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간 질투는 언제부터 덜(?)해지는걸까요?
신나게 놀고만 지내다 4학년말부터 공부시작(?)한 아이라
기존 똑똑이 엄마들 몇몇이 인정할 수 없고 괘씸한가봐요ㅡㅡ
멘탈이 강하지도 않고 학교때나 사회생활할때도 다퉈본적도 없어서
엄마들 무섭고 사악한 모습에 겁만 더 생겼습니다.
듣고서 바로 대처도 못하고 집에와서 설거지하면서 우당탕거리기도 소리내기도 할때 있었어요.
남편왈 "나한테 하는것만큼만 하면 동네짱 먹는다" 하는데
제가 밖에서는 순한 곰이예요.
지금 갑자기 생각난게,
언니,언니 하며 잘 지내던 동네엄마
뜬금없이 저에게 좋은일은 식구들끼리만 좋아하라네요.
혹시 다시 말할까봐 미리 입막느라 그런듯.
격려도 해주고 하도 궁금해하길래 기뻐해줄줄알고 결과를 알려줬더니 그 후론 연락 없다가 뜬금포로 ㅜㅜ
몇몇 사람으로부터 별일 별말이 다 있었는데 이게 시작이라니
어느 글에선가 중2쯤 되면 덜해진다는데 그러려나요?
1. ㅎㅎㅎ
'18.2.4 1:26 AM (60.247.xxx.16)전국1등이세요?
2. 쭉
'18.2.4 1:29 AM (111.118.xxx.4)안없어져요
3. 원글
'18.2.4 1:34 AM (39.117.xxx.174)전 중2부턴 좀 잠잠해지더라~는 글에 조금 위안받았습니다만 ㅜㅜ 확인받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네요^^;
그리고 맨윗 댓글님,
그러면 좋겠네요. 고마워요.ㅎ4. ㅎㅎ
'18.2.4 1:43 AM (115.41.xxx.47)영재원 합격했나보네요. 축하드려요.
다른 엄마들의 질투..즐기세요.^^
공부 잘 하는 아이 둔 엄마의 특권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할 듯.5. 원글
'18.2.4 1:46 AM (39.117.xxx.174)바보가 된것 같네요.
매번 본 글인데, 끝이 없다는거 수많은 글과 댓글들로
인이 박히게 봤으면서 어느글의 댓글들중 중2쯤 되니 수그러지더라? 라는 글 보고 꽂혀서 머릿속이 오류가 났네요ㅎ
희망사항에 꽂힌듯ㅡㅡ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졌어요. 달라진 동네 엄마들 힘드네요.
에휴.6. 그게요.
'18.2.4 1:53 AM (121.168.xxx.236)중2가 아니고..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샘쟁이가 나타나고..
심지어 가족 안에서도 그래요..
그냥.. 뛰어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게 좋아요..일희일비하지 않고.
모함에 거짓 소문에..참 힘들었는데
결국은 진실이 이기는 거니까..
울 아이 특목 합격한 걸 끝까지 떨어졌다고 하질 않나..
어떤 시험에서 울 애가 시험지 두장을 넘기는 실수를 한 후
자기 애가 더 능력있다고 하던 엄마..
지금 그 엄마들 저 슬슬 피하더군요.7. 원글
'18.2.4 2:05 AM (39.117.xxx.174)조심하고 있는데도 흘러가는게 제 맘 같지 않네요.
아이가 잘 커주기만 바래야죠. 사춘기라는 큰 관문이 다가오네요.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한다는거 맞는 말씀이예요.8. ㅇㅇ
'18.2.4 3:04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본인입으로 자랑한거면 그 언니 말이 맞아요....
눈치가 좀 없으시네요9. ㅅㄷㄹㄹ
'18.2.4 3:28 AM (175.120.xxx.219)피 안섞인 사람들 앞에선
자식 기쁜일 이야기
안하는 게 좋아요.
왜냐믄 입에 오르내리게 되니까요.
별로 안좋더라고요.
좋은일이든
안좋은일이든
내 집안에서만...10. 쮜니
'18.2.4 4:36 AM (115.138.xxx.54)첫댓 ,,사악한 엄마 출동했네..
말하는 꼬라지 좀 보소 쯧쯧11. 자랑
'18.2.4 5:09 AM (118.39.xxx.76)자랑은 내 식구 끼리만 하세요
입 으로 말 안해도 다 알아요
단지 입 밖으로 안 꺼낼 뿐
누구 엄마 이번에 누구가 1등 했다며 누구가 영재원합격
했다며 축하해 잘했네
하는 엄마들은 없어요
그런데요 다 알아요 애들이 말해줘서 또는 다른 누구가 말해줘서
누구네 애 이번에 1등했다네 영재원 됐다네
그래 그 애가 그리 잘 했어 몰랐네 그러고 본인들 끼리
이야긴 해도 아이 엄마 앞에선 입도 벙긋 안 하는 것 뿐이예요
님도 잘못 했어요
먼저 알아주고 축하해주면 고마워 하면 될껄
이제 초등애를 앞길이 구만리 인 데
형제자매 간에도 애 자랑은 하는 거 아니예요
그 동생 말도 맞아요
사악하니 어쩌느니가 아니고
그리고 내 애가 남 입에 오르내리는 거 좋은 거 아니예요
항상 엄마가 조심 또 조심 해야죠
아직 내공을 기르셔야 해요12. 내 아이
'18.2.4 7:27 AM (222.109.xxx.218)잘되는거 기쁜 사람 남편이랑 나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이가 잘할수록 겸손 해야 하고
내 아이 일 내가 입 밖에 낼 필요 없어요.
