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넘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왔다는 고물자전거를 꼭 살려내고 싶어요.

고물자전거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8-02-04 09:44:57

덩치가 무척이나 큰 화물 운반용 자전거로
아마 최소한 30년은 이상되었구요.
녹도 많이 슬어 있고 바퀴 바람도 다 빠져있어요.
아마 개인적으로 많이 변형을 한것 같은 그런 자전거라 투박하고 그래요.

겉 모양은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종로에서 오래도록 가게 하셨다던 그 할아버지에겐 특별한 재산목록 1호였다고 하는데  
처치곤란인 자전거 즉 고물로 넘겨지기 직전 '구해냈어요'.

기본 뼈대는 있으니 가능하면 굴러가는 자전거로 살려내고 싶은데 
뒤에 짐싣는 지지대의 높이가 높아서 움직이는 일이 쉽지가 않네요.

자전거 고물자전거 어디로 가야 할까요?
동네 자전거포는 아닌것 같고요.
너무 큰 돈이 들어야 고칠 수 있다면 그냥 포기해야 하겠지만....
자전거를 잘 고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요. 

IP : 122.46.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8.2.4 10:04 AM (182.221.xxx.232)

    어떤 자전거인지 그림이 그려지네요. 쇼바 많이 달고 개조한.
    장사하시던 곳 시장가면 자전거포에서 그거 취급하실걸요. 개조도 거기서 하셨을 가능성이.

  • 2. 쌀집
    '18.2.4 10:22 AM (103.10.xxx.221) - 삭제된댓글

    제가 바이크족이라 산악이나 미니벨로 등 여러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데

    그거 혹시 옛날 소위 쌀집 자전거라 불리던 엄청 무거운 철자전거 말하시는 거 같은데
    http://www.wildbike.co.kr/files/attach/images/298444/519/872/005/e7cbcef0b153...

    요즘 삼천리자전거에서 20만원 중반대에 비슷하게 흉내내서 나오긴 하는데
    옛날 쌀집 자전거와 견고함과 함에 있어 질이 다릅니다.

    우리 집 외가에도 어른이 그거 가지고 계세요. 장터에 가지고 나갔더니, 그거 탐난다고 50만 원 줄테니 팔라고 했는데 정이 들어 안 파셨다고 하더군요. 어른이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녹하나 안 쓸고 짱짱하더군요.

    일반 자전거와 프레임이나 체인길이도 차이가 있고 또 견고성도 다르고 해서
    수리도 힘들고 짜질한 부속이면 모를까 크게 손봐야 할 경우 동네 자전거포에서 힘들겁니다.
    비용도 비싸게 받을 거구요.

    만일 자전거 프레임에 용접해야하고 그런다면 하지 마세요. 무게감이 있고 또 무거운 걸 실기에 위험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미련없이 버리시길

    그런데 궁금하네요. 젊으신 분 같은게 그 자전거가 왜 필요할까요? 소장용이면 모를까
    짐을 싫더라도 요즘엔 그렇게 무겁게 실고 도로 달리기도 위험한 세상이고 차라리 오토바이가 낫지.

  • 3. 쌀집
    '18.2.4 10:23 AM (103.10.xxx.221) - 삭제된댓글

    제가 바이크족이라 산악이나 미니벨로 등 여러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데

    그거 혹시 옛날 소위 쌀집 자전거라 불리던 엄청 무거운 철자전거 말하시는 거 같은데

    http://www.wildbike.co.kr/files/attach/images/298444/519/872/005/e7cbcef0b153...

    요즘 삼천리자전거에서 20만원 중반대에 비슷하게 흉내내서 나오긴 하는데
    옛날 쌀집 자전거와 견고함에 있어 질이 다릅니다.

    우리 집 외가에도 어른이 그거 가지고 계세요. 장터에 가지고 나갔더니, 그거 탐난다고 50만 원 줄테니 팔라고 했는데 정이 들어 안 파셨다고 하더군요. 어른이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녹하나 안 쓸고 짱짱하더군요.

    일반 자전거와 프레임이나 체인길이도 차이가 있고 또 견고성도 다르고 해서
    수리도 힘들고 짜질한 부속이면 모를까 크게 손봐야 할 경우 동네 자전거포에서 힘들겁니다.
    비용도 비싸게 받을 거구요.

