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스런 얘기지만 만약 암에 걸린다면

조회수 : 5,233
작성일 : 2018-02-02 15:51:18
적극적으로 치료 하실건가요?
본 적 없는 외할아버지 위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친정아버지도 위암으로 수술 받으셨어요.
저도 언젠가 위암 걸릴 거라 생각하고 사는데요.
40대후반이구요.
지금 생각으론 암 선고 받아도 별로 적극적으로 치료 안 하고
그냥 살다 갔으면 좋겠다 싶거든요.
여러 주위여건들이 힘들게 해서..
이런 생각도 막상 닥치면 달라질까요?
IP : 124.195.xxx.8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2.2 3:54 PM (110.47.xxx.25)

    치료받지 않을 겁니다.
    진통제 정도는 먹어야겠죠.

  • 2. ..
    '18.2.2 3:54 PM (60.99.xxx.128)

    전 초기라면 치료하겠지만
    만일 말기라면 포기할려구요.
    하지만 참 어렵네요.
    원글님 암 걸리지 않으실거에요.
    먼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용!

  • 3.
    '18.2.2 3:57 PM (211.114.xxx.77)

    닥쳐서 걱정해도 늦지 않을 ...

  • 4. .............
    '18.2.2 4:01 PM (211.247.xxx.51)

    나는 이렇게 할꺼다 결심했다가도
    막상 닥치면 우왕좌왕...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닥치면 대처해 나가세요..

    저는 70대라 깨끗이 안락사 당하고 싶은데
    모르죠. 막상 걸리면 더 살려고 발버둥칠려는지..

  • 5. ??
    '18.2.2 4:04 PM (112.152.xxx.102)

    올해로 50대후반으로 가네요.
    치료안하고 통증만 도움받고싶어요.
    지금 지병도있고 아이도 다크고,
    어차피 인생은유한하니...

  • 6. ..
    '18.2.2 4:04 PM (1.250.xxx.140)

    성경에 ' 염려하는것이 닥쳤다' 는 비슷한 표현이 있더라구요..염려하지마세요,.., 그런걱정없이 평생 건강하실겁니다..

  • 7. ....
    '18.2.2 4:06 PM (182.209.xxx.167)

    요새 위암은 치료 잘되는 편이래요

  • 8. ㅇㅇ
    '18.2.2 4:09 PM (121.124.xxx.79)

    요즘 초기 위암은 완치률이 높다고 하던데
    저는 초기면 치료 받고
    말기면 그냥 포기 할 것 같네요
    그런데 남편과 자식들이 반대 할 듯

  • 9. ..
    '18.2.2 4:09 PM (222.234.xxx.177)

    초기냐 말기냐 중요하고 나이 체력도 중요하죠
    수술도 많이 짤라 내야된다면 회복하기 힘들어요

  • 10. 사과좋아
    '18.2.2 4:25 PM (175.125.xxx.48)

    양쪽 부모님들 중 각각 60대 후반에 대장암, 폐암 두분다 초기에 발견 ...적극 수술 적극 치료...
    건강하세요
    참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일찍 발견해서...

  • 11. 자식 있으면 60대까지는
    '18.2.2 4:2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치료는 해보려고 해요.
    가족에 대한 의무처럼 해야 할 것 같아요.

    가족이 하지 말라고 하면 당연 안하구요.ㅡ.ㅡ

  • 12. MandY
    '18.2.2 4:28 PM (121.166.xxx.44)

    걸리면 그때 걱정하셔도 됩니다 평소에 건강검진 꼭 받으시구요 가까운 지인이 지금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상황인데 아이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받고 있습니다 불행은 걱정한다고 막을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원글님께는 제 지인과 같은일이 절대 생기지 않길 기도할께요 건강검진 꼭 자주 받으셔요 조기발견이 중요해요

  • 13. 힘이
    '18.2.2 4:29 PM (59.28.xxx.150)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 폐암으로 가시고
    엄마 폐에 양성종양
    저 46세인데 엑스레이가 안 좋다고 낼모레 씨티 찍으러 가요.
    숨이 남들보다 얕은 거 외엔 아무 증상 못 느끼는데 걱정은 되네요.

  • 14. ...
    '18.2.2 4:29 PM (223.62.xxx.58)

    항암제를 몰라서 하는 말이에요~
    또 부작용 심하지않으면서 암의 진행과 통증을
    덜어주는 기능도 있어요.

