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때 안 힘드셨어요?

쓸데없지만; 조회수 : 6,621
작성일 : 2018-02-01 23:34:51
결혼8년차.
남편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올려봐요

아... 여기서부터 19일지도... ㅜㅜㅜㅜ 양해를 ㅜㅜㅜㅜ

저희가 연애 때 관계가 많지 않았었는데
신혼여행지가 빠리였어요
볼 게 많고 돌아다닐 데도 많았는데
밤마다 ㅜㅜㅜㅜ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저는 피곤에 쩔어서...
결혼준비도 힘들고 결혼식도 신경쓸거많고
바로 신혼여행가잖아요

빠리 ㅜㅜ 십몇시간 비행기타고... 음...
자유여행이었거든요...

그전에 빠리 다녀왔고 배낭여행 경험이 있어서
여행 자체가 힘들진 않았는데요...

제가 뭘 넘 몰랐나봐요 ㅜㅜ

그게 그렇게 힘든 것일 줄은...
그리고 밤이면 응당? 벌어질 줄은
왜 예상을 못했을까요?
저 진짜 체력이 안돼서 피곤해 죽는 줄 알았어요 ㅜ
사람들이 왜 몰디브로 신행을 가는지 그제야 이해했어요

지금은 소닭보듯합니다 ㅜㅜ



IP : 61.72.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ㅎ
    '18.2.1 11:39 PM (39.7.xxx.141)

    전 제주도 갔었는데
    하루에 2번하고나니 남편왈

    합법적으로 이거 하러온거같어

    거기다가 군인이였으니
    제주도라도 오기만한것도
    너무 불탔겠지요

  • 2. ㅍㅎㅎㅎ
    '18.2.1 11:40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한참 잘못 생각하셨었네요.
    원래 연애 얼마 안해 불타오르실때의 허니문은 무조건 동남아 풀빌라에 틀어박혀서.......
    그다음은.....네..원래 그러시는거라구욧!ㅋㅋ
    전 연애 11년차에 결혼했어요.
    그래서 빠리 허니문 너무 재미났구요.
    중간에 유로스타로 1박2일로 런던에 다녀왔다 다시 빠리로 들어왔어요.
    얼마나 걸었던지...저 여행 막바지 즈음엔 다리를 절고 다녔죠.
    택시 안태워졌다고 그 와중에 하루종일 묵음수행하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요......
    우리 아이 허니문베이비..였다는건..안비밀!!!!^^

  • 3. ㅍㅎㅎㅎㅎ
    '18.2.1 11:41 PM (125.187.xxx.204)

    원글님 한참 잘못 생각하셨었네요.
    원래 연애 얼마 안해 불타오르실때의 허니문은 무조건 동남아 풀빌라에 틀어박혀서.......
    그다음은.....네..원래 그러시는거라구욧!ㅋㅋ
    전 연애 11년차에 결혼했어요.
    그래서 빠리 허니문 너무 재미났구요.
    중간에 유로스타로 1박2일로 런던에 다녀왔다 다시 빠리로 들어왔어요.
    얼마나 걸었던지...저 여행 막바지 즈음엔 다리를 절고 다녔죠.
    에펠탑갔다가 숙소있던 퐁네프까지 지하철이 얼마나 힘들던지..
    택시 안태워줬다고 그 와중에 다음날 하루종일 묵음수행하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요......
    우리 아이 허니문베이비..였다는건..안비밀!!!!^^

  • 4. richwoman
    '18.2.1 11:49 PM (27.35.xxx.78)

    옛날 생각하면서 웃었네요. 낮에 힘들어도 밤에 사랑을 나누는 것은
    절대 빼놓지않던....저는 가끔 너무 힘든데 그 사람은 절대로 포기못하는....

  • 5. 12233
    '18.2.2 12:03 AM (110.70.xxx.132)

    ㅎㅎㅎ
    결혼 16년차..
    기억도 안 나네요.
    그때 성욕 약한 남자라는거 알고.
    끊었어야했는데.. ㅡㅡ

    요즘 신혼들은 다들 연애전에
    많이 해서 시들하지 않을까요??

