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기도 머리가 좋아야 잘 다룬다는데
음악 머리는
공부 머리와는 또 다른건가요?
음악 머리가 좋다는 걸 어떻게 알아보나요?
가르쳐보면 다른 점이 보이나요?
1. ...
'18.2.3 11:53 AM (115.41.xxx.165)머리나쁜사람을 뭐든지 잘 못해요. 심지어 요리도 못함..
2. ㅇㅇ
'18.2.3 11:55 AM (39.7.xxx.96) - 삭제된댓글머리나쁜사람을 뭐든지 잘 못해요. 심지어 요리도 못함..
--
이런 사고방식이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나
생물학적 이론에 근거한 척 적자생존 원칙 주장하는
미친 논리와 연결되죠 ㅎㅎ3. 제조카는
'18.2.3 12:00 PM (110.70.xxx.157) - 삭제된댓글그렇더라구요.
영재끼가 있는 아이였는데 다른아이들 몇년연습한 피아노를 몇개월 연습으로 따라잡더라구요4. ㅇ
'18.2.3 12:02 PM (114.204.xxx.21)그냥 음악에 재능이 있다는거 아닐까요
머리가 좋다고 하기에는 좀
요리는 융통성이 필요한것 같구요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일이잖아요5. ...
'18.2.3 12:02 PM (117.111.xxx.133) - 삭제된댓글못하는걸 못한다고 얘기할수야 있죠
그게 차별의 근거가 되면 안되지만6. 하워드 지능이론
'18.2.3 12:02 PM (49.161.xxx.193)언어적 지능 수학적 지능 운동지능 음악지능 자연탐구지능 대인관계지능.... 다양하죠.
저 초딩때 공부못했고 고딩때 아이큐가 100도 안되게 나왔는데 지금 어떤 악기를 오랫동안 다루면서 잘한다는 얘기도 넘 많이 듣구요 학원에서 젊은 학생들과 공부를 하는게 있는데 제가 거의 톱을 달려서 학원비도 무료혜택 받아요.
제가 볼때 지능보다도 호기심과 열정이 중요한것 같아요.7. 악기는
'18.2.3 12:02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머리도 그렇지만,
결국 풍부한 감성 같아요.
물론 곡 해석력도 좋아야하겠지만..
유명한 바이올린연주자들도 보면
곡 그대로 정말 기계같이.연주하는 느낌을 주는 연주자가 있는 반면, 인간을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감성적인 연주로 울컥하게 하는 연주자가 있더라구요.
(나단 밀스타인 또는 조성진 같은..)
암튼.. 머리속에서 재고 해석하는 바탕위에 음악적인 감수성이 타고나야 진정한 음악인이라 봐요...8. ㅇ
'18.2.3 12:14 PM (114.204.xxx.21)윗님ㅋㅋ너무 나가신것 같은데요ㅋ
기계연주나 감성연주나 둘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죠ㅋㅋ9. 음
'18.2.3 12:18 PM (49.171.xxx.160)저번에 tv에서 나왔는데, 수학 잘하는 애들이 악기 잘 다룬다고 나왔어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피아노 한 애들이 수학머리가 발달한다구요.
어느대학 악기 동아리 나왔는데, 학생들이 다 수학잘하는 학생들이었어요.10. 응?
'18.2.3 12:43 PM (39.7.xxx.96) - 삭제된댓글...
'18.2.3 12:02 PM (117.111.xxx.133)
못하는걸 못한다고 얘기할수야 있죠
그게 차별의 근거가 되면 안되지만
---
머리 나쁜 사람이 뭐든 못 한다는 근거는???11. 음악
'18.2.3 12:52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수학과 음악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가르쳐보면 수학적 사고가 잘되는 애들이
음악의 기초를 잘 알아듣지 않나요?
물론 연주자로 대성하는 것은 그 외 @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일단은 머리 좋은 애들이 음악을 쉽게 받아들이죠12. ..
'18.2.3 12:55 PM (210.178.xxx.230)아들이 어려서부터 머리좋고 특히 수학을 아주 좋아하고 잘해서 공대생인데, 어릴때 피아노 배울때 선생님이 늘 칭찬했어요. 진도도 빠르고 이론수업도 2~3살위 누나들하고 같이해도 제일 이해가 빨랐다구요
13. ....
