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살 아이 치아교정 문의요

걱정맘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8-02-02 17:20:41
한국나이 열한살 아이가 부정교합이에요.
입을 자연스럽게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형태죠.
앞니로 뭘 잘라먹거나 할 때 불편하지요.
치아가 서로 어긋나있으니 음식물을 딱 끊어낼 수가 없어서요.
입다물고 있으면 아직까지는 딱히 아랫턱이 나와봬진 않는데
자라면서 점점 더 눈에 띄어지는 것 같긴 해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사는 동네(유럽) 교정전문의는
윗니를 앞으로 밀어내는 방식밖에 교정을 못한다고 하네요.
이런식의 부정교합은 들어간 이를 튀어나온 이에 맞추는 방식밖에 안 되나요?
제가 알기로는 이를 밀어넣을 공간이 없을때
발치를 하고 뒤로 밀어넣는 걸로 아는데요...

제가 부정교합은 아니고 돌출입이라 일평생 컴플렉스 였는데
딸아이마저
멀쩡한 윗니(옹니도 아녜요)를 굳이 밀어내서
돌출입으로 만들까봐 걱정이네요.
다른 치과를 가봐야할까요..
돌출입이 거의 없는 유럽인이라 그런 미용적인 측면은 아예 고려를 안 하는 건지... 심란하네요.



IP : 85.191.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서 데리고 가세요.
    '18.2.2 5:33 PM (1.233.xxx.36)

    제가 어릴 때 아랫니가 윗니를 덮은 부정교합이었어요.
    8살에서 9살 넘어갈 때 ... 교정했어요.

    교정안했으면 이순자턱처럼 되었을꺼예요.

    윗니에 마우스피스처럼 끼어서
    끼면 자연스럽게 윗니가 덮도록 만들어주는거예요.

    제 평생 가장 감사드리는 일이 저 교정해주신거예요.
    1학년 때 영구치나면서 손빠는 습관 못고쳐서 ... 부정교합된거라
    제 탓이구요.

    전 부정교합외에는 치아는 반듯반듯했어요.

  • 2. ..
    '18.2.2 5:46 PM (112.161.xxx.86)

    한국나이 11살이면 아직 구치부까지 영구치로 교환하지 않았을테구요, 현상태에서는 윗니를 먼저 앞으로

    이동시켜 윗니가 아랫니를 덮을수 있게 해야 아랫턱이 더 앞으로 나오지않습니다. 그후에 모든 영구치가

    올라왔을때 앞니가 돌출되었다면 그때는 작은 어금니 하나씩을 발치하고 입을 넣는 교정을 하지요.

  • 3. ㅁㄴㅇ
    '18.2.2 5:56 PM (84.191.xxx.148)

    교정은 한국에서 하시는 게 나을 듯;;

    두개골 골격이 유럽백인하고 아주 많이 달라서

    유럽 의사들이 그다지 신용되지 않네요ㅠ

  • 4.
    '18.2.2 7:12 PM (222.238.xxx.117)

    올해 10살이구요. 일년동안 교정 중이예요. 부정교합이고 이게 일곱여덟살이 적기로 알고 있거든요. 저도검사받고 일년늦게해서 빠른편은 아니었죠. 저희아아도 앞니를 앞으로 끌어내는 방식이구요. 의사샘말로는 아랫니를 집어넣을수는 없기에 앞니를 잡아당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지금 교정 막바지라 미세하게 돌출이 느껴지더라구요. 늦기전에

  • 5.
    '18.2.2 7:12 PM (222.238.xxx.117)

    하셔야할거예요

  • 6. 댓글
    '18.2.2 11:53 PM (85.191.xxx.87)

    감사합니다.
    여기에선 영구치가 웬만큼 나와야 교정들어간대서
    몇 년을 기다린 거에요. 의사마다 제각각인건지 뭔지...

    만일 돌출되면 그건 또 다른 교정으로 들어간다니...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655 장위동뉴타운 분양 어떤가요? 분양은 무조건 하는게 맞을까요 2 궁금 2018/04/25 1,567
803654 아파트 뒷베란다에 가스레인지 옮겨보신분? 22 ㅇㅇ 2018/04/25 6,887
803653 카페인 중독 어쪄죠 1 카페인중독 2018/04/25 709
803652 주사시 의사와 간호사의 차이 있나요? 4 대상포진 2018/04/25 2,076
803651 못사는 동네는 주인도 진상 많네요 13 .. 2018/04/25 4,860
803650 요새 명바기는 재판 받아요? 3 mb는? 2018/04/25 685
803649 명동 한복판 커피전문점 용도변경 조ㅇㅇ 4 다해먹어 2018/04/25 1,168
803648 어제 피디수첩 정치검사중..최교일이름이 없다니ㅎㅎ 2 ㄱㄴㄷ 2018/04/25 601
803647 급여 담당자님들~ 3 hakone.. 2018/04/25 837
803646 펌)대한항공 이명희 운전기사 욕설 폭행녹음 파일 들어보셨어요? .. 9 2018/04/25 2,746
803645 중요 사이트에 이재명 관련 뉴스 둘씩이나... 10 나도 드루킹.. 2018/04/25 808
803644 초등1학년친구초대 다툼 어제늦은밤에 올렸는데 다시한번봐주세요) 4 아정말 2018/04/25 1,539
803643 40대 후반 다들 힘들게 사시나요 13 줄이자 2018/04/25 6,885
803642 해피엔드 봤는데 전도연 감정선이요, 2 Dd 2018/04/25 2,311
803641 출산파업을 확장하자 oo 2018/04/25 462
803640 남편이 맨날 힘들게일만하고, 사는재미가없데요 12 .. 2018/04/25 4,558
803639 저 방금 미친짓 했어요 56 //// 2018/04/25 27,141
803638 진중권 인터뷰 (경향 기사) 1 때로는 2018/04/25 860
803637 인생 몇 년 정도 살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없어지나요? 5 ㅣㅣ 2018/04/25 1,380
803636 서울 잇몸 잘 하는 개인 치과 있을까요? 3 혹시 2018/04/25 1,097
803635 스타벅스 커피 한 잔 - 보통 에스프레소 1 샷인가요? 5 커피 2018/04/25 1,655
803634 부모님이 땅등기를 같이 하자고 하는데요 6 ㅇㅇ 2018/04/25 1,235
803633 송기호 지역위원장에 앉힌 사람 밝혀졌나요? 5 ㅇㅇ 2018/04/25 851
803632 오래된 과일 얼룩도 빠지나요? 1 00 2018/04/25 976
803631 주인장이신 혜경 쌤 잘 계시죠 13 ... 2018/04/25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