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감 ᆢ자유롭게 잘 쓰는법 있을까요?

그림ㆍ디자인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8-02-03 04:04:34
이건 색감이 타고 나야 가능한거겠죠?

저도 색상 잘 쓴다고들 하는데
가끔 귀신처럼 천재적으로 자유롭게 쓰시는분들이
계셔서 입이턱 벌어집니다

개발할수 있는방법 있을까요?
자꾸 봐도 힌계를 느낍니다
IP : 112.152.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2.3 5:32 AM (211.172.xxx.154)

    많이 보는수 밖에요,,

  • 2. 맞아요
    '18.2.3 5:37 AM (115.139.xxx.86)

    저도 관련직 종사한적 있어 부러운적 있어요
    특히 유럽쪽 가보면 거리 공공시설이나 건물 한쪽에 전혀 예상안했던 배색 과감하게 쓴거 보면서 놀란적도 많고..섦들 옷입는것도 그렇고..색감이 참 자유롭고 익숙한 우리 관점과 다른게 있어 신선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일단 이것저것 많은걸 보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일단 눈에 넣고 보자..
    괜히 여행가고 건축.박물관 미술관 가는거 아니구나..영화나 그림도 그렇구요...패션쪽도 그렇고..요즘은 패턴 일러스트나 디자인관련 책들도 너무 잘나오더라구요
    가끔 도서관에 앉아 그림책처럼 쌓아놓고 보세요 ^^
    분야를 한정짓지 말고 이것저것 보다보면 조금씩 응용이 되더라구요 색상은 과감하게 쓰되 톤은 맞추면 폭이 좀 넓어지구요.

  • 3. 맞아요
    '18.2.3 5:38 AM (115.139.xxx.86)

    섦들-->사람들

  • 4. 맞아요
    '18.2.3 6:36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색감 좋은 사람들이 부러워요.
    어떻게 저렇게 색을 맞추었을까 의외로 잘
    어울리는 배색때문에 경이로울 때도 많아요.
    저는 스케치는 그럴듯 하게 잘하는데
    거기에 색을 칠해 놓으면 으악~ 이예요.ㅎ
    어쩜 그리도 못봐 주겠는지..
    어릴적부터 느끼던 건데 색감 좋은 사람들
    따로 있나부다 생각해요.
    훈련도 가능한지 제가 나아지지 않으니
    모르겠어요.

  • 5.
    '18.2.3 6:4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미대입시에 ᆢ색감배색하는거 ᆢ해요 구성 색을 배색해서 만들고 농도조절해서ᆢ그과정을 하고 나면 모든색이 눈에 들어오긴 합니다

  • 6. 팁 드림
    '18.2.3 6:50 AM (83.79.xxx.17)

    색감이 잘 맞는다는 건 채도가 맞는다와 거의 동일어예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건 채도입니다. 채도가 낮은 색들이 피로감이 적고 무난하게 서로 어울리고요 채도가 높은 게 예쁘려면 진짜 특별한 감각이 필요해요.

    보통 옷을 잘 입는다 싶은 사람들은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무채색과 유색을 잘 배합해요. 하얀색 검은색 회색 이런 색들과 다른 컬러를 믹스하면 무난하게 고급스럽죠. 무채색과 배색한 색의 채도가 낮으면 고상하고요 채도가 높으면 파격적이라 느끼죠.
    채도가 높은 아이템의 경우 면적을 작게 하는 게 기본입니다. 피로감이 심하고 촌스러워 보이기 쉽거든요.

    과감한 매치인 보색배열은 살짝 낮은 채도로 어울리게 하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아름답지요. 안전하게 가려면 보색의 주변색과의 매치도 괜찮아요.

  • 7. 팁 드림
    '18.2.3 6:52 AM (83.79.xxx.17)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보면 어느정도 훈련이 가능해요. 평소에도 아름다운 조합은 눈여겨 보고 흉내내보는 것도 큰 공부가 되고요.

