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다가 가슴 건드린 남

pp 조회수 : 6,642
작성일 : 2018-02-04 09:30:26

스터디를 하다가 알게 된 사람인데


말을 하다가 가슴 젖꼭지 위치를, 저를 가리키는 말을 하면서 집게손가락으로 약간 건드렸어요


저는 이게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의도성이 있는 게 아니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때는 대화에 신경이 가 있고 너무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뭐라 언급할 새도 없이 지나가게 됐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저를 뭘로 보고 이랬나싶고 아주 기분이 이상하고 더럽고 그러네요


이런 종자들에게는 어떻게 처신해야하나요?

IP : 211.208.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9:31 AM (112.204.xxx.3)

    처음있는 일이라면 실수 아닐까요?

  • 2. ....
    '18.2.4 9:31 AM (221.157.xxx.127)

    미친놈 싸대기를 날려야죠

  • 3. 변태.소시오
    '18.2.4 9:32 AM (39.7.xxx.79)

    1베ㄴ인데요
    상ㄸㄹㅇ

  • 4. pp
    '18.2.4 9:33 AM (211.208.xxx.3)

    그런데 아무리 실수라도 이런 게 실수로 나올 수 있는 행동인가요?
    원래도 터치가 잦은 사람이고 제가 그거에 대해 말도 했는데

  • 5. ...
    '18.2.4 9:37 AM (125.177.xxx.43)

    실수면 보통은 사과하거나 민망해 하는데 ,,,그렇게 간보며 추행하는 놈들 있어요
    그냥 두면 계속 그럴거에요 이러저러한거 실수라 생각하지만 기분 나빴다 터치 자제하길 바란다고 하세요

  • 6. ..
    '18.2.4 9:37 A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

    근데 너무 여자들 위주예요.입장바꿔 여자가 남자한테 그랬다면 가볍게 넘기잖아요?
    여자측에서 남자 잘못이다.신고하고해서 억울하게 당한사람도
    여럿봄.저는 미투캠페인도 너무 몰아가는경향
    없지않아있다고 봐요.

  • 7. ㅇㅇ
    '18.2.4 9:39 AM (39.7.xxx.217)

    211.36.183
    너님.남자지?
    이세상 성추행.강간범 대부분 남자다

  • 8. 나옹
    '18.2.4 10:01 AM (39.117.xxx.187)

    당했을때 너무 당황해서 그럴 수 있어요. 앞으로 두고두고 생각이 나서 괴로우실 거 같은데 한번은 짚고 넘어가세요. 쉽게 보지 못하게 해야죠.

  • 9. 나옹.
    '18.2.4 10:02 AM (39.117.xxx.187)

    211.36. 일베에서 왔어요?
    여자가 남자 꼬추라도 만져야 지금 동급일텐데 그러면 가만있을 남자가 있기는 해요?

  • 10. 여자가
    '18.2.4 10:14 AM (59.6.xxx.151)

    그랬어도 사적 영역 침범이에요
    가볍게 넘어가는건
    상대적으로 남성의 성폭력이 더 많아서 의도에 대한 문제구요
    설령 의도가 아니였다 해도
    대단히 큰 실수고 실수가 잘못이 아닌 건 아닙니다
    여자들 밤 늦게 다니는게 여지를 준거라면서
    억울한 신고요? ㅎㅎㅎ

    냉담하게 아래 위로 흩어 봐주시고
    어떤 변명이라도 하거든 한번까지만 실수다 고 끊어 내뱉둣 쏴 주세요
    어디서 손가락질을 하며 가제트 팔이라 가슴까지 닿게 뻗습니까?

  • 11. ...
    '18.2.4 11:2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상황을 모르니..
    20 여년전 대학생때 옆사물함 쓰던 여자애가 돌면서 제 가슴 만진적 있어요.
    저도 너무 놀라 소리질렀고 걔도 짐떨어뜨렸어요.
    주변에서 왜 그러냐?뭐냐?물어봐도 둘다 챙피해서 말 못 했구요.
    걔한테 다음날 사과 받았어요.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닐수도 있어요.