  • 6. 마크툽툽
    '18.2.2 12:29 AM (219.255.xxx.19)

    저도 연애 짧게하고 결혼했어요ㅎㅎ
    신행은 몰디브로 풀빌라에 폭 박혀서....
    다음해에 유럽여행 가긴했지만 역시 신혼여행은 풀빌라 ??ㅋㅋ

  • 7. 애휴
    '18.2.2 1:44 AM (218.51.xxx.164)

    이게 뭐라고 부럽지..
    결혼 9년차

  • 8.
    '18.2.2 1:45 AM (61.83.xxx.246)

    신혼때 힘들었죠 밤이면밤마다 하루에 몇번씩이나ㅋ

  • 9. ..
    '18.2.2 3:53 AM (222.233.xxx.215)

    부럽네요 두달만나고 결혼, 제주도로갔는데 전 하나도 안피곤한데 혼자피곤하다고 안하고건너뛰고요 신혼때도 별볼일없더니 역시나 평생 맥아리없는남자네요

  • 10. ㅋㅋㅋㅋㅋ
    '18.2.2 11:35 AM (112.165.xxx.206)

    식올리고 호텔서 하루자고 담날 하와이가서 ㅋㅋㅋ 매일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땐 자유여행이라 늦게 일어나 쉬엄쉬엄 놀아서 안피곤했어요 ㅋㅋㅋ
    이후에 신혼 두달동안 새로운 생활 적응 거의매일 ㅠㅠ
    적당한 횟수?? 찾느라 너무 힘들었네요 눈뜨기가 너무 어려워서
    영양제 사먹고 ㅋㅋ 홍삼사먹고 ㅋㅋㅋ 한약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109 단발머리를 하니 귀걸이가 하고파지네요 7 .. 2018/02/28 2,718
785108 日법원, 한국·대만 피폭자 유족 손배소 또 기각 샬랄라 2018/02/28 357
785107 고등학교 가서는 일주일에 두번 운동시키는게 무리일까요? 5 고등맘 2018/02/28 1,395
785106 타히티 워터빌라에서 15일간 머무르고 싶어요 타히티 가보신 분들.. 1 힘들다 2018/02/28 753
785105 저도 저 성폭행한 새끼가 공인이었으면;; 13 2018/02/28 5,091
785104 티비로 유튜브보려면요... 18 ... 2018/02/28 3,889
785103 아저씨들 중에 한번씩 완전 놀래키는 소리 내는 분들 15 ........ 2018/02/28 3,947
785102 다낭성난포증후군. 당뇨에 취약하다는데. 5 .. 2018/02/28 1,979
785101 픽업,배달해주는 고급세탁소 있을까요? 4 세탁 2018/02/28 860
785100 연예인만 성추행할까요 일반인 가장도 그럴수도 16 2018/02/28 3,579
785099 참깨라면 너무 맛있어요 17 Dd 2018/02/28 3,413
785098 저출산 대책으로 21 ㅇㅇ 2018/02/28 2,457
785097 중 고등 교복와이셔츠 호환가능한가요? 6 섬마을 2018/02/28 1,059
785096 성추행놈들 오늘도 줄줄이 사퇴하네요 8 2018/02/28 3,924
785095 이사온 집에서 이걸 이제 발견했어요. 44 ..... 2018/02/28 29,509
785094 부모님 대출이자가 5%초반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5 ㄱd 2018/02/28 2,440
785093 건조기쓰시는분 11 하늘 2018/02/28 2,857
785092 아래 무릎수술글보니 혹시 허리수술도 좀 도와주세요 6 ........ 2018/02/28 886
785091 저는 대 학때 교수가 이런적 있는데... 59 tree1 2018/02/28 9,266
785090 알파카 코트 집에서 울세탁 16 기역 2018/02/28 5,098
785089 필리핀 산모들, 모유 수유 급감에 이유 있었네 1 샬랄라 2018/02/28 3,252
785088 영어2년 투자해서 평생 12 ㅇㅇ 2018/02/28 4,978
785087 아마존 직구 배대지 추천 해주세요. 7 직구 2018/02/28 1,577
785086 밤에 샤워하면 아침에 머리가 붕떠서 ㅜ 6 ㅇㅇ 2018/02/28 2,026
785085 그냥 사람이 싫어지는 때가 있는지 4 !? 2018/02/28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