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어가 좀 모자란데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입학 가능할까요?

마마J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8-02-03 19:33:41
현재 외국에 살고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인근 동남아 도시로 이사를 가려고 해요. 
아이는 2살에 이곳에 와서 계속 국제학교를 다녀서 한국어가 좀 서툽니다. 현재 초등 5학년이구요. 
서툴러도 드라마도 곧잘 봐요. 얘는 박신양 나오는 싸인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또보고 또 보네요... 웃겨서 ... 내 참...

아무튼 비용때문에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일단 정원문제로 입학이 쉽지 않다는 말을 들은것도 같은데 그것은 둘째 치고라도 
교육 과정이 한국과정이더라구요. 당연하죠. 한국학교인데요...

그런데 저희 아이처럼  저학년도 아니고 초등 5학년인데 한국어가 좀 부족할 경우 수업을 따라갈수 있을까요?

남편과 제가 현재 모두 프리랜서 인데 생활비가 좀  싼 국가로 옮기려다 보니까 베트남 하노이를 생각하게 됬어요. 호치민은 겨울이 있다고 해서 패스 했구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홈페이지에 한국어 수준이 어느정도 되야 입학가능하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글을 올리는 란이 없더라구요. 

다른 국제학교는 제가 영국학교만 봤는데 연 3만7000달러라서 그냥 패쓰했습니다. 

한국어가 어느정도가 되야 한국국제학교에 들어갈수 있을까요? 지금 있는 나라가 생활비가 너무 세서 어짜피 저나 남편이나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그냥 여기를 떠나려고 하거든요....

혹시 하노이 사시는 분 계셔요?
한국말 좀 서툰 어리버리 한 애가 들어가서 잘 다닐수 있을까요? 참 ... 저희 애는 공부도 좀 싫어 하는아이예요... 


IP : 121.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3 7:48 PM (123.199.xxx.146)

    다른건모르겠고
    호치민이 훨씬 남쪽이고 겨울없어요
    일년내내더워요
    하노이가 북쪽이고 겨울있구요

  • 2. ㅁㅁㅁ
    '18.2.3 7:48 PM (60.247.xxx.16)

    경험자로 말씀드려요...아이들이야 뭐든 금방 배우니까요...한국어 못하는 상태로 계속 있지는 않죠. 다만 따라가는데 고생할 각오 하셔야해요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죠. 그래도 수학은 학년에 맞게 하는가봐요 저희애는 한글이랑 한국수학때문에 고생인데

  • 3. .....
    '18.2.3 7:52 PM (103.199.xxx.56)

    호치민이 일년내내 더운 곳이고요.
    호치민,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자리 없어서 난리에요.
    학교에 자리 있는지 없는지 먼저 파악 하셔야 할거에요.

  • 4. 마마J
    '18.2.3 7:53 PM (121.7.xxx.152)

    아이구 제가 착각했어요. 하노이가 아니고 호치민이요. 저는 추운데서 못살아요 ㅜㅜ
    5학년이면 따라갈수 있는 나이인가요? 순전히 학비때문에 (그리고 들어가면 한국말도 잘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한국학교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국학교 아이들은 한국어는 다들 잘하지요? ㅜㅜ

  • 5. ...
    '18.2.3 7:56 PM (101.99.xxx.154)

    저도 외국 거주자고 딱 비슷한 케이스를 봤는데 충분히 잘 따라 가던데요.

  • 6. 마마J
    '18.2.3 7:58 PM (121.7.xxx.152)

    수업도 잘 따라가고 친구들도 잘 사귀고 즐겁게 생활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경험있는 분들 답변좀 많이 남겨주세요. 저희 남편이 아이가 이제 한국학교 들어가면 잘 적응못할거라고 걱정을 해서요.

