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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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반 다니면서 주말 오전 빵집 알바하라고 했어요
1. ㅇㅇ
'18.2.3 5:38 PM (111.118.xxx.4)시키지마세여
2. 재수
'18.2.3 5:39 PM (118.39.xxx.76)재수를 결정 할 땐 어느 정도 성적 이상 된다는 거고
집안형편도 어느정도 이상은 된다는 건 데
왜?
굳이?
고생은 대학붙고 나서 해도 되요
그 때 까진 오히려 긴장모드로 가야죠3. 글쎄요,
'18.2.3 5:39 PM (175.209.xxx.57)알바 좀 해서 정신을 얼마나 차릴지 모르겠으나 별로 좋은 생각 아닌듯요.
학생으로 공부만 하는 것도 굉장히 벅차요.4. 그냥
'18.2.3 5:51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문과 국어 3 수학2 외국어4라서 재수할 성적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안 되는데 재수는 본인 고집으로 하는거에요. 재종반 다니며서 주말알바 빵집 알바 얼마나 오래하겠어요. 길어야 3월까지하겠죠.
주말 빵집알바하면서 재수가 얼마나 빡센지 아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많은 부모들이 자식 고생 안 시키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 그게 애들이 경험해야 아는거 아닐까요?
공부라는게 본인 의지력이 중요한거지 부모가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5. 그냥
'18.2.3 5:52 PM (211.253.xxx.49)문과 국어 3 수학2 외국어4라서 재수할 성적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안 되는데 재수는 본인 고집으로 하는거에요. 재종반 다니며서 주말 빵집알바 얼마나 오래하겠어요. 길어야 3월까지 하겠죠.
주말 빵집알바하면서 재수가 얼마나 빡센지 아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많은 부모들이 자식 고생 안 시키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 그게 애들이 경험해야 아는거 아닐까요?
공부라는게 본인 의지력이 중요한거지 부모가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6. 그럴거면 왜 재수시켜요
'18.2.3 5:53 PM (124.199.xxx.14) - 삭제된댓글나이만 먹어요
공부 시키세요
어리석은 생각이예요.7. ㅇ ㅇ
'18.2.3 5:54 PM (59.23.xxx.24)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나요?
조금의 리스크도 줄여야하는데다가 재수 결정했으면 마음 다잡고 몰두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주말오전에는 자습을 하든 휴식을 취하는 것 추천입니다.
이상 두아이 재수시킨 경험 엄마입니다8. 자식 고생 안시키려고 알바 안시키는게 아니라
'18.2.3 5:54 PM (124.199.xxx.14)공부란 부가가치가 많이 드는 일을 하는 애한테 시간당 몇천원 받는 일 안시키는거죠.
3개월이 얼마나 긴시간인데요.
빵집 알바 하고 공부를 한다라...뭐 할 말이 없네요.
이번 재수도 망한걸로.9. ㅇㅇ
'18.2.3 5:57 PM (59.23.xxx.24)문과는 마음다잡고 하면 수직성적상승하는 아이들 있습니다. 재수만으로도 힘들어요. 한두달 돈번다고 보탬이 되겠어요? 어차피 하는거 너는 할수있다고 믿는다며 열심히하라고 다독여주세요
10. ....
'18.2.3 5:59 PM (182.209.xxx.167)전 시키는거에 찬성요
오히려 실제로 몸 음직여가며 일해보는게 공부에도 도움 될수도 있어요 학생들 첨 알바하러 오면 되게 답답한 구석이 있는데 좀 일하다 보면 센스도 생기고 그래요
알바도 머리 안쓰면 못해요11. ㅇㅇ
'18.2.3 6:00 PM (111.118.xxx.4)재수초기에 공부 제일 열심히할때예요
여름가면 풀어지고요
왜 하필 지금 시키세요?12. ....
'18.2.3 6:00 PM (182.209.xxx.167)그리고 주말 한나절 일한다고 재수 안망해요
13. 제 친구딸
'18.2.3 6:03 PM (124.50.xxx.107)재작년에 인서울도 못할 성적 나왔는데
재수해서 혼자 공부하고(학원 안다님, 집안 형편상) 수학과외만 하나 하구요
주말엔 롯데리아에서 반일반 알바했는데
올해 올 1등급나와서 고대도 예비후보인데 될것 같더라구요
문과이긴한데 본인이 1년동안 열심히 했어요
학원도 안다니고 알바하면서도 성적 쑥 올리더군요
할놈은 다 해냅니다14. ....
'18.2.3 6:04 PM (211.177.xxx.222)어차피 재수시키실거면 그냥 온전히 주말에는 휴식이나 공부하게 해주세요 재수 한번뿐인 기횐데요.....
울아들도 재수해서 성적 엄청 오르고 원하는 대학 갔어요
수능 끝나면 풀타임 알바를 시키더라도 지금은 아닌것 같아요15. 그냥
'18.2.3 6:07 PM (211.253.xxx.49)고3때는 애 기죽지 말라고 희망줬는데 애가 공부를 안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재수때는 애한테 현실 알려주고 발로 밟으려고요..ㅋㅋㅋ
애랑 얘기해보니 고3때 희망하던 국숭세단을 재수때도 목표를 잡고 있더군요.
