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말하는 청소년 ...

엄마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8-02-04 03:37:12
아이 친구들이 놀러 와서 자고 간다고 하길래 그래라 했는데. 새벽두시가 되어도 안 자고 있길래 간식을 차려서 방 앞에 두고 아들한테 가져가라고 말했어요. 고1올라가는 애들.

저도 잠옷입고 있어서 대면 안하고 살짝 문에 기대서 소리를 들어보니... 배 안고픈데? 그래도 주셨으니까 먹어야지... 이러는데
그 말이 너무 이쁘네요. 제가 오버인가? 울 아들이 아니고 아들 친구가 말한 것 같은데...

또 다른 일례로 우리 아파트에 치킨 배달을 청소년이 알바로 하는것 같던데 운전을 너무 험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가 ..걱정되서 그러는데 운전 그렇게 하면 다칠수도 있어.. 그랬더니 배에 손 모으고 감사합니다. 조심히 할게요. 그러네요. 이런 아이들 너무 이뻐요..
IP : 211.220.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4:18 AM (110.70.xxx.17)

    ㅎㅎ 예의 바르고 이쁘네요.
    더불어 작고 사소한 것에도 이쁜걸 보고 느낄 수 있는 원글님의 감성이 더 이뻐요ㅎㅎ

  • 2. ㅇㅇ
    '18.2.4 5:35 AM (107.3.xxx.60)

    요즘 애들 제멋대로에 욕을 달고살고 감사함이라고는
    모르는 애들이 많아선지
    저렇게 공손하고 말 예쁘게 하고 상냥한 애들보면
    그냥 사랑스럽죠. 참 귀한 애다 싶고.
    이런걸보면 예쁨받는건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다 싶어요.

    어른공경 하라는게 아니라 윗사람한테 예의를 갖추고
    주변인들한테 상냥 한건 참 좋은 일 같아요
    쓰다보니 제 행동도 뒤돌아보게 되네요

  • 3. ...
    '18.2.4 7:34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오구오구 이쁘네요 ^^

  • 4. 가정
    '18.2.4 7:46 AM (116.120.xxx.6)

    가정교육 잘받고 반듯한 아이들 사랑스런 아이들 예뻐요^^~

  • 5. Dd
    '18.2.4 8:25 AM (175.212.xxx.204)

    님이 말씀을 따뜻하고 진심 걱정돼서 말하니까 두손을 모으고 말하게 된거 아닐까요?

  • 6. 마징가
    '18.2.4 10:29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우리 고2 아들 친구들이 이렇게 말을 이쁘게 하더라구요.

    붙임성도 좋구요,

    나가서 지들끼리는 어쩔런지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33 중학생 학교에서 유럽여행가는데 해외로밍? 유심칩? 에그? 뭘로 .. 12 여행 2018/02/05 2,229
776132 가슴 수술했다가 5 고민중 2018/02/05 4,206
776131 미래읎당 행보 트윗 고딩맘 2018/02/05 641
776130 젠장 호텔글 댓글보고 짜증나네요... 39 ... 2018/02/05 16,443
776129 강원랜드 수사 결과 . 외압있었다 9 스트레이트 2018/02/05 1,253
776128 인천공항 장기주차에 대해 여쭤요 9 걱정 2018/02/05 1,448
776127 휴대폰 시간대별 무음으로 하는 어플같은거 없나요.. 5 84 2018/02/05 1,641
776126 식칼의 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26 식칼 문의?.. 2018/02/05 9,744
776125 입시관련)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7 질문 2018/02/05 1,592
776124 세나개에 나왔던 생명이 결국 별이 됐네요.. 4 기억 2018/02/05 9,063
776123 개 키우면서 집을 너무 더럽게 쓰는 세입자 3 어쩌나 2018/02/05 3,647
776122 슈퍼주니어 팬에게 방탄 팬이 보내는 감사와 네시 8 봄날 2018/02/05 2,341
776121 남편을 놓지 못해 너무 괴롭습니다. 128 무명 2018/02/05 30,735
776120 내용펑 9 노이해 2018/02/05 3,116
776119 내가 이상한 사람같아요. 5 ... 2018/02/05 2,545
776118 "리스트 속 75명, 서류 통과..면접까지 가면 합격.. 샬랄라 2018/02/05 935
776117 이효리가 이상순을 훨씬 좋아하는거 같아요 102 ... 2018/02/05 25,492
776116 초5 남아 이제 피아노 시작해도 될까요? 7 난감 2018/02/05 2,095
776115 효리네민박 처음부터 빵 터졌어요 7 ㅎㅎ 2018/02/05 6,694
776114 北 '국가수반' 김영남 온다..문대통령 만나고 북미 접촉 가능성.. 7 샬랄라 2018/02/05 1,405
776113 신혼부부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9 dd 2018/02/05 1,124
776112 샌프란시스코 여행은 어느 계절이 좋을까요? 10 여행자 2018/02/05 2,145
776111 취미로 칠 피아노 사고싶은데 의견 부탁드려요 9 ㅇㅇ 2018/02/05 1,551
776110 16개월 남자아이 선물 1 선물 2018/02/05 445
776109 제주에서 아이들과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실내) 8 복땡이맘 2018/02/05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