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왜이리 살까요

cb 조회수 : 6,652
작성일 : 2018-02-02 21:40:04
엄마 아빠 생신이 모두 음력 12월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방 사시는데 머니까 설에 가는걸로 퉁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번에 아빠 암 수술도 하시고 연세도 있으신데
작년말 시어머니 생신때 본인 혼자 갔다온게
맺히나봐요 엄마 생신때도 못갔고 아빠 생신이라
이번에 내려 가자고 하니까 시어머니 생신때는
너는 바쁘다고 못갔지 않냐
역정을 확 내더라구요 음식도 몇가지 해서 들려 보냈고
돈도 따로 부쳐드렸어요
평소 처가에는 전화 한통 한적 없으면서 매번 시댁
전화 안하냐고 체크하죠
내일 마침 딸래미 학원 오전 취소되서 딸이랑 둘이서
내려갔다올려고 한다니까 그런건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네요 본가 생신때도 안갔었는데 라고 또 얘기하네요
전화 끊으라고 알아서 하라네요
첨언 시어머니 생신 매년 갔고 작년 처음 혼자 갔다 옴
IP : 175.223.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잔한새끼
    '18.2.2 9:42 PM (116.125.xxx.64)

    왜이리 살긴요?
    시끄럽게 하기 싫고 싸우기 싫어서죠
    남편새끼 더럽게 쪼잔하네
    근데 울집에 있는놈도 똑같아요
    그동안 참다 올해부터는 받아 버리고 있어요
    딸들이 크니 옆에서 같이 해주네요

  • 2. 이번엔
    '18.2.2 9:47 PM (218.146.xxx.195)

    그냥 딸이랑 두분이서 다녀오시지요?
    친정부모님껜 남편은 바빠서 못왔다하시고 남편껜 너무 큰 기대바라지마시고 내부모님껜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자는 마음으로ᆞ
    저도 요즘엔 남편하고 의논않고 기대않고 제가 정해서 통보만해요 같이가려면가고 바쁘면말고ᆞ

  • 3. ㅇㅇ
    '18.2.2 9:5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보통은 부모 생신때 같이 가는데

    먼일 있었나보네요

  • 4. 원글
    '18.2.2 9:56 PM (175.223.xxx.23)

    난 한번 못간거에 대해 시어머니에게 죄송하다 전화드리고
    생신당일에도 전화드리고 했는데 이 x는 친정엄마 생신이 언제인지 언제 지나갔는지 관심도 없어요 난 왜 부모 생신
    챙기는거도 눈치를 봐야하는지
    누군 당당하게 내려가면서 몇번이나 울궈먹고

  • 5. 자기부모
    '18.2.2 9:56 PM (211.219.xxx.204)

    본인들만 챙기면 되지 어우 피곤해

  • 6. 그냥
    '18.2.2 9:58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확 남편한데 지르시세요!!
    잔소리마라잉~하고

  • 7. 정하세요
    '18.2.2 9:58 PM (178.190.xxx.208)

    내부모 각자 챙기기
    아님 서로 부모 함께 챙기기.

    너가 우리 부모 안챙기면 나도 너부모 안챙긴다 확실히 하세요.
    왜 당하고 사세요? 전업이세요?

  • 8. 남편의 대답은 뭐예요?
    '18.2.2 9:59 PM (175.208.xxx.55)

    장인장모 생신은 안챙기는 이유말이예요?

  • 9. 오십대
    '18.2.2 10:01 PM (183.98.xxx.142)

    들어서부턴 딱히 이러자 저러자 의논한거
    아님에도
    자연스럽게 니부모는 니가 내부모는 내가
    셀프로 챙기는거로 정착되더군요
    우리 부부가 둘 다 첫째라 그런가

  • 10. ㅇㅇ
    '18.2.2 10:0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못된 * 이네요

  • 11. .........
    '18.2.2 10:09 PM (125.185.xxx.178)

    앞으로 원글님이 엄마아버지 생신때 챙기세요.
    그러면서 앞으로 셀프효도하자 하세요.