'18.2.3 12:55 PM (221.157.xxx.127)피아노레슨해보면 이미 여섯 일곱살때 공부잘하겠다 못하겠다 견적나오고 딱 들어맞더라구요 일단 머리좋으면 쉽게 배웁니다 전공하기적합한 음악성까지 있는건 또 별개
14. 제가 딱 그케이스
'18.2.3 1:03 PM (121.165.xxx.104)그냥 타고난게 똑똑하고 그런게 아니라.,
성취를 하는게 익숙하고 피드백 받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케이스에요.
그리고 음악같은 경우는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마음의 창이 있어야 그걸 더 어떻게든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법이죠,
피아노는 그나마 소리내기에 쉬운 케이스. 도 누르면 도가 띵! 하고 울리자나요
근데 바이올린 이런건 소리내기에 더 어렵다면서요..
저 수학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쳐요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35넘은 지금도 마찬가지.
직업도 돈 다루는 직업이고
투자도 잘해서 자산도 많이 불렸어요,
왜 그런가 생각했느데.. 타고난 머리가 엄청 멍청한건 아니지만,
피아노 연습할때,
기본적으로 8마디를 하루에 200번은 치고
체르니 30정도 수준의 곡이라도
한곡을 1000번은 연습하고 그중에 100번은 직접 녹음해서 들어봐요
매일 매일 10번씩 연습하고 녹음해서 들어본 다음에
여기가 이런 소리가 나네. 내가 생각한 소리랑 많이 다르네
다음엔 여기에 힘을 빼자, 페달을 이렇게 해보다 이런거
내가 세계 최고 피아니스트가 된마냥 피드백해봐요
수학이나 투자도 마찬가지아닌가요?
내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정답지 정해져있으니. (수학은 해답지, 투자는 수익)
내가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바로 피드백되죠
아 여기서 내가 이런거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구나 하고 바로 마음에 저장!
그러면 당연히 피아노고 수학이고 잘하게 되죠
그렇게 태어난게 아니라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를 다듬어간 결과에요
왜냐면 내가 노력을 기울이면서 힘들게 이렇게하는데,
언젠가 꼭 될거라는 무한 긍정. 자신감? 이런게 있는거 같기도하고요
그리고 안되던 피아노곡을 완벽히 연주했을때,
아.. 드디어,, 하면서 심장이 뜨거워지면서 가슴이 뭉클,,
눈에는 눈물이.. 손끝발끝까지 새로운 피가 막 감싸지는게 느껴져요
그 만큼 내가 사랑하고 온 마음을 다 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수학이나, 피아노나,. 아니면 세상에 모든 멋져보이는 능력들은 하루이틀 되는게 아니에요
다만 결과가 너무 확실해서, 그냥 타고난줄 아는거겠지요?
열심히 열심히 용기내서 해봐야되요 그담에 쪽팔리고 자괴감 들어도 피드백 계속 해야되고요
자괴감이 들고, 내가 진짜 똥멍충이인가? 이런 생각이 들때, 아 그래도 난 이 아름다운 곡을
무슨일이 있어도 꼭 쳐야하니까. 하면서 힘을 내는거죠
수학도 그랬어요, 아 이해가 잘 안되지만 계속 해보면 되겠지 하고 계속하고
옛날에 내가 아이큐가 엄청났다는데. 이런 스스로의 믿음이 , 좌절할때마다
난 안될거야.. 하고 버리고 포기하고 도망하는게 아니라
난 똑똑하니까 언젠가 될거야, 이러면서 되게 만들었고
투자도,., 아 인생 망하고 한강가는거 아니야? 이러다가도,
사주를 봤더니 부자 사주라는데, 뭐 좀 버텨봐야겠다 . 이러면서 버티다가 수익나는거죠
써놓고 보니 나만의 부적같은 주문이 있었네요 ㅋㅋ
혹시 글쓴님이 학부모시면,
너는 분명 잘할거야, 똑똑하자나? 이렇게 주문 걸어주시고
선생님이시면
너 다른애들보다 이해하고 배우는게 빠르구나? 이렇게 걸어주시면 되요
그럼 결국 잘하게됩니다~~ㅋㅋ15. ㅇㅇ
'18.2.3 1:51 PM (101.235.xxx.77)머리 좋으면 악보를 잘봄.
