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로 일하는데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고민중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18-02-02 19:04:2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96755&page=1&searchType=sear...

저번에 이 글 올린 사람인데요. 지금 예쁜 4살 여아를 맡고 있는데
골절이 회복되고 재활치료가 끝나면 다른 아이를 보게 될것 같아요.

1. 신생아 9시~6시 잘때 가사일 병행. 엄마와 늘 같이 있음.
2. 남아 6세 9세 형제 3시~6시 간단한 정리, 간식, 학습지 봐주기.

이 둘 중에서 선택을 해야됩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집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워하세요. 1번은 페이가 세긴 한데 제가 신생아는 본지
오래되서요. 대신 아이가 가벼우니 분유 먹이고 안기는 좋을 것 같구요.

2번은 면접 가보니 남아인데 제가 아들을 안 키워봐서 낯설어요.
바로 집앞이라 가까운 건 좋은데요. 남아들 성향을 잘 모르겠어요.

제 장점은 가사일을 아주 빨리 깔끔하게 하고 요리를 잘해요.
같이 놀아주는 건 뭐 그럭저럭. 그리고 아이를 아주 잘 재워요.

둘 중 어느 선택을 해야할까요??? 고민됩니다. ㅜㅜ
IP : 175.223.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 7:08 PM (59.15.xxx.86)

    저라면 1번이요.
    페이도 쎄다니...
    한참 개구쟁이 남아들은 괜히 겁나네요.
    시간이 짧긴하지만...

  • 2. 저라면 1번
    '18.2.2 7:10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신생아는 먹이고 기저귀갈고 재우는 게 일이지요.
    돌 전이라면 오히려 더 몸이 편하실 거예요.

  • 3. 당연히
    '18.2.2 7:14 PM (118.127.xxx.136)

    1번이요

  • 4. 원글
    '18.2.2 7:20 PM (39.7.xxx.53)

    지금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이나 저 연령대의 남자형제 보시는 시터분들 얘기를 좀 들어보고 싶어요. 진짜 갈등됩니다.

  • 5. ...
    '18.2.2 7:3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전2요.
    똥 기저귀 갈아주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리고 애엄마랑 같이 있는 것도 힘들고요.
    남아 6,9면 자기들끼리도 잘 놀고 아마 정신없어서 간식챙겨주고 학습지 잠깐 봐주면 3시간 금방 갈듯

  • 6. 그러게요
    '18.2.2 7:39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4세 여아 병행하신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2번 아닌가요?

    그냥 하나만 본다고 해도 2번이요.
    전 남아 하나 키우는 엄마인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짧아서....그래서 좋네요
    시간당 페이는 2번이 쎈거 아닌가요?
    차라리 일찍 집에와 집안일하고 하시던 일 조금씩 더 하시는 게 낫지 싶어요
    엄마랑 계속 붙어 하루종일이 힘들거 같아요. 신생아보다

  • 7. 1번요
    '18.2.2 8:07 PM (175.223.xxx.198)

    저도 아들엄마지만
    아들..그것도 둘이라면..ㅜㅜ 말리고싶어요

  • 8. 그래도 2번
    '18.2.2 8:11 PM (112.161.xxx.110)

    다 힘들지만 말도 안듣고 장난치겠지만 신생아는 자신없어서 저라면 2번요

  • 9. ㅁㄴㅇ
    '18.2.2 8:25 PM (84.191.xxx.148)

    저도 2번요.

    1번처럼 아기 엄마랑 계속 붙어 있으면서 집안일까지 해야 한다면 진짜 힘드실 듯;;

  • 10. 40대면
    '18.2.2 9:03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1번
    50대면 2번이 좋을 거 같아요.
    체력 무시 못합니다.
    그래도 신생아 봐주는 건 힘은 들지만 넘 이쁠거 같아요.

  • 11.
    '18.2.2 9:30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2번이 훨 좋네요 신생아 안아주고 손목다나가요 노동쎅ᆢ

  • 12. 제가
    '18.2.2 10:05 PM (121.128.xxx.117)

    정부 아이돌봄 하고 있는데요
    3개월 부터 6학년 까지 돌봄 대상이예요.

    지난해 5월 3개월 아기 9-5시나 6시 돌보기 시작해서
    지금 11개월 지나 12개월 접어 들었는데
    제가 5-6년차라 일년에 몇달씩 계속 아기를 돌보기는 했어요.
    9-3시 2-6시 이런식으로.