아이 다 키워 이제 직장인 대학생 엄마예요.13. 질투는
'18.2.4 7:39 AM (121.170.xxx.205)중3쯤되면 성적이 고착화됩니다
그 때가 되면 포기할건 포기하고 받아들여요
초등 5.6학년때 부터 될성싶은 나무는 보여요14. ..
'18.2.4 8:06 AM (175.223.xxx.98)자식이 잘할수록 시기, 질투의 뒷말은 많아지니
엄마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어떤 식으로든 그 무게를 견디던지, 유리멘탈이라 힘들면 관계를 차단하고 외로운 길을 가던지 선택해야죠. 사람들이 바뀌기를 기대하지 마시고.15. 포기하세요
'18.2.4 8:14 AM (110.140.xxx.225)엄마가 우리애가 뭐뭐했다...라는 사실만 이야기해도 공부 못하는 애 엄마들은 사실을 말한거고, 공부 잘하는 애 엄마는 자랑한게 되어요.
누가 뭘 물어봐서 대답만 해도 공부 못하는 애 엄마들은 대답을 한거고 공부 잘하는 애 엄마들은 자랑한게 되어요.
그리고 조심조심 말조심하고, 애가 잘하는거, 상타온거 입 다물고 있으면 공부 잘하는 애 엄마들은 음흉하다, 앙큼하다, 상종 못할 인간되요.
애가 좀 잘한다 싶으면 학부형 관계 더 어려워져요.16. 111
'18.2.4 8:15 AM (223.62.xxx.147)엄마들을 안만나면 됩니다. 제가 아이 초3부터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엄마들 교류가 자의반타의반으로 한두명 빼고 뚝 끊겼습니다.초1,2때도 질투시기 대단했는데 제가 섬마들을 안만나니 들리는말도 없고 세상 편하더군요. 애도 엄마와 상관없이 교우관계 만드니 신경쓸것도 없고요. 세상 불필요한 모임이 학부모모임이에요.
17. ㅇㅇ
'18.2.4 9:08 AM (219.251.xxx.29)누가 뭘 물어봐서 대답만 해도 공부 못하는 애 엄마들은 대답을 한거고 공부 잘하는 애 엄마들은 자랑한게 되어요.222
아이는 뭐 말할것도 없고 남편직업 엄마미모 경제력 모든게 다 질투시기의 대상입니다
특히나 심한 사람 인성 비틀어지고 못된 인간 들이 있지요
보면 그 애도 비슷해요. 피하는게 답18. 아이들
'18.2.4 9:24 AM (118.44.xxx.98) - 삭제된댓글초등1학년때 생각해보면 다들 비장했어요^^
그러다 영재원 들어가는 시기 오면 시기 시작되구요.
전에도 자잘한 시기 질투 많았지요.
공부 잘하는 엄마는 아무 소리 안했는데 공부 못하는 아이 둔 엄마는 공부 잘하는거 소용없다, 의사 다 사라진다
뭐 이상한 논리 펼치구요.
중학교 2학년때 전교권 하세요.
그럼 다들 인정합니다. 시기는 해도 초등과는 달라요.
내공을 더 기르세요.
저도 된통 당했던 사람중 하나예요.19. 아이들
'18.2.4 9:26 AM (118.44.xxx.98) - 삭제된댓글초등1학년때 생각해보면 다들 비장했어요^^
그러다 영재원 들어가는 학년 되면 시기 시작되구요.
전에도 자잘한 시기 질투 많았지요.
공부 잘하는 엄마는 아무 소리 안했는데 공부 못하는 아이 둔 엄마는 공부 잘하는거 소용없다, 의사 다 사라진다
뭐 이상한 논리 펼치구요.
중학교 2학년때 전교권 하세요.
그럼 다들 인정합니다. 시기는 해도 초등과는 달라요.
내공을 더 기르세요.
저도 된통 당했던 사람중 하나예요.20. ...
'18.2.4 11:17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60.247.xxx.16
전국1등이세요?
이거 이글저글마다 아주
전문악플러 댓글알바였네..21. ,,,
'18.2.4 1:09 PM (121.167.xxx.212)계속 죽 이어져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 하고 손주 손녀 태어 나도요.
관계를 끊으시거나 이쪽 정보를 대충 평범하게 주세요.22. 원글
'18.2.4 1:42 PM (39.117.xxx.174)주신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제 멘탈 조심요.^^
아이와 같이 잘 성장해가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