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지각문제..해결해 보신분..

ㅡㅡㅡ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8-02-02 18:07:50
저좀 도와주세요
남자 중학생인데 15분에 나가야 하는데 한번도 15분에 나간적 없어요
그냥 시간맞춰 가야겠다는 개념이 없는거죠
저는 시간에 약간 강박이 있을정도로 지키는 사람인데
애때매 아침마다 미칩니다
자기전에 잘 타일러요 내일아침 엄마 소리 안지르게 해달라고..
아무리 일찍 깨워도 늦게 나갑니다
샤워도 엄청 오래하고..아침밥은 때에따라 먹기도 안먹기도 합니다
문열어주고 엘베잡아주고 별짓을 다해도 안.되.더.군.요.
이건 방법이 없나요?
IP : 116.37.xxx.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계를 돌려서
    '18.2.2 6:09 PM (223.62.xxx.76)

    자체 서머타임 실시하시는 건?

  • 2. 본인이
    '18.2.2 6:11 PM (119.205.xxx.97) - 삭제된댓글

    빼져리게 불이익 당해봐야 고칠수 있어요
    지각 몇번 하게 눈 딱 감고 놔둬 보세요
    아니면
    그시간에 엄마가 볼일 있다고 먼저 나가셔서
    신경 꺼 보세요
    지금 못 고치면 평생갑니다
    고질병 중에 최악 입니다

  • 3. ㄴㄴ
    '18.2.2 6:12 PM (114.200.xxx.189)

    지금 못 고치면 평생갑니다222 ㅇ

  • 4. 그게
    '18.2.2 6:20 PM (119.205.xxx.97) - 삭제된댓글

    왜 고질병 이냐면 많은 것들의
    근본원인으로 확대 되는 요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는 날 위해 깨우는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 보다는
    감정적으로 변하는 엄마의 목소리에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마련 이니까요

  • 5. ....
    '18.2.2 6:21 PM (122.34.xxx.61)

    전...그냥 잘까봐요..ㅠ.ㅠ

  • 6. ㅅㄷㄹㄹ
    '18.2.2 6:34 PM (175.120.xxx.219)

    지각을 하게 둬야해요.
    엄마가 안달복달하면
    사춘기아이들은
    더 반항심이 생겨서 튕긴다네요.
    지금 하셔야되요.

    강하게 마음 먹고.

    엄마는 너랑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은데 등교시간때문에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
    자책이 심하다.
    화내는 것도 습관이 되는 것 같고...
    엄마가 식사 준비를
    할테니 알람맞추고 스스로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봐라.
    엄마도 큰소리 내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볼께.
    (뭐 대충 이렇게^^;;)

    아마 아이는 엄마가 어찌하나
    시간 또 늘려가며
    약을 살살 올릴겁니다.
    꾹꾹 참으세요.

    일주일 정도만
    참으시면...될겁니다.

  • 7. ㅅㄷㄹㄹ
    '18.2.2 6:35 PM (175.120.xxx.219)

    아님 식사 같이하고
    헬스 끊어서 나와버리세요.
    속 끓이지 마시고.

    엄마 없음 오히려
    잘 갈지도 모릅니다.

  • 8. @@
    '18.2.2 6:38 PM (121.182.xxx.90)

    우리 아들은 맨달 간당간당하게 나가요...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속 터지다기 이젠 포기.

  • 9. 냅두세요
    '18.2.2 6:39 PM (118.222.xxx.216)

    과고나 특목고 갈 아이가 아니라면 중학교 성적 내신에 들어가지 않으니 그냥 냅두세요 깨우지 말고..
    야단 맞아도 애가 야단 맞는거고 벌점을 받아도 애가 받는거지 원글님이 받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냥 냅두세요
    저희 큰애가 초등 고학년때 왜 엄마는 다른 엄마처럼 깨워주지 않느냐 길래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100점 못 맞아오니? 그리고 네가 지각해서 야단을 맞건 말건 나는 기분 나쁘지도 않고 그건 니 생활이니 내가 굳이 간섭할게 아니다...라고 얘기했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알아서 다닙니다
    저희 작은애도 그런걸 봐서 그러는지 알람 맞춰놓고 알아서 일어나더군요
    그럼 아침은? 알아서 먹습니다 저도 일해야해서 알아서 챙겨먹고 가거든요
    국이랑 밥 반찬은 해놓습니다만 그걸 먹어라 말아라 그런 소리 안합니다

  • 10. ...
    '18.2.2 6:52 PM (14.39.xxx.18)

    본인이 시간지켜 다녀야 한다는 생각없으면 다 소용없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엄마가 다 챙겨주고 잔소리하니 더 스스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안들겠죠.

  • 11. 우리 아들
    '18.2.2 7:09 PM (222.233.xxx.7)

    고등학교 가서도 맨날 지각...
    전 심지어 집에서 쫒아낸적도...
    벌점 받아서 퇴학 지경까지 갔어요.
    너~무 한심해요.
    지각해서 퇴학이라니...
    제 스트레스의 90%는 이놈때문...ㅠㅠ

  • 12.
    '18.2.2 7:16 PM (175.117.xxx.158)

    그거 성격이라 고치기 힘들어요 ᆢ 그냥 느릿느긋한 급한거 없는 성격이 주변애를 태워요 보는이만 답답하지 본인은 그스릴을 못느끼더만요

  • 13. 진짜
    '18.2.2 7:16 PM (118.217.xxx.229)

    미쳐요 그 몇분때문에 지각을 해요 학교도 학원도.중학교때부터 그랬는데 고2올라가는 지금까지도 못고쳤어요 초등땐 지각하면 큰일 나는줄 아는 애였는데 사춘기 중학생 되고부터 시간 개념이 없어졌어요 애원 협박 다 안통해요 공부는 둘째치고 불성실하고 시간 개념 없음 사회생활 못한다해도 절대 서두르지 않고 뛰지 않아요 속이 썩어 문드러지네요

