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보고 왔는데요...
와...
근데 박정민이란 배우는 전 솔직히 처음 봤는데 어쩜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치나요..? 영화를 보는내내 피아노를 칠줄아는 배우이긴하되 건반파워나 이런걸 감안해서 그래도 편집때 음코팅을 했겠지 싶었었는데..전혀 아니네요.
영화보고 와서 촬영후 비하인드를 검색해봤는데
전부 모두 직접 친거라해서 놀라고~
이 영화를 찍기 3개월전까진 피아노를 쳐본적이 한번도 없다해서 놀라고~
6개월동안 하루6시간씩 도레미부터 배워서 연주한게 저 실력이래서 놀라고~
몇년을 배워도 거의 제자리인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전 진짜 놀랐어요.
맨 마지막장면도 세상에 맙소사~저게저게 진짜 태어나서 피아노 첨 배운사람이 6개월 배우고 쳤다는게 진짜 기절할일 아닌가요~??;;
여튼 출연배우들 모두 잔잔하게 튀는것 없이 자연스레 연기한것들도 참 좋았고, 간만에 저희 세식구 좋은영화 잼나게 잘 보고 왔네요^^
흠...
1. ᆢ
'18.2.3 1:59 AM (223.62.xxx.63)직접 다친 건 아니고 손가락의 움직임과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연습을 백시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위에 cg를 입힌거지요.
저걸 연습해서 다쳤다는 건 아니고요.
연기 참 진정성 있고 오바하지 않아 좋았습니다.2. 동주때부터
'18.2.3 2:04 AM (122.40.xxx.31)눈여겨 본 배우예요.
연기를 엄청 잘했나 봐요. 이병헌은 어땠나요3. ...
'18.2.3 2:11 AM (223.38.xxx.92)박정민 피아노씬 일절 손대역이나 CG없이 찍었다고 기사 많이 올라와 있던데요...
그리고 백시간연습이 아니라 900시간이나 연습을 했다네요.
감독이 아예 피아노를 사줬다하구요.
여튼 노력파 배우에.. 한마디로 연기천재 같아서 나름 감동받았어요^^
이병헌은 솔직히 사생활쪽은 좀 그렇지만,워낙 연기력이 뛰어나서그런지 그냥 자연스럽게 몰입되어 편하게 잘 봤어요..4. ......
'18.2.3 2:23 AM (222.101.xxx.27)가수 립싱크처럼 박정민이 연습해서 치긴 했지만 곡은 연주가가 친걸로 입힌 거에요. 손가락을 맞춘거죠.
5. 눈부신낼
'18.2.3 2:25 A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저도 궁금해서 박정민씨 검색해보니 고대 다니다 중퇴하고 한예종간거 보니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갈증이 엄청났을것같은 느낌적 느낌?ㅎㅎ
그리고 올해 개봉 예정작이 4편이나 되네요
올해의 유망주인것같아요
저도 꼭 봐야겠어요~~6. ..
'18.2.3 5:12 AM (219.248.xxx.115)이병헌은 연기가 넘사벽이네요. 웃긴것도 우스꽝스런것도 참 잘하네요.
영화 좋았어요. 울고 싶으신 분들 함 보세요.7. ..
'18.2.3 7:07 AM (180.230.xxx.90)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그 곡을 그 정도 연습해서 칠 수 있는곡이 아니예요.
노력은 칭찬받을일이지만
여러 장면에서 피아노치는 손 본인 손 아닌거 티 많이 나요.8. **
'18.2.3 7:17 AM (223.38.xxx.35)이병헌 연기는 익히 알고 있었고
빅정민 처음보는 배우인데 연기 잘하네요.
저는 의외로 곳곳에 피아노 치는 손 cg 너무 티나서
아쉽던데요.
맞아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두곡1번은 그렇게해서 칠 수ㅈ있는곡이 아닙니다.9. **
'18.2.3 7:18 AM (223.38.xxx.35)참, 윤여정씨의 부산사투리 연기는 너무 별로였어요.
10. 하늘
'18.2.3 7:27 AM (61.253.xxx.52)이병헌 연기는 두말할 필요 없이 잘하고,
박정민은 정말 잘 커가는 좋은 배우인 거 같아요. 동주때도 영화전체에 젊은 생명력을 어색하지 않게 잘 불어넣었다고 보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 역을 정말 잘 수행해 내는 것 같아요. 노력 많이하는 연기쟁이 같아요.11. 저도
'18.2.3 9:15 AM (124.53.xxx.190)정말 재밌게 봤어요.
부부가 보고 중고생 아들들 억지로 끌고가서 보게 했어요.
보고 나오더니 너무 괜찮다고하더라구요. 형제애도 주제가 되는거라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윤여정이 이병헌에게 두어 번 실수 하는 장면에서
나는 아이들에게 저런 적 없었는지 돌아봤구요.
이 병헌 나오는 건 그 동안 다 패스했는데
'동주'에 출연한 박정민씨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러갔죠
무식쟁이라 잘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차이코프스키 1악장?? 이라는 마지막 연주회 장면에서는 가슴이 벅차 쬐금 눈물도 나더
라구요
이 병헌 연기 보고나니. . . 잡놈! 진짜 왜 그 지알을 해서는싶읃 마음도 들구요.12. ^^
'18.2.3 10:13 AM (223.62.xxx.69)하하~~윗님~~~
정말 저랑 비슷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셨네요~~^^ㅎㅎ
아하....
피아노신이 백퍼 배우가 한건 아니었나보군요...
사실이야어떻든 정말 감동 받긴 충분했어요~ㅠㅠ
어쩜어쩜...이러면서 봤거든요...
댓글주신 모든님들도 좋은주말 되세요~^^*13. 박정민
'18.2.3 11:36 AM (1.229.xxx.143)진짜.응원하는 배우구요.
지난번 어느 큰 영화제에서 동주로 신인연기상인가 남우조연상인가 받았어서 너무 기뻤던..
원글님 동주 꼬오오옥 보세요.
박정민에 푹빠져 못나올거임.14. ᆢ
'18.2.4 10:48 PM (222.117.xxx.149)옥의 티라면 윤여정 사투리 연기가 좀 거슬리더군요..
튀지 않고 편하게 오바하지 않았으면 더 울림이 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