  • 12. 백퍼 고의 / 1단계
    '18.2.4 12:09 PM (221.140.xxx.157)

    다음 단계 성추행으로 나아가기 전에 간보는 겁니다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대처법은 다음에 비슷한 행동 할 때 손 탁 쳐버리거나
    눈 똑바로 뜨고 저번에 손가락으로 가슴 만졌을 때도 불쾌한데 실수겠거니 봐줬는데 또 이러시네요. 앞으론 조심하세요

    실수옇더 모르고 그랬더 지롤하면

    실수면 앞으로 더 조심해야죠. 자기 잘못인거니까. 두번까진 실수였어도 세번째부턴 고의입니다.

    이렇게 망신줘야 끝나요. 아님 그냥 스터디 바로 옮겨버리는 것도 답입니다. 어차피 저놈이랑 좋은 관계 되긴 글렀고. 공부하러 만난 모임이니 딴 좋은 사람들이랑 공부하시는게..

  • 13. 백퍼 고의 / 1단계
    '18.2.4 12:09 PM (221.140.xxx.157)

    221.158님 같은 상황은 이 상황이랑 전혀 맞지 않구요

  • 14. 아이고
    '18.2.4 12:17 PM (119.196.xxx.147)

    그놈을 그냥 두엇어요 뺨싸다구를 올려부치지 아이고 그놈찾아가서 꼭사과 받으세요
    사과안하면 뺨을후려쳐요 그거 성폭행이예요

  • 15. ..,
    '18.2.4 12:56 PM (211.201.xxx.136)

    아 저두 어떤 아저씨가 무슨 상황 묘사하면서 확 끌어안은 적 있어요 ㅠㅠ 워낙 사교성 좋은 사람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두고두고 생각할수록 고의였고. 확 쏴 붙이지 못한 게 화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67 방금 글 지우신 국어 과외 선생님, 도움 되었으면 해요. 8 국어 2018/02/05 2,627
776166 라면 5개에 밥 말아먹을것같아요 김장김치랑 9 살만안찌면 2018/02/05 3,028
776165 아버지..저한테 기회를 주세요.제발.. 35 제가 잘못했.. 2018/02/05 10,390
776164 초등 아이들과 갈수있는 국내여행코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연휴때 2018/02/05 937
776163 알토란 2 2018/02/05 1,071
776162 낼 이재용 담당판사 판결문 3 2018/02/05 1,375
776161 이무송씨 나이가 61년생인가요..,.??? 1 .... 2018/02/05 6,046
776160 내렸다 다시올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4 샬랄라 2018/02/05 785
776159 선보고 한달만에 결혼얘기 나오는거 믿어도 되나요? 31 2018/02/05 6,842
776158 기레기 한겨례, 또 사고쳤네요.국내에서 모자라 가짜뉴스로 세계에.. 1 ... 2018/02/04 1,819
776157 스트레이트가 블랙하우스 보다 훨씬 직격탄을 날리네요 23 .. 2018/02/04 4,115
776156 알바들아 너네들이 바로 매국노야 12 매국노 2018/02/04 738
776155 블렌더 리퍼제품 사도 될까요? 4 통나무집 2018/02/04 995
776154 크고 쌍커풀있는 눈..오똑한 코가 미인의 필수요소? 6 ㅇㅇ 2018/02/04 2,570
776153 돈꽃 엔딩 뭐예요-_- 3 필주 2018/02/04 2,816
776152 이완용이 쥐박이한테 형님 하겠어요. 2 쥐박이구속 2018/02/04 755
776151 네이버 순위에 권성동이 두개 ㅋ 14 ㅇㅇ 2018/02/04 2,318
776150 잠만 자는 남편이요.. 46 Dfg 2018/02/04 8,670
776149 펌)ㅅㅂ 한걸레 초대박 사고쳤네 ㅋㅋㅋㅋ 15 ar 2018/02/04 9,890
776148 이상한일 3 아파트공용문.. 2018/02/04 1,192
776147 공부안되는 학생들의 공통점 7 ㅇㅇ 2018/02/04 4,315
776146 미국에 있는 아이가 집을 산다고해서.돈을 조금 보태주려하는데요 9 고민 2018/02/04 3,512
776145 분실카드 주웠을때 8 경험담 2018/02/04 2,924
776144 MBC 스트레이트 지금 해요 35 Mbc 2018/02/04 2,913
776143 부산여행 코스좀 봐주세요 6 동선 좀 2018/02/04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