재수해서 공부를 더 하면 목표를 더 높게 잡아야지..
사실 그래야 목표대학에 아래단계 대학이라도 가는게 현실이잖아요.
그리고 찾아보니 재종반 입학생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20%정도까지 국숭세단가더군요
나머지 애들은 학원에 전기료량, 물값 내주러 다니는 애들이더군요.ㅠ.ㅠ
많은 엄마들은 애들 기운 북돋아주고, 너는 할수있다고 희망을 주는 성향이시네요.
부모들이 애들 수준을 냉정하게 보는거는 어려운거 같네요.16. ㅇㅇ
'18.2.3 6:10 PM (221.140.xxx.36)알바를 하든 뭘하든
재수시작전에 원칙을 세우세요
부모 지원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 범위 조차도 중간에 체크포인트를 두고요
예를 들어 학원안가는 날 기상시간
용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범위
학원에서의 성적향상부분
핸드폰 사용 규칙 등등17. ㅇㅇ
'18.2.3 6:10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저도 찬성
하다가 정 안되면 그만두더라도
돈버는게 힘든거라는것 경험18. ㅇㅇ
'18.2.3 6:11 PM (221.140.xxx.36)부모입장에서 마냥 격려와 희망을 주며
일년을 보내기에는 현실적부담이 너무 커요
요즘애들 재수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문제 있다고 봅니다19. 그냥
'18.2.3 6:18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요즘애들은 재수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사실이에요.
그리고 애들이 재수는 장기전이니 1,2월달 푹 쉬고 3월달부터 시작이라는 생각 갖고 잇는거 알고 계시나요?
예비고3들은 겨울방학 때 빡세게 공부할 생각을 하는데, 재수생들은 1,2월 달에 놀 생각하더군요.
재수할 애들이 정신 못 차린거죠...ㅠ.ㅠ20. 그냥
'18.2.3 6:20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요즘애들은 재수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사실이에요.
재수하면 성적 오르는지 알아요..ㅋㅋ
그리고 애들이 재수는 장기전이니 1,2월달 푹 쉬고 3월달부터 시작이라는 생각 갖고 잇는거 알고 계시나요?
예비고3들은 겨울방학 때 빡세게 공부하는데, 재수생들 수능 끝났다고 1,2월 달에 놀 생각하더군요.
성적 낮은 많은 재수생 애들이 정신 못 차린거죠...ㅠ.ㅠ
그 사실 알고 한숨만 나오더라고요..ㅠ.ㅠ21. 그냥
'18.2.3 6:21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요즘애들은 재수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사실이에요.
재수하면 성적 오르는지 알아요..ㅋㅋ
그리고 애들이 재수는 장기전이니 1,2월달 푹 쉬고 3월달부터 시작이라는 생각 갖고 잇는거 알고 계시나요?
예비고3들은 겨울방학 때 빡세게 공부하는데, 재수생들 수능 끝났다고 1,2월 달에 놀 생각하더군요.
성적 낮은 많은 재수생 애들이 정신 못 차린거죠...ㅠ.ㅠ
부모들이 돈 얼마나 고생해서 버는지 애들이 모르는거죠..
그래서, 재종반 다니면서 주말빵집 알바하라고 했어요!!
그 사실 알고 한숨만 나오더라고요..ㅠ.ㅠ22. 그냥
'18.2.3 6:24 PM (211.253.xxx.49)요즘애들은 재수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사실이에요.
재수하면 성적 오르는지 알아요..ㅋㅋ
그리고 애들이 재수는 장기전이니 1,2월달 푹 쉬고 3월달부터 시작이라는 생각 갖고 잇는거 알고 계시나요?
예비고3들은 겨울방학 때 빡세게 공부하는데, 재수생들 수능 끝났다고 1,2월 달에 놀 생각하고 부모들도 고생했다고 그러라고 하죠. 사실 푹 쉬어야 되는 애들은 진짜 고3때 최선을 다한 애들이죠. 저희 집 애는 아니에요.
성적 낮은 많은 재수생 애들이 정신 못 차린거죠...ㅠ.ㅠ
부모들이 돈 얼마나 고생해서 버는지 애들이 모르는거죠..
그래서, 재종반 다니면서 주말빵집 알바하라고 했어요!!
그 사실 알고 한숨만 나오더라고요..ㅠ.ㅠ23. ㅇㅇㅇㅇ
'18.2.3 6:29 PM (221.140.xxx.36)재수해서 성공하는 애들은
현역때 공부 열심히 했는데
정시 한두문제로 목표대학 못 간 애들이더라고요
그런애들은 수능치고 가채점 결과보고 바로 재수돌입
또는 정시발표나자마자 재종반 뛰어들어가요
늦게 가면 앞자리 못 잡는다고 애 타 하면서요
솔직히 이성적인 부모는 결과 안봐도 알죠
그저 나중에 원망 안 듣고자 하는 비용이구요24. ㅇㅇㅇㅇ
'18.2.3 6:33 PM (221.140.xxx.36)윗댓글이어
저는 고등입학하자마자 3년 내내 말했어요
니가 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건 고3까지라고
그이후는 넌 성인이니까
이용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도움 받으라고..
