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 외반증 수술해보신분이나, 완치하신분 계시나요..

발가락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8-02-02 18:49:27

일이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   원래 있던  증상이  최근  악화 되었어요.   걸음이  뒤뚱거려질 정도로 통증 있구요

발가락 2번째가 기형으로  변했구요..

병원  가야하겠지만,  혹시  보조기 쓰셨던분들이나  수술, 또는 다른 치료 해보신분들  말씀 해주시면

두려운 마음  조금  진정될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어서  일을  오래  쉬지 못할것 같아  병원  차일피일  미뤘어요..   수술하자 할까봐...

나이드니  여러모로  위축되는데,  특히  건강이  무섭네요..

다른분들  미리  건강  척추, 관절, 치아  두루두루  챙기세요..  나빠지기전에..

IP : 59.7.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 7:12 PM (175.117.xxx.158)

    운동화 신고 사세요 멋포기하구요 좁은신발 힐이 제일 안좋다고ᆢ
    대학병원갔었는데 의사가 더쓰다가 오라고 해서 그냥왔어요 ᆢ부작용이 못걷는거라 그냥 본인 느낌으로 실컷쓰다가 하라고 ..의사가 보조기는 효과없다고 하더라구요
    발변형심하면 걸음에 무리가니 그래도 가보셔요
    엄지 휜 각도에 따라 처방이 틀려요

  • 2. 수술자
    '18.2.2 7:28 PM (211.62.xxx.54)

    일단 아프면 수술하시는게 좋습니다.
    통증이 없으면 의사도 수술을 크게 권하지 않고요.
    저도 자신도 모르게 걸을때 다리를 절어서
    수술했어요.
    다만... 증상에 따라 수술방법, 결과가 다르겠지만
    발가락 모양이 교정이 되고
    ( 기형인 2번째 발가락도 제자리, 제 모양 잡힙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신발신기도, 걸음걸이도 편해지긴 하지만.
    아주 예뻐지진 않습니다.
    전 한쪽을 20년 전에 수술했는데 아직도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많이 벌어져 있어서
    조리...같은 신발 못신어요.

    수술과정은 하반신 마취로 하고
    골절치료와 거의 같기 때문에 보통생활 정도로 걷기까지
    두 달 정도 걸립니다. 뼈가 붙어야 하니..
    그래서 되도록이면 젊었을 때 수술하는게 좋고요.

    계속 통증으로 다리 절고, 부자연스럽게 걸으면
    나중에 허리와 골반에까지 문제가 생긴다더군요.

  • 3. 무지외반증
    '18.2.2 7:58 PM (219.249.xxx.32)

    운동화신으시고 걸음걸이를 올바르게 고쳐보세요. 몸만 제대로 교정되도 나아진다고 하긴하는데 최대한 수술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발가락 교정구도 해 봤는데 기간이 짧아서 효과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 못드겠네요.
    운동으로도 어느 정도 고쳐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4. 민트
    '18.2.3 12:13 AM (122.37.xxx.121)

    수술해도 재발될수있어요 높은 구두는 포기하셔야하구요
    정형인솔 전 도움 많이됐어요
    무지외반정형인솔 검색해보세요 휜뼈가 하루아침에 펴지지는않는데 통증은없어지고 꾸준히 신고다니니 좀 교정이되는것같아요

  • 5. 또마띠또
    '18.2.3 12:59 AM (218.239.xxx.27)

    저 했어요. 무지외반증 방치하면 나이들어서 지간신경종 생겨요. 지간신경종 생기면 골때립니다. 저는 30대에 해서 지간신경종까지는 아니었는데 입원환자들 80프로는 60대 이후이고 대부분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 소건막류 다 수술합니다.

    수술이 두려우신가요? 이럴 때 제 담당의사가 한말을 들려주고싶네여.

    "이 병은 수술안한다고 해서 죽는 병은 아니예요. 다만 조금아프고 불편할 뿐이죠. 하지만 인생에 3개월만 투자한다면 100세 시대에 나머지 인생은 삶의 질이 달라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737 중3아들 ㅎㅎㅎㅎ 23 나무꽃 2018/03/20 5,638
791736 문정부에 딴지 걸고 있는 정의당에 전화 한통 넣어주세요 10 ,,, 2018/03/20 1,313
791735 영어회화 공부하고 있는데요... 9 늙어서 열공.. 2018/03/20 2,109
791734 노인과바다 문학작품 읽어보신분만 3 감동 2018/03/20 997
791733 MBC뉴스데스크 4 ㅇㅇㅇ 2018/03/20 1,524
791732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3 궁금 2018/03/20 2,873
791731 히피펌이 열처리 안하는 일반 파마인가요? 3 뽀글뽀글 2018/03/20 5,497
791730 고등학생 간식 뭘 가져가나요? 5 엄마마음 2018/03/20 2,044
791729 노동자·여성·노인 ‘사회적 약자’ 돌본다… 文개헌안에 담긴 ‘철.. 3 ㅇㅇ 2018/03/20 645
791728 중1 영어 4시반에 오라는데요 7 중학생 2018/03/20 1,396
791727 잡곡으로 한 밥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네요 ㅠ 1 으째 2018/03/20 1,132
791726 셀프 제도가 정말 우리에게 잇점이 있기는 하나요 11 시녀 2018/03/20 1,993
791725 초등 아이한테 샘한테 도움요청도 하지말라해야할까요 15 이럴땐 2018/03/20 2,699
791724 쌍수 유감 2 ㅜㅜ 2018/03/20 1,906
791723 애가 우유를 많이 먹는데 괜찮을까요? 11 ㅜㅜ 2018/03/20 1,844
791722 김치가 끓여도 끓여도 살아서 밭으로 갈판이네요 20 ... 2018/03/20 4,423
791721 경기도 야자 다들 안하나요? 6 고1아들 2018/03/20 1,463
791720 타임지 기자가 김어준급인가보네요 2 ㅋㅇ 2018/03/20 2,211
791719 대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m t 를 간다너요 20 82cook.. 2018/03/20 4,778
791718 미용실에서 샴푸 끝나고 뭐 발라주는건가요 6 //// 2018/03/20 2,747
791717 가다실 접종하신분 계시나요...? 7 ... 2018/03/20 2,741
791716 MB 정부, 전방위 불법 사찰…검찰, 문서 3400건 확보 기레기아웃 2018/03/20 541
791715 대통령 헌법발의 되면 오타가 있어도 못고친답니다. 7 ... 2018/03/20 1,299
791714 아파트 보고왔는데..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ㅌㅌ 2018/03/20 2,062
791713 소독용 알콜에 알콜과 증류수 말고 다른 성분 5 하늘 2018/03/20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