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로 일하는데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번에 이 글 올린 사람인데요. 지금 예쁜 4살 여아를 맡고 있는데
골절이 회복되고 재활치료가 끝나면 다른 아이를 보게 될것 같아요.
1. 신생아 9시~6시 잘때 가사일 병행. 엄마와 늘 같이 있음.
2. 남아 6세 9세 형제 3시~6시 간단한 정리, 간식, 학습지 봐주기.
이 둘 중에서 선택을 해야됩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집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워하세요. 1번은 페이가 세긴 한데 제가 신생아는 본지
오래되서요. 대신 아이가 가벼우니 분유 먹이고 안기는 좋을 것 같구요.
2번은 면접 가보니 남아인데 제가 아들을 안 키워봐서 낯설어요.
바로 집앞이라 가까운 건 좋은데요. 남아들 성향을 잘 모르겠어요.
제 장점은 가사일을 아주 빨리 깔끔하게 하고 요리를 잘해요.
같이 놀아주는 건 뭐 그럭저럭. 그리고 아이를 아주 잘 재워요.
둘 중 어느 선택을 해야할까요??? 고민됩니다. ㅜㅜ
1. .....
'18.2.2 7:08 PM (59.15.xxx.86)저라면 1번이요.
페이도 쎄다니...
한참 개구쟁이 남아들은 괜히 겁나네요.
시간이 짧긴하지만...2. 저라면 1번
'18.2.2 7:10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신생아는 먹이고 기저귀갈고 재우는 게 일이지요.
돌 전이라면 오히려 더 몸이 편하실 거예요.3. 당연히
'18.2.2 7:14 PM (118.127.xxx.136)1번이요
4. 원글
'18.2.2 7:20 PM (39.7.xxx.53)지금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이나 저 연령대의 남자형제 보시는 시터분들 얘기를 좀 들어보고 싶어요. 진짜 갈등됩니다.
5. ...
'18.2.2 7:3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전2요.
똥 기저귀 갈아주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리고 애엄마랑 같이 있는 것도 힘들고요.
남아 6,9면 자기들끼리도 잘 놀고 아마 정신없어서 간식챙겨주고 학습지 잠깐 봐주면 3시간 금방 갈듯6. 그러게요
'18.2.2 7:39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4세 여아 병행하신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2번 아닌가요?
그냥 하나만 본다고 해도 2번이요.
전 남아 하나 키우는 엄마인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짧아서....그래서 좋네요
시간당 페이는 2번이 쎈거 아닌가요?
차라리 일찍 집에와 집안일하고 하시던 일 조금씩 더 하시는 게 낫지 싶어요
엄마랑 계속 붙어 하루종일이 힘들거 같아요. 신생아보다7. 1번요
'18.2.2 8:07 PM (175.223.xxx.198)저도 아들엄마지만
아들..그것도 둘이라면..ㅜㅜ 말리고싶어요8. 그래도 2번
'18.2.2 8:11 PM (112.161.xxx.110)다 힘들지만 말도 안듣고 장난치겠지만 신생아는 자신없어서 저라면 2번요
9. ㅁㄴㅇ
'18.2.2 8:25 PM (84.191.xxx.148)저도 2번요.
1번처럼 아기 엄마랑 계속 붙어 있으면서 집안일까지 해야 한다면 진짜 힘드실 듯;;10. 40대면
'18.2.2 9:03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1번
50대면 2번이 좋을 거 같아요.
체력 무시 못합니다.
그래도 신생아 봐주는 건 힘은 들지만 넘 이쁠거 같아요.11. ᆢ
'18.2.2 9:30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2번이 훨 좋네요 신생아 안아주고 손목다나가요 노동쎅ᆢ
12. 제가
'18.2.2 10:05 PM (121.128.xxx.117)정부 아이돌봄 하고 있는데요
3개월 부터 6학년 까지 돌봄 대상이예요.
지난해 5월 3개월 아기 9-5시나 6시 돌보기 시작해서
지금 11개월 지나 12개월 접어 들었는데
제가 5-6년차라 일년에 몇달씩 계속 아기를 돌보기는 했어요.
9-3시 2-6시 이런식으로.
그런데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이댁이 처음이고 벌써 9개월이 되었는데
무릎 관절이 이상이 오고 정형외과 다니고지금도 등짝이 아파요.ㅠㅠㅠ
물론 제 아기가 우량아이기는 하지만
아기 돌볼때는 항상 몸이 힘들었어요.
본인이 경제적으로 좀더 많은 수입이 꼭 필요하다고 하면
1번, 아니라면 2번이 훨씬 좋아요.