  • 14. 안 들린다고 하대요
    '18.2.2 7:24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이해가 안돼서 어떤 모임에서 물어본 적이 있어요. 다 공부잘하고 알만한 사람들이었어요. 알람이 안 들린다고...대학가서야 들리더래요. 뇌의 특징이 다른가 싶어요.
    꾸물거리는 건 훈련을 시키면 좀 개선됩니다. 관찰하면서 이 행동에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중간중간 환기시켜주고, 스스로 시간 재어가며 해보게하면 좀 나아져요.
    제 남편도 그래요. 아침마다 출근 차량 대놓고 기사가 기다리죠. 밖에서 만나야 할 때, 저랑 외출할 때 어김없이 늦어요. 자기 준비 행동에 대한 자각이 없는 거예요.
    남편은 성인이기 때문에 두고 가거나 놓고 옵니다. 아이는 내 자식이니 인내를 가지고 개선시키려고 도와줘요. 대학들어가면 이것도 그만두려고요. 그래도 둘 다 속은 터지네요. 그들도 나의 다른 부분에선 속터지겠지...하고 삽니다.

  • 15. 플랜
    '18.2.2 7:26 PM (125.191.xxx.49)

    울 아들도 그래요
    제눈에는 답답한데 지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잔소리 하지마시고 놔두세요

  • 16.
    '18.2.2 7:32 PM (117.123.xxx.112)

    학원 차
    5분에 타는거면
    5분에 탈수있게 몇분전에 나와야하는데
    80프로 미리 나와있어요

    꼭 지각하는 아이들만 지각하고
    전화하면 집에있거나 그제야
    나오고 있어요

    애가 아무리 공부잘하고 이쁘게생겨도
    너~~~무 꼴보기싫고 미워요
    그 부모까지 싫고
    눈노마주치기 싫고 인사도 받기싫어요

    공부못하는 애보다 지각하는애가 더싫어요

  • 17. ...
    '18.2.2 7:41 PM (180.70.xxx.99)

    저희 애도 중등이구요
    전 알람을 3개 맞춰놔요
    그러고는 안깨워요
    지가 듣고 일어나요
    학원 차 시간도 두개 맞춰놔요
    첫번째알람 울리면 옷 입고
    두번째알랑 울리면 엘베 눌러요
    차량 시간 3분전 도착해요
    가기 싫어하면
    결제 안해줘요

  • 18. 건강
    '18.2.2 8:09 PM (110.13.xxx.240)

    엄마혼자만 동동거리고 속상하죠
    아이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늦어도 괜찮고 속편해요
    그럴땐 그냥 놔둬버리세요
    늦던지 말던지
    한번 내가 조심해야겠다 싶어야
    실천하는것 같아요

  • 19. 저요..
    '18.2.2 8:16 PM (125.185.xxx.178)

    느릿느릿 나무늘보입니다만 다 늙어서 일 시작하니 저얼대 지각안합니다.
    미친듯이 엑셀밣아서라도 지각 안합니다.
    제 딸래미도 느림보꽈인데 초등담임이 꼬장꼬장하니 애들 체벌도 하고 깐깐하기 그지 없었거든요.
    집에서 학교까지 5분거리인데
    지각으로 딱 한번 걸려서 손바닥 한대 맞고 나서 고쳤습니다.

    저녁에 일찍 자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516 사골 곰국 끓이는데 질문이요!! 4 오늘 2018/02/02 1,308
775515 건강과 폐경 연관이 있을까요? 3 ㅡㅡ 2018/02/02 2,177
775514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17 고딩맘 2018/02/02 1,652
775513 겨울부추로 김밥 6 ㅡㅡㅡㅡ 2018/02/02 2,499
775512 위안부는 국내문제…추가요구 없다. 靑 보좌관 인터뷰 논란 7 ........ 2018/02/02 841
775511 신림동 순대타운 어디가 맛있나요? 4 .. 2018/02/02 1,393
775510 교복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8 마이쭈 2018/02/02 1,597
775509 어서와 한국에서 영국친구 사이먼 4 2018/02/02 4,805
775508 치솔보관 어찌하세요 11 파랑 2018/02/02 2,598
775507 오늘밤 제 꿈엔 공유가 올거예요 7 불심으로 대.. 2018/02/02 1,009
775506 수도권에서 부산 돼지국밥 젤근접한 맛 발견했는데... 4 돌아와요부산.. 2018/02/02 1,556
775505 급질문)강화도펜션 1 ㄱㄱ 2018/02/02 913
775504 난 왜이리 살까요 13 cb 2018/02/02 6,711
775503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궁금 2018/02/02 558
775502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레몬 2018/02/02 2,799
775501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2018/02/02 2,698
775500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뱃살겅쥬 2018/02/02 1,009
775499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역시 2018/02/02 21,757
775498 재테크 문의 (주식) 14 ... 2018/02/02 4,419
775497 황신혜랑 강문영 닮은것같아요. 6 .. 2018/02/02 2,485
775496 홍발정, MBN에 취재거부ㅡ장제원,MBN 기자들과 고성 충돌 현.. 3 고딩맘 2018/02/02 1,104
775495 [올림픽] 귀가한 자원봉사자는 10명 안팎이래요. 2천여명은 합.. 2 사실은 2018/02/02 1,377
775494 꿈 안꾸는 방법은 없겟지요? 1 11 2018/02/02 1,037
775493 좀 괜찮은 아파트 있을까요 1 번화 2018/02/02 1,625
775492 서검사 성추행 피해 사건 진짜 웃기네요. 28 ... 2018/02/02 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