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에서 발로 밟아 세탁중

2주째 세탁기금지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8-02-02 12:15:20

제목대로 아파트 관리실에서 아직까지 세탁기 금지하라는 방송나오고

어제 저녁에도 어느동 어느라인 지금 세탁기 멈추라고 다급하게 방송나오고

아니 도대체 날씨 풀렸는데 왜 이렇게 난리인지..


암튼 맞벌이 코인세탁 갈 시간도 없고 해서

급한대로 양말, 속옷 근근이 빨아서 입다가

에이 그냥 발로 다 밟자 해서 욕조에 세제 풀고

내의류 밟아빠는데...


왜 이렇게 까만 물이 나오나요.

이거 하루이틀 입은 내의류들인데

그 전에 세탁기 돌린 빨래들 다 세탁이 제대로 안 된건지..

아..


이 꾸정물들..

이래서 세탁기 사용 가능해도 세탁기 믿고 빨래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무조건 욕조에서 밟아서 옮기까?


막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IP : 59.186.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2.2 12:22 PM (180.224.xxx.210)

    정말 희한하죠?

    오히려 세탁기에서 힘좋게 비벼 빨아주는 게 더 잘 빨렸을 것 같은데, 발로 빨면 구정물이 말도 못하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옷 관리 잘하는 제 동생은 평소에도 부분 손빨래 곁들여 종종 그리 빠는데요.
    늘 구정물 너무 많이 나온다 그래요.

    그러면 게으른 전, 하수를 내 눈으로 못봐서 그렇지 세탁기로 빨면 구정물이 더 많이 나왔을거야 합니다. ㅎㅎ

  • 2. 2주째 세탁기금지
    '18.2.2 12:24 PM (59.186.xxx.228)

    저는 그냥 아 이건 섬유에서 나온 색소일거야 하면서 최면중입니다. T.T

  • 3. @@
    '18.2.2 12:30 PM (121.182.xxx.90)

    ㅋㅋㅋ
    전 아마 세제가 물에 닿으면 일부러 회색..검은색으로 변하게 한다고 생각중이예요...

  • 4. 원래 아날로그가
    '18.2.2 12:40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디지털 보다 내구성 좋고 성능 확실해요.

  • 5. 원래 아날로그가
    '18.2.2 12:4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디지털 보다 내구성 좋고 성능 확실해요. 과학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예요.

  • 6. 원래 아날로그가
    '18.2.2 12:42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디지털 보다 내구성 좋고 성능 확실해요.

  • 7. 다시 세상속으로
    '18.2.2 12:42 PM (222.117.xxx.59)

    물도 껌은물로 더럽지만 헹굴때 끝없이 나오는 실팝인건지
    형체를 알수없는 먼지들이 물에 둥둥~~
    10번도 더 헹궈내야 그나마 깨끗한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한건 다 손빨래합니다

  • 8. 저도
    '18.2.2 12:42 PM (58.127.xxx.89)

    계속 세탁기 사용하지 말라 해서 욕조에서 발빨래 네번 정도 했는데
    매번 시커먼 물에 놀라요
    앞으로도 마지막 탈수만 세탁기에 하고 직접 빨까 싶어요
    근데 문제는 짜는 게 넘 힘들어서...
    솜털같이 가벼운 수면바지가 물먹으니 어찌나 무거운지ㅜㅜ

  • 9. ..........
    '18.2.2 1:35 PM (180.71.xxx.169)

    화요일에 날 풀린 날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보고 한맺힌 빨래 원없이 돌렸네요. 건조기는 옷 담당, 베란다는 이불 빨래들로 뒤덮혔네요.
    오늘은 영상 2도인데 아직도 못쓰게하면 집안이 빨래천국이겠군요.

  • 10.
    '18.2.2 1:46 PM (125.180.xxx.153)

    관리실 전화했더니 확언은 못하는데 오후 영상 기온일때
    세탁 하라고 해서 지금 4번째 세탁기 돌려요
    거의 녹은거 같긴 한데 단지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봄볕 같아 거실 창문도 활짝 열고 속시원하게 빨래 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293 성폭행 피해자를 이렇게 누군지 정확히 알리려고 노력한 기사는 무.. 5 뭐냐 2018/02/02 3,130
775292 생기부 장래 희망 수정 언제까지 가능할가요?.. 4 고등. 2018/02/02 1,010
775291 유치원 원복이 원피스인데, 그럼 타이즈 신어야하는건가요? 5 헌님댁 2018/02/02 1,867
775290 정시 결과 아직도 진행중인가요? 14 입시 2018/02/02 3,591
775289 민사소송재판할때도 거대로펌 선임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3 궁금해요 2018/02/02 669
775288 82게시판에서도 ‘안태근검사 성추행사건’으로 부릅시다. 7 제안합니다 2018/02/02 780
775287 권인숙,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 맡아 6 oo 2018/02/02 900
775286 예비고3 미워요 7 미운.. 2018/02/02 1,855
775285 샷시 모헤어 교체 해보신분 계세요? 7 2018/02/02 5,762
775284 박수현 대변인 고별브리핑, 김의겸 신임대변인 첫 브리핑 12 고딩맘 2018/02/02 2,168
775283 쇼핑카트 사라져서 한참 찾았네요 4 코스트코 2018/02/02 2,484
775282 위안부 양보하면 된다. jpg 34 ... 2018/02/02 2,401
775281 조카 이뻐하면 ..? 17 ㅇㅇㅇㅇ 2018/02/02 4,496
775280 교환학생 짐싸기 문의드려요 11 돌돌이 2018/02/02 1,842
775279 (펌)여자 하키 간단 요약 7 문화상품권 2018/02/02 1,185
775278 살림 블로그 보시는 데 있으세요?? 2 ..... 2018/02/02 2,489
775277 애들 있는 집, 치킨 한 달에 몇 번이나 시켜 먹나요? 29 치킨 2018/02/02 4,944
775276 박상기 법무장관 "서 검사 겪은 고통 안타까워..적극 .. 7 샬랄라 2018/02/02 1,178
775275 순진함을 타파할 책 목록 작성중입니다.... 24 호구탈출 2018/02/02 2,854
775274 침대대신 요깔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5 봄날 2018/02/02 2,464
775273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6 고딩맘 2018/02/02 909
775272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받으려 여승무원 포옹하고..웩 11 2018/02/02 4,246
775271 행사장에 풍선아트 대신 세워둘만한거없을까요 1 2018/02/02 332
775270 서검사와 면담한 법무부 검찰과장은 MB민정수석실 근무&황.. 17 큰그림? 2018/02/02 2,334
775269 커피가 몸에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헷갈려요 8 도대체 2018/02/02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