  • 8. ..
    '18.2.3 7:53 AM (112.158.xxx.44)

    팁드림님 색채 공부 더 시켜주세요. 고마워요

  • 9.
    '18.2.3 8:47 AM (112.152.xxx.220)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도 미술계서 20년이라 훈련된 어느정도 색감은
    좋은편입니다.
    말그대로 미술 하면서 훈련된거라 보통이상은 되지만
    타고난 사람들보면 경이로워요
    댓글처럼 유럽사람들 그 많은색을 자유자재로
    과감하게 써서 조화롭고 신비스러운 분위기까지
    만드는것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전 많이 보고 훈련이되어서 산뜻하다
    따뜻하다 ᆢ등등 의 색감은 맞춰내는데
    신비스럽고 깊은분위기는 힘드네요

    혹자는 우리나라선 힘들고
    서양에서 부자로 자유롭게 창으적인표현
    미구해낼수 있는 환경에서 대대로
    살아야 가능하단 얘기들었어요ㅠ

  • 10.
    '18.2.3 10:48 AM (175.117.xxx.158)

    고급진건 ᆢ감이죠 것도 능력이구요

  • 11. ....
    '18.2.3 5:18 PM (175.211.xxx.84)

    원글님이 20여년 간 미술 교육을 받으셨다니 뭐라 얘기해야 할지 애매한데..ㅎ
    색감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형태감보다는) 역시 후천적 훈련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피카소나 샤갈 같은 대가들도 예외는 아닌게 그들이 나고 자랐던 곳 가서 그 동네 민속화 보면 그들 그림에서 많이 보이던 색감이더라구요. 또 그 동네 자연환경이 한국이랑 다르게 쨍..하는 색감이라 더 달라 보이는 것도 있는 거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234 펌)네이버 특정 기사에 대한 댓글 모니터링 3 댓글모니터링.. 2018/02/06 376
777233 Ot 오라는데 2 예비대학생 2018/02/06 890
777232 집에서 소고기 맛있게 구워먹는 방법 있을까요? 14 근육 2018/02/06 2,455
777231 정형식판사님 실검1위 달리니 좋아요? 16 삼성법무팀 2018/02/06 1,353
777230 40대 중반 여성이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16 선물 2018/02/06 3,052
777229 김인국신부'삼성의 떡값은..사.료' 1 뉴스타파 2018/02/06 723
777228 열성적인 엄마들. 5 2018/02/06 2,221
777227 남얘기는 다 자기얘기일 뿐이죠..ㅎㅎㅎㅎㅎ 6 tree1 2018/02/06 1,564
777226 '정조의 의무 위반 행위' 이렇게 정확한 용어를 쓰자구요. oo 2018/02/06 699
777225 피아노 안배우고 그냥 바이올린만 배워도 될까요 10 sodd 2018/02/06 3,001
777224 집이 안팔려요 ㅠ.ㅠ 23 미치겠어요 2018/02/06 8,343
777223 외도하고도 이혼요구하는 남편 34 남편의 바람.. 2018/02/06 11,277
777222 댓글단 메뉴얼, 이재명,안희정쪽으로 뒤집어 씌우는 조선일보 3 적폐척결 2018/02/06 501
777221 강조하는 말? 아닌 말? 차이 2 영어문법질문.. 2018/02/06 215
777220 청와대청원이 법적 효력이 없어도요 20 사법부 2018/02/06 1,268
777219 에어프라이어로 베이컨 해먹었어요 1 302호 2018/02/06 3,475
777218 언니아들 조카랑 산단글 지웠나요? 4 ㅡㅡ 2018/02/06 2,346
777217 냉동생선이 맛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6 생선요리 2018/02/06 1,264
777216 탈모샴푸 6 동주맘 2018/02/06 2,209
777215 길냥이 집에 습기가 자꾸 차는데 어쩌죠? 9 ... 2018/02/06 973
77721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작년 12월과 비교해 10% 상승.. 54 슈퍼바이저 2018/02/06 1,782
777213 정형식 판사 청원 9만돌파!!!! 7 이재용탈옥 2018/02/06 1,025
777212 이 조건의 남자가 흔하지 않네요 32 ㅇㅇㅇㅇ 2018/02/06 11,285
777211 누룽지물..어디다 끓여먹으면 좋을까요? 1 ..... 2018/02/06 591
777210 정시합격했어요ㆍ학교선택 도와주세요 18 재수생맘 2018/02/06 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