  • 12. 어후
    '18.2.2 11:15 PM (183.96.xxx.129)

    아이가 주말에도 학원갈 정도면 최소 중고등학생은 되었을텐데 남편이 그나이 먹도록 그렇게 속좁게 행동하나요
    각자부모 각자챙기세요

  • 13. 내려가기전에
    '18.2.2 11:30 PM (218.52.xxx.147)

    냉장고문짝에다 그동안 시가와 친정의 행사참여도
    비교표를 만들어
    붙혀놓고 가세요.

    그리고 매직으로 크게
    반성하고 있어라 써두세요
    앞으로 나는 니가 장인장모님 대하는거 봐가면서 시가에 할거다라는
    전제로...
    말안하면 지는 잘한줄 알거든요
    표를 만들어 눈에 보이게 하는게 효과가 있어요.

  • 14. ..
    '18.2.3 4:2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쪼잔한 새끼22222.

  • 15. ...
    '18.2.3 10:05 AM (58.230.xxx.110)

    못난 *이라는 욕이 자동으로 나와요...
    아들새끼 저렇게 키움 안되는데~

  • 16. 아이고 못난놈
    '18.2.3 12:07 PM (119.196.xxx.147)

    앞으로 절대로 집안일 상의하지 말아요 그리고 원래 남편이란새끼가 띨띨하면 시집살이가 심해져요
    교통정리 못하는 새끼 확 이혼해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14 보고있나? 태극기 8 자랑스런 우.. 2018/02/09 1,102
778513 탄핵안했음 박그네가 입장ㅋㅋ 15 ㅅㄷ 2018/02/09 1,759
778512 송승환 오빠 6 루시 2018/02/09 2,674
778511 훠우 개회식 넘 멋져요 5 세상에 2018/02/09 956
778510 개회식 품격있어요 14 2018/02/09 2,586
778509 뭐 5분만에,,,썩 으.ㄹ.. 2 예의없다. 2018/02/09 1,077
778508 교복버릴때이름표는 4 졸업 2018/02/09 1,754
778507 와 개회식 감동 2 nake 2018/02/09 1,434
778506 개미자영업자인데 세금 너무하네요ㅜ 3 2018/02/09 1,474
778505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북미간 공식적인 대화 제안 light7.. 2018/02/09 312
778504 미국사는 엠팍러가 올린 NBC평창 깨알방송 1 방금 2018/02/09 1,530
778503 티비 없고 폰만 있는데 개막식볼 수 있을까요? 9 평창올림픽 2018/02/09 527
778502 전학 , 시키려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 13 햄릿 2018/02/09 2,249
778501 9살도 성장통이 있나요?? 성장통 2018/02/09 1,382
778500 靑, 펜스 美 부통령 '5분 퇴장'에 "약속있었고 고지.. 18 ... 2018/02/09 2,863
778499 담임목사 자격 놓고 몸싸움 한 대형교회 소속 목사 벌금형 1 샬랄라 2018/02/09 1,079
778498 TV 어디서 구입해야 저렴한가요? 5 2018/02/09 742
778497 오늘 이상하네요. 3 근데 2018/02/09 1,182
778496 펜스 美부통령, 리셉션장 입장 5분만에 퇴장 22 참나 2018/02/09 2,389
778495 심장이 가끔 콕콕 아프다고 하는 아이... 어느과로 진료 봐야 .. 6 심장 2018/02/09 3,315
778494 빌라가격이 올랐는데 팔아야할까요? 1 .. 2018/02/09 1,556
778493 부산 고향이신분들~ 어릴때 먹던 반찬 생각나는것 있으세요? 7 옛날반찬 2018/02/09 1,203
778492 방탄은 폐막식에도 안나오나요? 9 ㄷㅇ 2018/02/09 2,086
778491 삼지연 외국 공연도 하나요? 2 삼지연 2018/02/09 564
778490 부당한 뒷담화에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8/02/0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