16. 울아들
'18.2.3 1:57 PM (175.223.xxx.131)일렉기타에 미친 울아들
수학정말 잘합니다
음악에 미쳐서 다른과목이 문제지
아 영어도잘해요17. 뭐든지
'18.2.3 2:30 PM (119.70.xxx.204)운동도 머리좋아야잘해요
춤도 머리좋아야잘춥니다
더하기 운동신경이죠
한번보면 바로따라해야되는데
머리나쁜애들못해요18. 아들이
'18.2.3 2:42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수학 좀 한다하는 애들 모인 과고다니는데
피아노 잘치는 애들, 특히 남학생들이 많아요
영재고 나온 조카 때도 많았다더군요
울아들, 조카 둘도 한때 전공 생각했을 정도로 재능있고 잘 쳐요19. 아들이
'18.2.3 2:43 PM (223.62.xxx.11)수학 좀 한다하는 애들 모인 과고다니는데
피아노 잘치는 애들, 특히 남학생들이 많아요
영재고 나온 조카 때도 많았다더군요
울아들과 조카도 한때 전공 생각했을 정도로 재능있고 잘 쳐요20. ....
'18.2.3 6:19 PM (175.211.xxx.84)멀리 갈 것 없이, 세종대왕이 절대음감이었다죠.
21. ㅅㄷㄹㄹ
'18.2.4 3:58 AM (175.120.xxx.219)악기마다 틀린 아이가 있어요.
관악기 현악기.
물론 다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456 | 그릇 물기 닦는 행주 추천해주세요. 4 | ..... | 2018/02/03 | 3,531 |
775455 | 보일러 외출로 해놓는건 시간기준인가요 온도 기준인가요? 2 | ... | 2018/02/03 | 1,097 |
775454 | 조선일보가 이 기사를 쓴 이유가 뭘까요? 4 | 샬랄라 | 2018/02/03 | 899 |
775453 | 수도가 얼었어요. 날 풀리면 녹을까요? 10 | 울고싶어라 | 2018/02/03 | 2,020 |
775452 | 다스뵈이다 10회에 82쿡 언급되네요! 19 | ㅇㅇㅇ | 2018/02/03 | 2,745 |
775451 | 얼어버린 파 왕창 7 | ㅅㅈ | 2018/02/03 | 1,586 |
775450 | 표현 못하는 잔 정 "있다" 생각 하시나.. 2 | 은 | 2018/02/03 | 648 |
775449 | 지금 블랙하우스 합니다 3 | ... | 2018/02/03 | 780 |
775448 | 서검사가 요구하는게 가해자사죄와 인서울인건가요? 12 | ㅇㅇ | 2018/02/03 | 2,434 |
775447 | 요리할때 설탕대신 메이플 시럽 넣는건 어떨까요? 6 | 오가닉 | 2018/02/03 | 1,650 |
775446 | 트럼프, 文대통령에게 "北 인권 개선 중요" 3 | 샬랄라 | 2018/02/03 | 545 |
775445 | 박나래가 잘 나가니까 이국주가 주춤한거 아닌가요? 23 | .. | 2018/02/03 | 16,454 |
775444 |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1 | 예비중 | 2018/02/03 | 519 |
775443 | 추잡하게 꼼꼼하신 가카샤끼 짬뽕같은 1 | ... | 2018/02/03 | 588 |
775442 | 졸음운전 교통사고당했는데요 ㅠㅠ 7 | 너무아파요 | 2018/02/03 | 3,294 |
775441 | 세탁기 지꺼기? 3 | 헐 | 2018/02/03 | 1,240 |
775440 | 방탄소년단(BTS)..[방탄밤]BTS with Special M.. 1 | ㄷㄷㄷ | 2018/02/03 | 1,212 |
775439 | 주말에 간단히 드시는 분들은 7 | 메뉴 | 2018/02/03 | 2,100 |
775438 | 설날에 뭐 하실꺼예요? 5 | 해피 | 2018/02/03 | 1,401 |
775437 | 올해나이 29세 띠 4 | 나이 | 2018/02/03 | 2,141 |
775436 | 추억의 서울 롤러스케이트장.txi 2 | 롤러장 | 2018/02/03 | 3,374 |
775435 | 영양크림 추천해 주세요. 2 | 영양크림 | 2018/02/03 | 1,382 |
775434 | 학원 진상 학부모 그만두라고 하고 싶어요 15 | dkfkaw.. | 2018/02/03 | 7,983 |
775433 | 5살 여아 한복 이거 어떨까요? 24 | 오우 | 2018/02/03 | 1,706 |
775432 | 자식 미운짓 늘어놓기 ㅎㅎ 2 | 무지개 | 2018/02/03 |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