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이구요. 예체능쪽입니다.
그전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이제 고3인데, 화장하는데 1시간씩하고 색깔렌즈 끼고,
엄마로썬 열통이 팍팍 터집니다.
제가 싫어하는걸 뻔히 아니까, 딸이 그러더라구요.
그럼 쌍꺼풀수술 해주면, 화장을 안하겠다고 하네요.
저희는 예체능이라 실기까지 생각하면, 2월초에 모든 입시가 끝납니다,
그때 뭐든 다 해줄려고 하는데, 아이는 고3때 와서, 바람이 들었는지,
화장에 공을 들이고, 색깔렌즈를 끼고, 귀도 뚫고, 염색도 하고,
용돈으로 화장품, 색깔렌즈 귀도 뚫고 염색도 모두 제 동의 없이
하고 들어왔습니다.
급하게라도 쌍수라도 해줘야 하는걸까요?
솔직히 쌍수 해줘도, 화장하는 습관을 쉽게 버릴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ㅠㅠ
딸 키우는 엄마를 이야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화장하고 외모 치장할 시간에 단어하나라도 외우지 ? 뭐하는짓인가? 싶은데~~ㅠㅠ
모두 부모맘이지? 애들은 화장이 더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