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 미워요

미운..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8-02-02 14:12:53
이뻐하고 이뻐한 공부못하는 애 언젠가는 정신차리리라 생각하고 오랜시간 봐주다가 고2 가을 부터 슬슬 달래고 이야기하고 잔소리도 했는데 요지부동 정신차릴 기미가 안보입니다. 공부빼면 학교생활 좋아하고 친구도 잘사귀고 하니 됐다고 마음 많이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고3인데 부모한테 미안해서라도 하는 시늉해야되지 않나요?? 다른거 잘하는거? 없습니다. 그림도 노래도 운동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싼 과외비만 나가고 있고 과외할때만 공부합니다. 뭐하는 짓인지 돈아깝고 아이도 밉고 지금 답답한 맘에 소리질렀더니 목만 아픕니다.
IP : 222.235.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린달마
    '18.2.2 2:15 PM (125.142.xxx.168)

    제얘기인줄...

  • 2. 중3
    '18.2.2 2:21 PM (211.229.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제얘기 같아요
    저도 공부 빼고는 다 잘 하니까 참고 있는데
    고3까지 그러면 어쩔까 싶어요
    엄마 원망 안하고 지탓이라도 하면 좋겠는데
    또 나중에는 엄마가 매니지를 안해줘서 내가 이렇다고
    하면 어쩌나 싶어 녹음 해 놓을까봐요
    아들 녀석 둘인데 하루 한시간도 책을 안 보내요

  • 3. ㅜㅜ
    '18.2.2 2:32 PM (223.63.xxx.75)

    중2정도때 하도 놀아
    그래도 고2정도 되면 하겠지 했는데 똑같아요 ㅠ

  • 4. 예비고2
    '18.2.2 2:34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공부안하는 아이 방학이라고 2시까지자는데
    내가 애를 이렇게밖에 못키웠나싶어요
    깨우다포기하고 제할일하는데
    공부도 안하면서 게으르기까지하면 어떻게되는건가 싶어요

  • 5. ㅜㅜ
    '18.2.2 2:34 PM (223.63.xxx.75)

    직장다니니 안봐서 넘 좋어요
    저 퇴근때쯤 되면 아들은 실컷 게임하다가 운동하러 나가더라구요
    훤합니다
    그래서 저녁에 마주치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좋은건지 ..에궁~~

  • 6. 예비고삼
    '18.2.2 2:39 PM (223.62.xxx.31)

    울딸 얘긴줄...
    다행인건지 우리애는 과외도 학원도 다 싫다 해서
    남들보다 그간 사교육비는 엄청 굳었어요
    근데 별로 안 기쁘네요 하하 ㅠㅠ

  • 7. ..
    '18.2.2 2:55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친구 못 사귀는 딸아이 둔 엄마는 친구 잘 사귀고에 밑줄이 그어지네요.
    학교 가면 친구가 저절로 생기는 줄 알았던 저는 그것도 큰 능력이라는 걸 아이 보면서 알았어요.

  • 8. 한지혜
    '18.2.2 3:13 PM (117.111.xxx.165)

    공부 소질 없는 아이 어정쩡 공부해서 대학 가도 할 거 없어요. 고졸로 기술 가르쳐도 되죠. 대학은 나중에 가고요.

  • 9. 저도한숨나와요
    '18.2.2 6:20 PM (211.51.xxx.181)

    제가 쓴 글인 줄ㅜㅜ 아들이 고3 되는데 답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968 음해성 조직적 댓글.. 정황도…김지은씨 측 법적대응 5 ........ 2018/03/13 1,413
789967 감우성같은 분위기 좋으신가요? 34 아줌마 2018/03/13 7,441
789966 수호랑 묻어버리는 반다비! 11 다비야 2018/03/13 4,550
789965 드디어 내일 쥐잡는 날이네요. 20 고마워요 .. 2018/03/13 1,566
789964 정녕 침구 깨끗한 펜션은 없는 건가요? 12 가자 2018/03/13 3,786
789963 이명박 내일 재판하러 가나요? 10 하늘 2018/03/13 833
789962 [펌] 손석희가 김어준에게 잽이 안되는 이유 2 60 moooo 2018/03/13 5,792
789961 미혼여성분들 자수들어간 야상 입으세요? 7 야상 2018/03/13 2,623
789960 이명박 코미디야 전재산 환원했대요 17 미쳤나봐 2018/03/13 3,826
789959 남편/아들이 아이스크림/과자 등을 안사준다고 저를 너무 나쁜사람.. 9 zzzz 2018/03/13 1,545
789958 이 정도 얼굴이면 세계 탑급 동안 아닌가요? 26 당산사람 2018/03/13 11,245
789957 대통령 중임제와 연임제의 차이를 아시나요? 11 중임찬성 2018/03/13 3,345
789956 온도조절기 구형이라 셀프로 교체하려는데요~~ 1 ㅎㅎ 2018/03/13 821
789955 진짜김기덕영화 대부분이 조재현 아이디어래요?? 23 tree1 2018/03/13 17,697
789954 아버지 부시 6번째 성추행 피해자…이번에도 사진 찍다 뒤에서 ‘.. 2018/03/13 1,232
789953 패럴림픽 경기장엔 '유쾌한 정숙씨'가 있다. 9 ㅋㅋㅋ 2018/03/13 1,722
789952 임우재 “이부진과 이혼소송 재판부 바꿔달라… 판사가 삼성측에 안.. 2018/03/13 2,920
789951 일베충들은 진짜 사람새끼들이 아니네요 6 사형시켰으면.. 2018/03/13 1,337
789950 혹시 이런 머리핀 아시는분요 ~ 5 알려주세용 .. 2018/03/13 1,683
789949 카레간단하게 6 욕할랑강 2018/03/13 1,499
789948 댓글알바가 진짜 있긴 있군요. 13 Dggkkg.. 2018/03/13 1,973
789947 이번 다스뵈이다 워딩을 거의그대로 적어봤습니다. 8 ㅇㅇ 2018/03/13 1,485
789946 노트북하고 모니터 연결사용시 질문있어요 1 노트북 2018/03/13 1,093
789945 속보)미국 틸러슨 국무장관 해임, 9 ㅇㅇㅇ 2018/03/13 6,622
789944 토마토 시판소스로 파스타 맛있게 만들려면 어떻게해야나요? 15 소스 2018/03/13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