  • 7. ....
    '18.2.3 8:03 PM (202.80.xxx.1)

    해외에 있는 한국국제학교는
    그냥 한국에 있는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한국이랑 똑같은 교과서로 똑같이 배우고요.
    다만 영어수업이 주 9-10시간정도 더 있어요.
    그래서 한국보다 수업시간이 더 많고요.
    엄마나 아빠가 현지인이라
    한국어가 서툰 아이들이 좀 있는데
    집에서 계속 신경써주더라고요.
    보통 동남아 한국국제학교들이 12년 특례 학생이 절반이상이고 그래서 빡세게 공부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한국어로 읽고 쓰고 할 정도 되고
    아이 국적이 한국이면 입학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8. ...
    '18.2.3 8:06 PM (202.80.xxx.1)

    저는 베트남은 아니고 다른 동남아 거주중인데요.
    4년전에 베트남 갈 가능성이 좀 있어서
    학교를 좀 봤었는데
    연 1만 달러쯤 되는 학교들도 꽤 있었어요.
    어느나라라 미국, 영국학교는 3만 달러씩 하고요.
    학교는 더 많이 알아보세요.

  • 9. 한국유학생을 가정교사로 두세요.
    '18.2.3 11:22 PM (42.147.xxx.246)

    영어 잘 하는 학생들이 많을 거니 알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842 서검사는 박상기 장관을 겨냥했다... 59 ... 2018/02/03 5,377
775841 남편 부부 사랑 이혼...... 이번생은 끝인가.... 16 살아내는것 2018/02/03 9,670
775840 김재련 변호사 남편 YTN 3대 적폐 류제웅 richwo.. 2018/02/03 1,678
775839 서울. 혹은 근교 워터파크. 눈썰매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8/02/03 546
775838 조희진 진상조사단장은 믿을수 있나요 21 묘하네 2018/02/03 1,502
775837 서울에 임대료 싼곳은 얼마정도하나요? 1 질문 2018/02/03 1,040
775836 돈꽃보는데 3 Fhjhkj.. 2018/02/03 2,693
775835 청량리 살기 좋네요 39 ... 2018/02/03 10,172
775834 밀가루음식 먹은날은 너무 힘들어요 3 과민성대장증.. 2018/02/03 1,619
775833 엄마 남의 카트에 손얹었다가 서너살 짜리한테 호통당함 ㅋㅋ 43 ㅋㅋㅋㅋ 2018/02/03 20,143
775832 음악 좀 찾아주세요. 신주아 태국 집 나올 때 1 음알못 2018/02/03 1,575
775831 스페인 여행가신 조선일보 부장 기사에 떠오르는 다른 기자~ 1 오랜만에 2018/02/03 1,381
775830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칠때 도움받았던 책 있으면 알려주세요 3 ... 2018/02/03 1,262
775829 남편이 직장 홈페이지에서 가족 사진을 내렸습니다 40 질문드려요 2018/02/03 23,749
775828 영하15도 한번겪어보니 지금은 뭐.괜찮네요. 10 ..... 2018/02/03 3,210
775827 생신상 7 아정말 2018/02/03 1,224
775826 고등학교 반에서 여자수가 적으면 무리 짓기 힘들다는거 걱정너무 .. 9 고등 2018/02/03 1,844
775825 불고기 부위 살때요. 11 .. 2018/02/03 2,303
775824 여행중일때 제일 맘이편해요 8 000 2018/02/03 2,419
775823 여행시 돈 보관은? 12 꼭꼭 숨어라.. 2018/02/03 3,294
775822 연대세브란스치과병원 초진예약 없이도 가능할까요? 4 질문이요 2018/02/03 1,811
775821 (급질) 소고기국에 숙주나물 없는데 배추찢어서 넣어도 될까요? .. 11 경상도식 소.. 2018/02/03 2,119
775820 일 하고 있는 사람 옆에 와서 한참 쳐다보고 가는 건... 3 ... 2018/02/03 1,280
775819 요즘20대들 어디서 노나요? 6 신사역 썰렁.. 2018/02/03 2,237
775818 뉴욕스타일vs캘리포니아스타일 무슨뜻인가요? 5 궁금 2018/02/0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