    그런데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이댁이 처음이고 벌써 9개월이 되었는데
    무릎 관절이 이상이 오고 정형외과 다니고지금도 등짝이 아파요.ㅠㅠㅠ
    물론 제 아기가 우량아이기는 하지만
    아기 돌볼때는 항상 몸이 힘들었어요.

    본인이 경제적으로 좀더 많은 수입이 꼭 필요하다고 하면
    1번, 아니라면 2번이 훨씬 좋아요.
    전 걷기 시작하는 아기 부터는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잘 돌볼수 있어요.
    진상이란 진상은 다 경험해서^^
    돌 전 아기만 아니면 아이 마음에, 부모님 마음에 쏙 들게 돌볼수 있어요.
    2번은 시간도 금방 가고 두명이니 시간당 페이도 더 높지 않나요?

    제가 실습하는 샘들한테 늘 하는 말
    "아기는 몸을 힘들게 하고 애들은 마음을 힘들게 한다."
    아기는 정말 예쁘지만 아기 돌보면 몸 상해요.
    아이들은 사랑으로 보살피면 또 반드시 보답을 해서
    이 일이 정말 적성에 맞고 즐거워요.

  • 13. ...
    '18.2.2 10:09 PM (39.7.xxx.222)

    신생아는 엄마가 집에 같이 있는데 시터를 구한다하니 아기가 예민하지 않나 싶네요...잘 안자거나 계속 안아야 하거나...그게 아니라면 엄마 혼자 보거나 가사도우미를 구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 14.
    '18.2.2 10:39 PM (175.117.xxx.158)

    애엄마가 왜 지새끼를 맡길까요 것도 같이 있으면서ᆢ눈뜨고 얼마나 감시의 눈초리로 볼런지요

  • 15.
    '18.2.3 9:42 AM (223.62.xxx.222)

    2번 하세요 둘이 노느라 손은 안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65 쉽게 긴장하고 예민한 성격인데 무슨운동이 좋을까요 5 ㅇㅇ 2018/02/03 2,348
775764 교통카드로 편의점 결제 가능하죠.? 1 ㅇㅇ 2018/02/03 815
775763 자한당 불법 현수막에 맞불놓은 문파!! 대단해요 21 ㅎㅎ 2018/02/03 3,580
775762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신호 상관없이 하나요? 7 질문 2018/02/03 1,519
775761 워터 구강세정기 추천해주세요. 3 세정기 2018/02/03 1,481
775760 정치 45세가 되어 보이네요 6 이너공주님 2018/02/03 1,640
775759 강용석 사문서 위조로 검찰송치 중이래요 31 어쩔거니 2018/02/03 17,427
775758 스마트폰 앱 다 쓰진 않는데요~ 4 2018/02/03 1,064
775757 예전에 노무현재단 들어가면 장터 있었는데.... 4 예전에 2018/02/03 819
775756 전세 만기 전 이사시 부동산이요 2 . 2018/02/03 1,114
775755 다리불편한아빠와 갈만한부산관광지좀알려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8/02/03 696
775754 그래서 최교일은요? 9 .. 2018/02/03 986
775753 스마트폰에 깔린 앱은 와이파이/데이타 없이도 되는 건가요? 3 컴맹 2018/02/03 913
775752 씨엘 결혼식하객패션 보셨나요? 51 2018/02/03 27,092
775751 그래서 안태근은? 16 ... 2018/02/03 1,774
775750 다낭 출국시 다낭공항 몇시간전 도착해야되요 2 2018/02/03 8,546
775749 고속터미널 꽃상가에서 꽃다발 하루전에 사도 될까요 13 졸업식 2018/02/03 11,187
775748 서검사는 국민을 우롱한것 같은 이 기분나쁜 찝찝함은 뭐죠? 22 .. 2018/02/03 6,043
775747 만지기 전문가 안태근의 현란한 그랩기술 3 고딩맘 2018/02/03 1,711
775746 세모스쿠알렌에서 파는 정수기 3 늦은밤 2018/02/03 795
775745 중고명품 의류의 연한은 얼마까지라고 보세요? 5 젤리빈스 2018/02/03 1,205
775744 우리나라 언론 네이버댓글 왜이런지 궁금 8 .. 2018/02/03 855
775743 하얀 거탑,txi 하얀거탑 2018/02/03 776
775742 정말 싫은 드라마도 있죠 8 휴일 2018/02/03 2,503
775741 웅진 코웨이 vs 한우물 정수기 7 .. 2018/02/03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