그다음은 뒷바라지 마냥 안할거고
니가 성인이 되기까지
태어나 20년 준비기간동안 부족한 것에대해서
책임 져야한다고요25. 찬성
'18.2.3 6:34 PM (211.178.xxx.192)발로 밟는다는 표현이 지탄받을 것 같기는 하지만......
찬성이요.
주말 알바하는 알바비 전부 달라고 해서
이걸로 재종반 학비 보탠다고 하세요.
4월까지나 5월까지 시키시고요.
국숭세단이 아니라 건동홍 이상은 가야 재수 의미가 있으니 반드시 올릴 생각 하고 하라고 엄포도 놓으시고요.
그저그런 학교 가면 학비 안 내 줄 거니까 대학생 되어 보고 싶으면 목숨 걸고 공부하라고 해야죠.
자기가 일한 돈으로 학비도 내고 해 봐야 돈 아까워서 수업 시간에 안 졸고 하나라도 더 들을 것이고 긴장도 할 거예요.
너무 세월아네월아 하는 아이들은 가끔 독한 요법도 필요해요.26. 재수생맘
'18.2.3 6:42 PM (175.213.xxx.82)올해 나름 성공적아 재수로 마무리를 지은 학생 엄마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새벽에 나가서 알바를 한다니 참 착하네요. 작년 이맘때 재종반 등록해놓고 뒹굴거리는 아이를 보면서 저도 참 암울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그냥 참았어요. 어차피 재종반 생활은 정말 힘들거든요. 아직 겪지 않으셔서 잘 모르실텐데 10개월간 어디 좀이라도 아파서 컨디션 흐트러질까봐 정말 조마조마하게 보냈어요. 어느 학원인지 모르겠지만 재종반 결석 쉽지 않아요. 병원 진단서 제출해야하고 어쩌고. 게다가 무단결석 두번인가 하면 강제퇴원이예요. 학원 장학금 지급에도 제한이 따르구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원글님 아이보다 좀 더 안좋은 성적으로 시작했지만 소위 sky상위과 갔어요. 재수 기간동안 공부할때 집중해서 하고 쉴때 푹 쉬게하고 주말에 놀아도 한번도 잔소리하지 않았어요. 언젠가 잘 할거라는 부모의 믿음이 컸던 거 같아요. 원글님의 아이에 대한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느껴져서 긴 답글 달았어요.
27. 재수생맘
'18.2.3 6:46 PM (175.213.xxx.82)아..저희 아이도 고3때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거 같아서 실망감이 컸어요. 수능 며칠전까지 노는거 들켰거든요. 그런 아이를 따뜻한 눈으로 보는거 쉽지 않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이가 가장 힘들어요. 재수시켜보시면 아실거예요. 불쌍하거든요.
28. ㅠ
'18.2.3 6:56 PM (49.167.xxx.131)전 고생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돈은 하늘서 떨어지는돈이 아닌걸 알아야죠 재수학원도 그돈이 장난아닐텐데 용돈이며 고생해봐야 공부도 열심히 할듯 ㅠ 고3올라가는 아들 저희집 요즘 일도 안돼 수입이 거의없는데 자느라 학원 한시간씩 늦게가는 꼴 보니 문득 제가 흥분되네요ㅠ 죄송
29. ...
'18.2.3 7:11 PM (125.177.xxx.43)주말만 3개월이면 충분히 할만해요
죽어라 공부할 아이도 아니면요
지금 알바 하는 딸아이 대학 다니면서도 주말 알바 할거래요30. ...
'18.2.3 7:29 PM (59.13.xxx.252)앉아있는다고 공부만하는거 아니에요
괜찮은 생각 같네요31. 음
'18.2.3 7:30 PM (116.127.xxx.144)공부흐름이 깨질겁니다........경험상..
저 중학교 졸업하고 엄마가 학교 안보내준대서
야간가라고해서
중3겨울방학때 공장에서 일했는데(기숙사)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집에서 나만 희생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다시 주간고등학교 다녔는데
6개월동안 흐름을 못찾겠던데요....32. ftfy
'18.2.3 8:44 PM (59.23.xxx.10)주말 알바 좋네요 .자기 용돈정도는 벌어야죠.
33. ㅡㅡㅡ
'18.2.3 11:42 PM (175.193.xxx.186)애한테 화가나서 컨트롤이 안돼 어쩔 줄 모르며 글을 쓰셨나봐요
34. 에효
'18.2.4 7:05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재수하는 애 얘기하며 엄마가 넘 ㅋㅋ 거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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