 PM (49.161.xxx.193)

    대인관계 망치는 지름길이죠.
    같은 말이라도 너 왜 그랬어? 너때문에 이렇게 됐잖아, 그럴줄 알았어 식이 아니라 이렇게 되어 엄마가 실망했다, 속상하다, 담엔 안그랬음 좋겠다 식으로...
    대화법을 바꿨더니 아이랑 싸울 일이 반이상 줄어듭니다.

  • 19. ...
    '18.2.4 4:38 PM (121.168.xxx.202)

    원글님 원금 지우지마세요~ 아들 하나 키우는데 많이 도움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20. 와....
    '18.2.4 5:20 PM (210.105.xxx.216)

    정말 훌륭하십니다. 본인 경험을 타산지석 삼아 아이들에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대하는게 쉽지 않은데 참 대단하세요. 저도 친정부모님의 양육방식이 마음에 안들어 좀 다른 방향으로 아이들 키우려 하는데 친정엄마의 모습이 불쑥불쑥 나와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ㅠㅠ
    좋은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 나옹
    '18.2.4 5:30 PM (39.117.xxx.187)

    아들키우는 엄마로서 매우 공감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게임부분은 정말 잘하셨네요. 게임은 아예 안시킬 수는 없지만 확실하게 제한을 해줘야죠. 빌게이츠도 자기자식은 스마트폰을 안준다잖아요.
    그리고 믿어준다는게 정말 어렵던데 이글 따로 저장해 두고 곱씹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22. 존경스러우세요
    '18.2.4 6:30 PM (222.98.xxx.184)

    어느것 하나 쉬운일 아니에요.. 말이 쉽지~
    하나하나 주옥같은 말씀이네요.
    고3되는 아들 키우는데 많이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23. oo
    '18.2.4 7:33 PM (61.253.xxx.201)

    자녀 교육법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유념하며 살게요.

  • 24. 일단 저장
    '18.2.4 9:03 PM (116.36.xxx.231)

    나중에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25. 행복하세요
    '18.2.5 12:12 AM (76.250.xxx.146)

    "잔소리를 안하고 행동으로 보여줬어요
    아이들은 믿음과 칭찬으로 움직입니다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자식으로 키우는 거였어요
    그리고 부모와 사이가 원만하길 바랬어요"

    부부 금슬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인생선배 지혜를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 26. ㅇㅇ
    '18.2.5 12:26 AM (218.38.xxx.15)

    제가 무엇보다 배울만한 점은 “일관성”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 번쯤 그냥 봐줄까...그냥 허락해줄까..그냥 주고 말까...
    라는 생각에 원칙이 무너지기 쉬운데 말이지요

  • 27. ...
    '18.2.5 1:53 PM (222.239.xxx.231)

    자녀 대하는 법 좋네요..

  • 28. 저 위에
    '18.2.6 4:25 AM (39.7.xxx.66)

    원글님이 안방 문 잠궈놓은거 보고
    어느 부모가 그렇게까지 하냐는 댓글있는데

    그렇게 안 하고 코 앞에 컴퓨터 주고 게임은 하지 말라는 부모가 더 잔인한 거 아닌가요.
    전 원글님 현명하셨다고 봅니다.

    게임은 뇌를 원초적으로 흥분시키니
    충동조절이 쉬울 수 없죠.
    사춘기 아이들은 뇌가 자라는 중이라 더 그렇구요.

    그렇다고 아예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
    시간 딱 정해서 원칙 지키는 방법까지 가르치셨으니
    정말 대단하세요.

  • 29. ㅇㅇㅇ
    '18.3.22 10:41 PM (117.111.xxx.159)

    자녀 교육법 배울점이 많아보여요..
    좋은글인것같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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