  • 15. ㅇㅇ
    '18.2.2 5:2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와우 이런분도

    암 안걸리게 관리 잘하고

    또 만약 걸린다면 열심히 치료받아야죠

    인생 본인 예상대로 안되요

  • 16. ..
    '18.2.2 6:04 PM (58.239.xxx.199)

    외할머니 57세 난소암 돌아가시고ᆢ엄마 58세 난소암 발병ᆢ60세 돌아가셨네요ᆢ 전 빼박일듯ᆢ자주 검진하고 있어요ᆢ

  • 17. 보험
    '18.2.2 6:06 PM (121.200.xxx.126)

    돈이 열일합니다
    실비도 중요하지만 요즘 일반암 진단비 오천나오는걸로개정도 들으세요
    요즘 어떤암들은 비보험신약들이 많지만 돈없으면 사용못해요
    그냥일반적인 치료는 돈많이 안들구요

  • 18. 저는
    '18.2.2 6:34 PM (110.45.xxx.161)

    간암초기에 수술했어요.
    항암은 안했구요

    미리 계획을 어떻게 잡을껀지는 생각해 두시면 좋아요.
    시아버님 항암하는거 보고
    저는 절개술은 하지만 항암은 안할 생각입니다.
    올해 50

    그냥 진통제나 왕창 맞고 고통없이 죽고 싶어요.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뒀어요.

    죽음을 선택할 권리도 있다
    쓸데없는 죄책감 갖지 말라고요.

  • 19.
    '18.2.2 6:51 PM (211.186.xxx.136)

    당장 머리로 생각하는것과
    막상 암진단 받고 나서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는것만 알아두세요들.

  • 20.
    '18.2.2 7:19 PM (211.243.xxx.103)

    위암은 다 고쳐요 초기에 발생하는 위암은 수술도 간단하구어렵지않대요
    괜시리 안고치고 아파서 죽는다마시구
    건강검진 제대로 하셔서 발병함 제때 치료하세요
    가족들 걱정끼치지 말구요

  • 21. ㅇㅇ
    '18.2.2 7:2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와우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미리 머리쓰는 분이 이리도 많은지

  • 22. 마음
    '18.2.2 9:28 PM (183.96.xxx.108)

    편히 가지세요 토닥토닥

  • 23. 글쎄요
    '18.2.3 1:31 AM (218.38.xxx.109)

    65세 넘지 않은이상 치료받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629 부동산 촉 좋으신 분 한말씀 부탁드려요. 69 ㅇㅇ 2018/02/03 21,481
775628 공부 vs 사회성... 어떤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20 2018/02/03 5,209
775627 버스승차거부 교통과에 신고하면 운수회사 벌점 맞나요? 궁금 2018/02/03 502
775626 술 담배 안하는 남자들에 대한 선입견 어떤게 있으세요? 12 2018/02/03 4,899
775625 옷빨 잘 받는 중년 여배우 갑은 누군가요? 11 2018/02/03 5,604
775624 look at this dude laziness의 해석이요 3 ... 2018/02/03 1,339
775623 황태,소고기 같이 넣고 미역국 끓이면? 6 미역국 2018/02/03 2,028
775622 적폐판사들 아직까지 휘두르고 있네요. 2 적폐청산 2018/02/03 722
775621 매달 “여 승무원들 기 받으러 왔다”는 박삼구 회장님 7 미투 아시아.. 2018/02/03 4,176
775620 아무리 살아도 대추는 비호감이에요 ㅜㅜ 21 주주베 2018/02/03 6,967
775619 색감 ᆢ자유롭게 잘 쓰는법 있을까요? 10 그림ㆍ디자인.. 2018/02/03 2,641
775618 다스뵈이다에서 82쿡 레드펜 작전 언급 16 midnig.. 2018/02/03 2,738
775617 절 다니시는 분 문의요~ 4 .. 2018/02/03 1,321
775616 별 병맛같은 기사 다 봐요 1 kk 2018/02/03 741
775615 제주도 렌트카 비용..너무하네요. 18 에휴 2018/02/03 8,302
775614 안촬스의 적은 박근혜였네요 3 ㅋㅋㅋ 2018/02/03 1,901
775613 우리도 사랑일까... 감상평 6 에쓰이 2018/02/03 2,088
775612 우리들의 1987 엔딩곡 4 궁금해요 2018/02/03 1,316
775611 염치 있는 사람만 말하라? ㅁㅁ 2018/02/03 471
775610 패딩 세탁하자는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요. 8 에스텔82 2018/02/03 5,729
775609 여성이 벼슬이네요. 28 슈퍼바이저 2018/02/03 6,248
775608 총각무로 할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2 총각무 2018/02/03 834
775607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보고 왔는데요... 14 별빛 2018/02/03 3,579
775606 ebs에서 우디앨런 애니 홀 하네요 1 지금 2018/02/03 859
775605 합정동 푸르지오 2차에 사시는 분 있으세요? 4 ..ㅣ. 2018/02/03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