전 걷기 시작하는 아기 부터는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잘 돌볼수 있어요.
진상이란 진상은 다 경험해서^^
돌 전 아기만 아니면 아이 마음에, 부모님 마음에 쏙 들게 돌볼수 있어요.
2번은 시간도 금방 가고 두명이니 시간당 페이도 더 높지 않나요?
제가 실습하는 샘들한테 늘 하는 말
"아기는 몸을 힘들게 하고 애들은 마음을 힘들게 한다."
아기는 정말 예쁘지만 아기 돌보면 몸 상해요.
아이들은 사랑으로 보살피면 또 반드시 보답을 해서
이 일이 정말 적성에 맞고 즐거워요.13. ...
'18.2.2 10:09 PM (39.7.xxx.222)신생아는 엄마가 집에 같이 있는데 시터를 구한다하니 아기가 예민하지 않나 싶네요...잘 안자거나 계속 안아야 하거나...그게 아니라면 엄마 혼자 보거나 가사도우미를 구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14. ᆢ
'18.2.2 10:39 PM (175.117.xxx.158)애엄마가 왜 지새끼를 맡길까요 것도 같이 있으면서ᆢ눈뜨고 얼마나 감시의 눈초리로 볼런지요
15. 음
'18.2.3 9:42 AM (223.62.xxx.222)2번 하세요 둘이 노느라 손은 안갈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1254 | 재업)어제의 수학개념 다시 여쭤요... 5 | 원의성질 | 2018/03/19 | 629 |
791253 |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 1 | 마일리지 | 2018/03/19 | 1,114 |
791252 | 미소 가사도우미 업체 2 | 여름 | 2018/03/19 | 1,444 |
791251 | 대학새내기 여학생 구두 어느 브랜드에서 사주셨나요? 2 | .. | 2018/03/19 | 1,083 |
791250 | 요즘 이 드라마가 재밌어요 3 | .. | 2018/03/19 | 2,243 |
791249 | 빈뇨증상 없는 방광염 9 | 아픈자 | 2018/03/19 | 2,982 |
791248 | 김밥에 햄대신 스팸넣어도 되나요? 20 | 소풍 | 2018/03/19 | 5,249 |
791247 | 뉴스공장 듣고 베트남 청원 동참했어요. 18 | 부채의식 | 2018/03/19 | 2,885 |
791246 | 훈련병은 알고 지휘관은 모르는 '논산훈련소의 진실' 3 | 대통령은 바.. | 2018/03/19 | 1,913 |
791245 | 코스트코혁신점 근처 아파트 2 | 대구 혁신도.. | 2018/03/19 | 1,074 |
791244 | 자동차 사려면,,어떤카드가 혜택이 많을까요.. 할부같은거 2 | ㄴㄴ | 2018/03/19 | 860 |
791243 | 감기에 소론도 처방 일반적인가요? 5 | 감기 | 2018/03/19 | 5,627 |
791242 | 요즘 신고 엄청많이했어요....국고에 보탬될듯 19 | 신고정신 | 2018/03/19 | 4,109 |
791241 | 외롭네요~ 5 | ... | 2018/03/19 | 1,200 |
791240 | 마흔 후반인데, 이유없이 몸이 늘어지는 증상이 생겼어요. 7 | .. | 2018/03/19 | 4,462 |
791239 | 베개 추천 해주세요!! 11 | 숙면하고파 | 2018/03/19 | 3,233 |
791238 | 죽으면 내 짐들은 어떻게 29 | 보통 | 2018/03/19 | 9,501 |
791237 | 웃긴 초5짜리 딸 32 | 퐁퐁 | 2018/03/19 | 6,360 |
791236 | 여자가 남자보다 능력좋은데 잘사는 경우? 19 | 결혼 | 2018/03/19 | 4,485 |
791235 | 화장해주는 거 좋아하시는 분 ^^ 8 | 47528 | 2018/03/19 | 1,134 |
791234 | 요즘 남편한테서 듣기 좋은말이 생겼네요 7 | 고맙네 | 2018/03/19 | 2,670 |
791233 | 분당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중학생 4 | 분당 | 2018/03/19 | 1,439 |
791232 | 명의 있는 사람들은 | ekfurl.. | 2018/03/19 | 421 |
791231 | 도로연수 10시간이면 원래 4일에 2시간 10분정도 하고 마치나.. 2 | 마리엔느 | 2018/03/19 | 1,351 |
791230 | 사당 남현동 아파트에 거주해 보신 분 계신가요? 4 | 감사 | 2018/03/19 | 1,5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