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반에서 여자수가 적으면 무리 짓기 힘들다는거 걱정너무 됩니다

고등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8-02-03 22:05:08

아이가 남녀 합반을 가게 될텐데

중학교때 남녀 합반때 여자아이들 수가 적은 반에서 자기 무리 못찾은 경우를 종종 봤다는 말 했었어요

소심하고 자기 자리 빨리 못찾는 아이라

너무 걱정됩니다

괜찮겠지요? ㅠㅠ


보통 여고보다는 남녀 공학이 편하다 해서 지망해서 그렇게 한건데...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중 1, 2때 안좋은 기억도 있고 해서..

반에서 남자애들 수가 훨씬 적었는데

여자애들 수가 15명이라 무리 짓는데 끼지 못했던 적이 있던적이 있어서

그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ㅠ

학기초에 친구들 잘 만나게 할 방법 없을까요?

가뜩이나 학업도 위축되어 있는 아이인데..

IP : 175.116.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8.2.3 10:06 PM (116.127.xxx.144)

    그런 걱정을 버리세요....
    그 기운을 아이도 느껴요......

  • 2. 원글
    '18.2.3 10:09 PM (175.116.xxx.169)

    윗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ㅠ

  • 3. ...
    '18.2.3 10:18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담담해디세요.
    아이가 일찍 그런 경험을 했다면... 또 나름대로 소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드라구요.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일찍 겪어본 게 아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 4. ...
    '18.2.3 10:19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담담해지세요.
    아이한테도 별일 아닌 것 처럼 대하시구요.
    아이가 일찍 그런 경험을 했다면... 또 나름대로 소극적으로라도 해결하는 방법을 찾드라구요.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일찍 겪어본 게 아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 5. ...
    '18.2.3 10:22 PM (220.75.xxx.29)

    중학교보다 고등은 교우관계 중요성이 줄어든다고 해요. 애들이 바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뭐 하는 경우가 적다고 아는 아이들 없을까봐 집에서 좀 먼 학교 지원을 망설이는 딸한테 중3담임샘이 그러셨대요.

  • 6. ...
    '18.2.3 10:22 PM (121.168.xxx.35)

    담담해지세요.
    아이한테도 별일 아닌 것 처럼 대하시구요.
    아이가 일찍 그런 경험을 했다면... 또 나름대로 소극적으로라도 해결하는 방법을 찾드라구요.
    의식적으로 빨리 잊어버리던가... 한번씩 받아쳐준다던가... 빨리 나름대로 친구를 한명이라도 만들려고 한다던가...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일찍 겪어본 게 아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 7. ..
    '18.2.3 10:24 PM (121.168.xxx.35)

    그리고 저희 아이 담임쌤이 고등에서 중등으로 내려오신 분인데... 고등에서 그런 걱정 별로 할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 닮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공부하느라 바쁘다구요. 따님이 공부를 좀 잘하는 친구라면 더 낫긴 하겠는데요.

  • 8. 원글
    '18.2.3 10:41 PM (175.116.xxx.169)

    윗님 따듯하신 말씀 참 감사합니다
    아이의 복원력을 믿고 또 고등학교에 단짝 친구를 만들것이라 믿고 기다리고 지지해야 겠습니다
    고등에서는 걱정 필요없다고 안그래도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긴 했지만 아이보다도
    제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지레 겁먹고 온갖 추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참 어렵네요 부모가 대범해지고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 9. ㅇㅇ
    '18.2.3 10:43 PM (49.142.xxx.181)

    저희 딸이 고등때 여자애들은 7명이고 남자애들이 23명인 반에서 지냈는데
    얘기 들어보면 무리 못짓는 애도 있었는데 그런 애는 또 그런대로 잘 지냈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여자애들끼리 뭉쳐있는 편이라서.....
    그런 친구도 단짝이 없을뿐.. 학교 생활하는데는 불편한게 없었을거라고 했어요.

  • 10. 그게
    '18.2.3 11:01 PM (175.223.xxx.193)

    남녀공학 중학교에선 문제가 되는 모양인데 고등학교는 괜찮은 것 같아요. 공부하기가 너무 바빠서 교우관계에 신경 쓸 시간도 없대요. 따님이 다양한 그룹에 속하도록 도와주심 어떨까요. 그 중 어느 한군데만 단짝친구가 있어도 정서적인 지원이 된대요. 원글님 경험 이해해요. 평생의 트라우마죠. 여자들과 있으면 두렵고 불편하고.

  • 11. 합반이
    '18.2.4 1:13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확실한가요
    거의 남녀분반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886 이사 앞두고 옷 백벌 신발 삼십켤레쯤 버리고 키큰 책장 두개 비.. 4 와우 2018/02/04 4,309
775885 지금 생애 최초 손만두 만들었어요. 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6 언빌리버블 2018/02/04 1,692
775884 윤식당 올드 팝 두곡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2 ㅇㅇ 2018/02/04 2,594
775883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알려주세요 13 MilkyB.. 2018/02/04 4,361
775882 . 51 생각하는사람.. 2018/02/04 11,038
775881 성공한 연예인은 순진한사람 없는거같아요 12 정우 최민 2018/02/04 6,803
775880 혼자 먼 고등 배정 아이, 걱정이네요 1 잠이 안 와.. 2018/02/04 1,287
775879 휴대폰에서 지하철카드 찍을때 한장의 카드만 사용하라고 떠요.. 2 ㅇㅇㅇ 2018/02/04 2,557
775878 쫌 있다 제주도 가려고 잠 안자고 있어요. 6 저는 2018/02/04 2,317
775877 학부모간 질투는 언제부터 덜(?)해지는걸까요? 19 학부모 2018/02/04 6,866
775876 언제 좀 달라질까요? 1 요리하는참새.. 2018/02/04 892
775875 샘표 된장 후기 27 2018/02/04 8,806
775874 자녀 교육 양육.. 하소연 글 볼 때 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후회 2018/02/04 1,023
775873 축하해 주세요! 67 --> 58kg (40대) 18 축하 2018/02/04 6,647
775872 명절 치루시는 분들 6 .. 2018/02/04 1,786
775871 사람, 이름과 얼굴 중 뭘 더 잘 기억하세요~ 6 .. 2018/02/04 1,093
775870 고등학교에서도 수행평가 하는지요? 4 오라 2018/02/04 1,630
775869 여자 155 남자 165 35 여자 2018/02/04 8,149
775868 사무장 병원이요 6 마루타 2018/02/04 3,452
775867 반지하 전세 진짜 안나가는데 방법 없을까요ㅠㅠ 9 ... 2018/02/04 3,792
775866 고기를 실온 해동하나요? 5 슈퍼바이저 2018/02/04 1,433
775865 이마트 캐리어 품질 괜찮나요? 3 ... 2018/02/04 1,786
775864 명박이가 의료 규제 풀어서 성형매매 된거네요 13 cbal 2018/02/04 3,205
775863 건대추 끓이면요 대추에 허연게 생기나요? 6 라뽁기 2018/02/04 2,238
775862 미스티- 케빈 리 12 휴우 2018/02/04 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