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분해요..밧데리가 나갔다고하면 끝인가..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18-02-02 08:31:56
사람들 좋아하는 남편이에요..모임 자주다니고 사업하니..
그저께부터 전 애들 씻기고 재우느라..특히 둘째 단유한다고 신경쓰고 같이 자느라 남편 언제 오는지 몰랐는데 새벽에 들어왔더라구요..
어젠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지 해서 저녁 8시부터 카톡도 보내고 하니 사람들이랑 저녁먹고 2차도 맥주집에서 사진을 보냈더라구요..근데 12시에 전화를해도 안받더니 세번하니 전원이 꺼졌다고 나와요..이거 일부러 끈거 맞죠?
오늘아침 일부러 큰애 준비하는거 도와주고 모른척 하고 있었더니 양심에 찔리는건지 부엌쪽으로 오는데 뜸들이더라구요 평소보다..내 느낌인지..아무튼 열불나네요..ㅠㅜ 어제 왜 연락이 안되냐고하니 밧데리가 나갔데요..그렇게 말하믄 다인가..애들만 아니믄 당장 안볼사람인데 분하네요..창피해서 친정엄마에게 하소연하기도 쪽팔려요..ㅠㅠ
둘째 태어나고부터 쭉 각방 써오고 리스였어요..답답하네요..ㅠㅜ
IP : 114.205.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 8:34 AM (110.47.xxx.25)

    각방 쓰는 이유가 뭔가요?

  • 2.
    '18.2.2 8:37 AM (114.205.xxx.38)

    둘째 태어나고 자꾸 깨니 자긴 일하니까 편하게 자겠다 한거겠죠..코골이도 심하구요..ㅡㅡ

  • 3. ㅁㅁㅁㅁ
    '18.2.2 8:40 AM (119.70.xxx.206)

    나빠요. 밧데리가 나갔어도 기다리는 사람 걱정할텐데 옆사람 전화 빌려서 한통해주면 되는걸..

  • 4. 그러니까
    '18.2.2 8:46 AM (110.47.xxx.25)

    가정내 별거 상태네요.
    부부관계를 재정립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세요.
    솔직히 무슨 수도승도 아니고 금욕생활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 5. 아..
    '18.2.2 9:05 AM (114.205.xxx.38)

    가정내 별거상태는 첨 들어보는데 그럴수도 있겠네요..아이들은 좋아하는 아빠니까..ㅜ 없는거보단 낫겠지 하며 살고는 있어요..둘째낳고 일도 바빠지며 평일엔 거의 싱글맘 이구요..일찍오는일이 드물어요..이제 저도 정이 많이 떨어져서요..남편에게 큰 기대는 안해요..시부모님도 사이가 많이 안좋으시더라구요..그런거 보고 자라서 그런지 부인에게 인색하고 참 그러네요..전 유복하게 자란편인데 내가 왜 이러고살고있나 싶네요..ㅜ

  • 6. ㅠㅠ
    '18.2.2 9:48 A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12시 이후엔 룸살롱 같은데 갔고 그 이후엔 2차 나간 것 같네요. 리스인 집 부인들이 잘못해서 리스인집 거의 없어요. 남자들이 밖에서 풀어서 리스되지...

  • 7. .....리스?
    '18.2.2 1:10 PM (42.147.xxx.246)

    님은 남자들이 리스로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신앙심의 소유자가 아닌한 그건 무리입니다.

    절개를 지키는 남편들이 드물 겁니다.
    님도 생각을 해봐야 했네요.

    그 문제 해결 안하면 님 남편도 남자라 계속 여자를 찾겠죠.

  • 8. 술 좀 들어가면
    '18.2.2 1:21 PM (218.39.xxx.149)

    남자들 태반이 성욕이 솟구친답니다.
    2차 갔겠지요.
    그러려니 하고 원글님도
    참고 살아가시던다
    아님 살궁리하세요.
    공무원 준비를 하시던 뭐든
    이젠 남편한테 관심끊으시고
    아기들 어린이집 보낼 나이 되었으면 보내시고 시터 도움도 받으시고 하면서 직장 준비하시는 게 좋겠어요.
    지인도
    남편의 이런 무심함과 겉돌기에 지쳐
    조용히 아이 키우며 공무원 공부 빡세게해서 합격하고 이혼했어요.
    그리고 5년쯤 후에 재혼했는 데
    완전 좋은 사람 만나서 지금은 다른 사람처럼 행복하게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097 기숙사 있는 공장 없을까요? 10 바닥 2018/03/19 2,926
791096 이방인 추신수네집은? 7 ..... 2018/03/19 3,826
791095 (초보질문) 아파트 청약이라는 거요.. 2 돌돌엄마 2018/03/19 1,208
791094 폐지 할머니 할아버지 살려 주세요... 4 marco 2018/03/19 2,047
791093 둘째 안 낳아서 후회하시나요.. 55 ... 2018/03/19 8,326
791092 외고생 중국어과외? 공부문의 5 ㅠㅠ 2018/03/19 1,151
791091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괌 vs싱가포르 vs그외지역) 10 undo 2018/03/19 1,366
791090 주부님들~ 나만의 인생템 있으신가요? 29 ? 2018/03/19 7,122
791089 민주당 "검찰, 김윤옥 여사 소환 조사하라" 11 소환하라. 2018/03/19 1,291
791088 과일을 갈아마시면 영양가 없나요? 16 .... 2018/03/19 4,404
791087 남편이 대출받았어요. 속터져 2018/03/19 1,220
791086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는 실비보험 청구 못하나요? 3 실비 2018/03/19 2,918
791085 골반교정,허리통증 질문드려요 2 방울이 2018/03/19 1,411
791084 세탁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탁기 2018/03/19 470
791083 과외선생님과의 견해차이 21 고민 2018/03/19 3,451
791082 큰점 시술후 당김현상 뭘바를까요? 5 오늘흐림 2018/03/19 941
791081 뉴스는 엠비씨 뉴스데스크.. 3 ... 2018/03/19 819
791080 정봉주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 15 길벗1 2018/03/19 3,361
791079 효리네처럼 늘어놓는 스타일? 티끌하나 없이 정리정돈 스타일? 66 살림 2018/03/19 22,250
791078 에어컨 가스주입 항상 해야하나요? 7 2018/03/19 1,380
791077 이 날씨에 교복위 쟈켓 금지 41 참나 2018/03/19 3,023
791076 복수 18 ... 2018/03/19 3,368
791075 고혜란이 각본 쓰고 두 기자가 판 짜고 1 미스티 2018/03/19 2,820
791074 동아리나 동호회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하신 분 계세요? 13 결혼 2018/03/19 3,306
791073 찐고구마 냉동했다 해동시킬 때 질문 3 ㅔㅔ 2018/03/19 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