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반에서 여자수가 적으면 무리 짓기 힘들다는거 걱정너무 됩니다

고등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8-02-03 22:05:08

아이가 남녀 합반을 가게 될텐데

중학교때 남녀 합반때 여자아이들 수가 적은 반에서 자기 무리 못찾은 경우를 종종 봤다는 말 했었어요

소심하고 자기 자리 빨리 못찾는 아이라

너무 걱정됩니다

괜찮겠지요? ㅠㅠ


보통 여고보다는 남녀 공학이 편하다 해서 지망해서 그렇게 한건데...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중 1, 2때 안좋은 기억도 있고 해서..

반에서 남자애들 수가 훨씬 적었는데

여자애들 수가 15명이라 무리 짓는데 끼지 못했던 적이 있던적이 있어서

그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ㅠ

학기초에 친구들 잘 만나게 할 방법 없을까요?

가뜩이나 학업도 위축되어 있는 아이인데..

IP : 175.116.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8.2.3 10:06 PM (116.127.xxx.144)

    그런 걱정을 버리세요....
    그 기운을 아이도 느껴요......

  • 2. 원글
    '18.2.3 10:09 PM (175.116.xxx.169)

    윗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ㅠ

  • 3. ...
    '18.2.3 10:18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담담해디세요.
    아이가 일찍 그런 경험을 했다면... 또 나름대로 소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드라구요.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일찍 겪어본 게 아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 4. ...
    '18.2.3 10:19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담담해지세요.
    아이한테도 별일 아닌 것 처럼 대하시구요.
    아이가 일찍 그런 경험을 했다면... 또 나름대로 소극적으로라도 해결하는 방법을 찾드라구요.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일찍 겪어본 게 아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 5. ...
    '18.2.3 10:22 PM (220.75.xxx.29)

    중학교보다 고등은 교우관계 중요성이 줄어든다고 해요. 애들이 바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뭐 하는 경우가 적다고 아는 아이들 없을까봐 집에서 좀 먼 학교 지원을 망설이는 딸한테 중3담임샘이 그러셨대요.

  • 6. ...
    '18.2.3 10:22 PM (121.168.xxx.35)

    담담해지세요.
    아이한테도 별일 아닌 것 처럼 대하시구요.
    아이가 일찍 그런 경험을 했다면... 또 나름대로 소극적으로라도 해결하는 방법을 찾드라구요.
    의식적으로 빨리 잊어버리던가... 한번씩 받아쳐준다던가... 빨리 나름대로 친구를 한명이라도 만들려고 한다던가...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일찍 겪어본 게 아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 7. ..
    '18.2.3 10:24 PM (121.168.xxx.35)

    그리고 저희 아이 담임쌤이 고등에서 중등으로 내려오신 분인데... 고등에서 그런 걱정 별로 할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 닮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공부하느라 바쁘다구요. 따님이 공부를 좀 잘하는 친구라면 더 낫긴 하겠는데요.

  • 8. 원글
    '18.2.3 10:41 PM (175.116.xxx.169)

    윗님 따듯하신 말씀 참 감사합니다
    아이의 복원력을 믿고 또 고등학교에 단짝 친구를 만들것이라 믿고 기다리고 지지해야 겠습니다
    고등에서는 걱정 필요없다고 안그래도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긴 했지만 아이보다도
    제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지레 겁먹고 온갖 추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참 어렵네요 부모가 대범해지고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 9. ㅇㅇ
    '18.2.3 10:43 PM (49.142.xxx.181)

    저희 딸이 고등때 여자애들은 7명이고 남자애들이 23명인 반에서 지냈는데
    얘기 들어보면 무리 못짓는 애도 있었는데 그런 애는 또 그런대로 잘 지냈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여자애들끼리 뭉쳐있는 편이라서.....
    그런 친구도 단짝이 없을뿐.. 학교 생활하는데는 불편한게 없었을거라고 했어요.

  • 10. 그게
    '18.2.3 11:01 PM (175.223.xxx.193)

    남녀공학 중학교에선 문제가 되는 모양인데 고등학교는 괜찮은 것 같아요. 공부하기가 너무 바빠서 교우관계에 신경 쓸 시간도 없대요. 따님이 다양한 그룹에 속하도록 도와주심 어떨까요. 그 중 어느 한군데만 단짝친구가 있어도 정서적인 지원이 된대요. 원글님 경험 이해해요. 평생의 트라우마죠. 여자들과 있으면 두렵고 불편하고.

  • 11. 합반이
    '18.2.4 1:13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확실한가요
    거의 남녀분반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099 여드름에 약국에서 파는 세정제 매일 써도 되나요 5 ... 2018/02/05 690
776098 45세 예전보다 덜 먹어야. 4 2018/02/05 3,030
776097 구몬과학 다 했는데 이제 어떤걸로 해주면 좋을까요 2 예비중 2018/02/05 1,065
776096 친정엄마와 연 끊으신분.. 그과정이 어땠나요? 6 .. 2018/02/05 3,147
776095 코하쿠토는 어떤 질감/맛/향이에요? 4 달달이 2018/02/05 952
776094 완벽한 사람은 없겠죠.. 8 ㅇㅇ 2018/02/05 1,234
776093 이재용 선고 불안해지는데요? 44 지미. 2018/02/05 3,954
776092 가스레인지 새로 사야하는데, 2구 vs 3구 어떤거 살까요? 10 헌님댁 2018/02/05 2,697
776091 고입학 선물 노트북 문의 - 컴 무식자입니다. 9 LG노트북 2018/02/05 901
776090 아로니아가루 먹었는데요 2 /// 2018/02/05 1,836
776089 갑자기 남편 바꿔주는 친구 28 ;;; 2018/02/05 13,825
776088 외국계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2 맑은미소 2018/02/05 944
776087 화정,행신,원당쪽에 추천할만한 신경과 있나요? 4 2018/02/05 1,031
776086 크라운은 꼭 금이어야 하나요? 5 111 2018/02/05 1,492
776085 베스트 남편을 못놓겠다는 글요.. 14 tree1 2018/02/05 5,636
776084 당신 조상은 당신들이 모시자 6 웃고살자 2018/02/05 1,414
776083 동네맘들 보면 아슬아슬할 때 많아요. 31 객관적으로 .. 2018/02/05 29,973
776082 "OO대라 죄송합니다"..SKY 합격시킨 은행.. 1 샬랄라 2018/02/05 1,526
776081 8500투자해서 월세로 돌려야할까요? 1 ... 2018/02/05 832
776080 신용카드 설계사님 통해 발급해도 될까요? 1 재능이필요해.. 2018/02/05 965
776079 사랑과 전쟁 레전드 에프소드.jpg 4 ... 2018/02/05 2,922
776078 미스티 봤는데요... 12 깍뚜기 2018/02/05 5,605
776077 문 대통령, 오늘 IOC 총회 개회식 참석…평창 외교 시작 10 고딩맘 2018/02/05 802
776076 딱 동거하는 가족에게만 안짖는 개가 처음 본 사람에게 안짖는데 .. 9 짖는 개 2018/02/05 1,995
776075 최저임금 2 ... 2018/02/05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