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신상
잡채가손이 제일많이갈거같은데
재료볶아놓고 시금치무쳐놓구
내일 당면만 삶아서 버무려도 괜찮을까요??
1. 음
'18.2.3 10:20 PM (116.127.xxx.144)읽기만해도 내가 힘들다
지금 10시 20분인걸요2. 아정말
'18.2.3 10:23 PM (218.51.xxx.206)네 ㅠ 힘들어요
친정부모님생신상은 몇번못챙겼는데
시부모님 생신상은 왜 며느리 몫이죠
낳아준 자식이 4이나있는데...3. 음
'18.2.3 10:25 PM (116.127.xxx.144)근데
그걸 왜 꼭 님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저아래 어떤글에 보니
희생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왜 님만 희생해야하죠?
잡채 뭐 까짓거 사면되죠. 사고 만들었다 하든지...샀다고 하든지
다른집은 생신상 안차려요.
대개는 나가서 먹습니다.
다 자기자리 자기가 만드는 거더라구요.
시집살이도 시부모가 시키는게 아니라
아마
님 남편이 시킬겁니다.4. 헐?
'18.2.3 10:33 PM (223.38.xxx.23)엄마 아빠 좋아하시는 음식 위주로 차리세요 할랬더니
원글님 부모님 생신상이 아니네요?
남편보고 메뉴짜라 하세요.
원글님이 조리는 돕는다고5. 아정말
'18.2.3 10:36 PM (218.51.xxx.206)모시고 살고있어요...
장보면서도 뭔가 억울했지만
시부모도 부모니까..
저녁에 시집간 시누식구들 와서 같이 외식은 하는데
아침을 건너뛸수가 없으니...
토요일일하고 느즈막히 장보고 들어오느라 늦었어요6. 카이베르
'18.2.3 11:25 PM (59.189.xxx.228)자기자리 자기가 만드는 거다..맞는 말이에요.
평소 하던 대로 하시고 종종거리고 떡 벌어지게 차리지 마세요. 특별한 이벤트는 나가서 하세요. 다같이 분담해서 하든지.
다 모이라고 하고 장본거 하나씩 안길 배짱 없으면 그냥 없던 일로 하고 내일 나가서 한끼 사드리세요. 다음부턴 선물 안기고 출근하는 걸로.7. dlfjs
'18.2.4 10:28 AM (125.177.xxx.43)잡채 안하면 안되요?
같이 사는데 외식하거나 메인메뉴 두세가지 하고 간단히 식사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