    만일 자전거 프레임에 용접해야하고 그런다면 하지 마세요. 무게감이 있고 또 무거운 걸 실기에 위험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미련없이 버리시길

    그런데 궁금하네요. 젊으신 분 같은게 그 자전거가 왜 필요할까요? 소장용이면 모를까
    짐을 실더라도 요즘엔 그렇게 무겁게 실고 도로 달리기도 위험한 세상이고 차라리 오토바이가 낫지

  • 4. 쌀집
    '18.2.4 10:25 AM (103.10.xxx.221) - 삭제된댓글

    제가 바이크족이라 산악이나 미니벨로 등 여러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데

    그거 혹시 옛날 소위 쌀집 자전거라 불리던 엄청 무거운 철자전거 말하시는 거 같은데


    http://www.wildbike.co.kr/files/attach/images/298444/519/872/005/e7cbcef0b153...

    요즘 삼천리자전거에서 20만원 중반대에 비슷하게 흉내내서 나오긴 하는데
    옛날 쌀집 자전거와 견고함에 있어 질이 다릅니다.

    우리 집 외가에도 어른이 그거 가지고 계세요. 장터에 가지고 나갔더니, 그거 탐난다고 50만 원 줄테니 팔라고 했는데 정이 들어 안 파셨다고 하더군요. 어른이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녹하나 안 쓸고 짱짱하더군요.

    일반 자전거와 프레임이나 체인길이도 차이가 있고 또 견고성도 다르고 해서
    수리도 힘들고 짜질한 부속이면 모를까 크게 손봐야 할 경우 동네 자전거포에서 힘들겁니다.
    비용도 비싸게 받을 거구요.

    만일 자전거 프레임에 용접해야하고 그런다면 하지 마세요. 무게감이 있고 또 무거운 걸 실기에 위험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미련없이 버리시길

    그런데 궁금하네요. 젊으신 분 같은게 그 자전거가 왜 필요할까요? 소장용이면 모를까
    짐을 싣더라도 요즘엔 그렇게 무겁게 싣고 도로 달리기도 위험한 세상이고 차라리 오토바이가 낫지

  • 5. ...
    '18.2.4 10:38 AM (101.235.xxx.166)

    자전거 구조가 간단한거라 공부조금만 하시면

    부품 구해서 직접하실수 있어요

    프레임은 이상 없다고 하셨으니 직접 해보시죠

    아니면 가까운 자전거수리점 몇군데 문의 해보세요

  • 6. ,,,
    '18.2.4 12:19 PM (121.167.xxx.212)

    그냥 있는 그대로 손 보는거면( 탈수만 있을 정도) 돈이 얼마 안들지만
    집 리모델링 하듯 타기 편하게 손보는거면 돈 좀 들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426 하루종일 잠만자는 아이 괜찮은가요? 13 걱정 2018/02/06 5,088
776425 그냥 푸념이나 해볼까요... 5 ㅎㅎ 2018/02/06 1,362
776424 어차피 집 밖에서 먹고 자는 건 어느 정도 더러움을 감수하는 .. 12 ㄹㄹㄹㄹㄹ 2018/02/06 2,947
776423 짠돌이 효도남 1 짠내진짜시러.. 2018/02/06 1,278
776422 일산쪽 신경정신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2/05 1,610
776421 이 시인은 누굴까요 19 그렇다면 2018/02/05 2,648
776420 오늘 문재인대통령과 아기.jpg 57 ioc총회 2018/02/05 6,238
776419 조인성 모텔?광고 13 Dfg 2018/02/05 5,876
776418 뉴스룸에 이재용 기사 6개 나왔는데 오늘 2018/02/05 1,309
776417 펌]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검찰개혁 강조한 글인데 성추행 내용.. 5 2018/02/05 1,005
776416 그렇게도 남편바람이 고통인가요? 53 . 2018/02/05 18,893
776415 물에서 썩은 냄새…올림픽 직원 숙소서 집단 식중독 35 ........ 2018/02/05 4,401
776414 동경왔어요 낼부터 혼자 놀아야하는데 5 오늘 2018/02/05 1,088
776413 굴진짬뽕에 생굴 한봉지 10 .. 2018/02/05 2,602
776412 으라차차 와이키키 보시나요? 6 근조사법부 2018/02/05 1,988
776411 고혈압 도와주세요.. 11 고혈압 2018/02/05 3,740
776410 자꾸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친구 14 .... 2018/02/05 6,164
776409 정말 쉬운 막걸리 만들기 85 히히 2018/02/05 9,397
776408 아이콘 사랑을 했다.. 6 짱먹어라 2018/02/05 2,202
776407 맛없는 김치찌개 살릴방법 없을까요? 5 ㄱㄱ 2018/02/05 3,110
776406 배숙 팁 좀 주세요. 근조 2018/02/05 375
776405 끝나지 않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8 .... 2018/02/05 718
776404 라디오 듣는 어플 좀 소개해주세요 2 .. 2018/02/05 941
776403 이게 웃긴 일인가요 17 참내 2018/02/05 4,518
776402 뭐죠? 이 불길한 느낌은? 1 이것들.개잡.. 2018/02/05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