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 외반증 수술해보신분이나, 완치하신분 계시나요..

발가락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8-02-02 18:49:27

일이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   원래 있던  증상이  최근  악화 되었어요.   걸음이  뒤뚱거려질 정도로 통증 있구요

발가락 2번째가 기형으로  변했구요..

병원  가야하겠지만,  혹시  보조기 쓰셨던분들이나  수술, 또는 다른 치료 해보신분들  말씀 해주시면

두려운 마음  조금  진정될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어서  일을  오래  쉬지 못할것 같아  병원  차일피일  미뤘어요..   수술하자 할까봐...

나이드니  여러모로  위축되는데,  특히  건강이  무섭네요..

다른분들  미리  건강  척추, 관절, 치아  두루두루  챙기세요..  나빠지기전에..

IP : 59.7.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 7:12 PM (175.117.xxx.158)

    운동화 신고 사세요 멋포기하구요 좁은신발 힐이 제일 안좋다고ᆢ
    대학병원갔었는데 의사가 더쓰다가 오라고 해서 그냥왔어요 ᆢ부작용이 못걷는거라 그냥 본인 느낌으로 실컷쓰다가 하라고 ..의사가 보조기는 효과없다고 하더라구요
    발변형심하면 걸음에 무리가니 그래도 가보셔요
    엄지 휜 각도에 따라 처방이 틀려요

  • 2. 수술자
    '18.2.2 7:28 PM (211.62.xxx.54)

    일단 아프면 수술하시는게 좋습니다.
    통증이 없으면 의사도 수술을 크게 권하지 않고요.
    저도 자신도 모르게 걸을때 다리를 절어서
    수술했어요.
    다만... 증상에 따라 수술방법, 결과가 다르겠지만
    발가락 모양이 교정이 되고
    ( 기형인 2번째 발가락도 제자리, 제 모양 잡힙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신발신기도, 걸음걸이도 편해지긴 하지만.
    아주 예뻐지진 않습니다.
    전 한쪽을 20년 전에 수술했는데 아직도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많이 벌어져 있어서
    조리...같은 신발 못신어요.

    수술과정은 하반신 마취로 하고
    골절치료와 거의 같기 때문에 보통생활 정도로 걷기까지
    두 달 정도 걸립니다. 뼈가 붙어야 하니..
    그래서 되도록이면 젊었을 때 수술하는게 좋고요.

    계속 통증으로 다리 절고, 부자연스럽게 걸으면
    나중에 허리와 골반에까지 문제가 생긴다더군요.

  • 3. 무지외반증
    '18.2.2 7:58 PM (219.249.xxx.32)

    운동화신으시고 걸음걸이를 올바르게 고쳐보세요. 몸만 제대로 교정되도 나아진다고 하긴하는데 최대한 수술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발가락 교정구도 해 봤는데 기간이 짧아서 효과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 못드겠네요.
    운동으로도 어느 정도 고쳐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4. 민트
    '18.2.3 12:13 AM (122.37.xxx.121)

    수술해도 재발될수있어요 높은 구두는 포기하셔야하구요
    정형인솔 전 도움 많이됐어요
    무지외반정형인솔 검색해보세요 휜뼈가 하루아침에 펴지지는않는데 통증은없어지고 꾸준히 신고다니니 좀 교정이되는것같아요

  • 5. 또마띠또
    '18.2.3 12:59 AM (218.239.xxx.27)

    저 했어요. 무지외반증 방치하면 나이들어서 지간신경종 생겨요. 지간신경종 생기면 골때립니다. 저는 30대에 해서 지간신경종까지는 아니었는데 입원환자들 80프로는 60대 이후이고 대부분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 소건막류 다 수술합니다.

    수술이 두려우신가요? 이럴 때 제 담당의사가 한말을 들려주고싶네여.

    "이 병은 수술안한다고 해서 죽는 병은 아니예요. 다만 조금아프고 불편할 뿐이죠. 하지만 인생에 3개월만 투자한다면 100세 시대에 나머지 인생은 삶의 질이 달라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516 오늘밤 제 꿈엔 공유가 올거예요 7 불심으로 대.. 2018/02/02 1,009
775515 수도권에서 부산 돼지국밥 젤근접한 맛 발견했는데... 4 돌아와요부산.. 2018/02/02 1,559
775514 급질문)강화도펜션 1 ㄱㄱ 2018/02/02 914
775513 난 왜이리 살까요 13 cb 2018/02/02 6,712
775512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궁금 2018/02/02 558
775511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레몬 2018/02/02 2,800
775510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2018/02/02 2,700
775509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뱃살겅쥬 2018/02/02 1,009
775508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역시 2018/02/02 21,770
775507 재테크 문의 (주식) 14 ... 2018/02/02 4,419
775506 황신혜랑 강문영 닮은것같아요. 6 .. 2018/02/02 2,485
775505 홍발정, MBN에 취재거부ㅡ장제원,MBN 기자들과 고성 충돌 현.. 3 고딩맘 2018/02/02 1,105
775504 [올림픽] 귀가한 자원봉사자는 10명 안팎이래요. 2천여명은 합.. 2 사실은 2018/02/02 1,377
775503 꿈 안꾸는 방법은 없겟지요? 1 11 2018/02/02 1,037
775502 좀 괜찮은 아파트 있을까요 1 번화 2018/02/02 1,625
775501 서검사 성추행 피해 사건 진짜 웃기네요. 28 ... 2018/02/02 7,735
775500 추억의 멍소 글 보고... 6 fay 2018/02/02 820
775499 돈버는데 혈안이 된 사람 ㅜ 4 .. 2018/02/02 2,927
775498 SRT 예약하는데 무슨 열차라고 나왔는데 뭐였을지? 1 SRT 2018/02/02 869
775497 연말정산 월세 입금 내역이요, 반드시 이체확인증을 4 .. 2018/02/02 3,426
775496 임은정 검사, 조희진 단장 물러나야..과거 성폭력 사건 무마, .. 2 고딩맘 2018/02/02 2,003
775495 방과후 코디가 협박했어요 12 .. 2018/02/02 8,320
775494 82쿡에 올라온 무료 사주본 후기 21 싱글이 2018/02/02 7,957
775493 영어학원을 안다녀서 질문드려요 6 예비고 2018/02/02 1,367
775492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는 뭔가요? 3 ? 2018/02/0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