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잘 버리시는 분요
집안에 쌓여있는걸 못보겠어요
그러다보니 누구집에 갔을때 물건 쌓아둔거보면 답답해보이고 저중에서 안쓰는것도 많을거같은데 왜 안버리고 쌓아둘까싶어요
1. richwoman
'18.2.1 10:57 PM (27.35.xxx.78)저도 안쓰는 것, 못 쓰는것들 재깍재깍 버립니다.
하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됩니다.2. 저도
'18.2.1 10:58 PM (121.133.xxx.195)잘버리는 사람입니다만
남 안버리는것곶고 왜저러지 하진
않네요
나나 잘하고 살면 됩니다3. 저도
'18.2.1 11:00 PM (162.156.xxx.34)틈만 나면 버려요.
버리면서 이 공간이 얼마짜리인데라고 생각하면 버리기 쉬워요. 그리고 다음엔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잘 안 사게 되죠.
갖고 싶은 것도 줄어 들구요.
전 사람도 잘 버려요. 쓸데없이 마음 다쳐가며 흉봐야 할 관계는 좀 끊어지는 편이죠. 그래서 그런가 요샌 좀 외롭네요.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 다 외국으로 뿔뿔이 떨어져 살게 되서요.4. 00
'18.2.1 11:0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남편은 수집가고 전 버리기 바쁘고..
딱 3년동안 안입고 안쓰면 버리는데
남편은 30년된 cd나 장난감 잡지가 아직도 있어요
근데 그중에 희귀본은 팔아서 현금화시키더라구요5. ㅇㅇ
'18.2.1 11:10 PM (121.124.xxx.79)저도 그래요
안 입고 안 쓰는 물건들 집에 있는 꼴 못보고
다 버려야 직성이 풀려요
못 버리는 병이 있다면
잘 버리는 병이 있는건 아닐까 할 정도
집안에 오래된 물건들 없으니 깔끔해보이긴 하는데
대신에 새 물건을 좋아합니다
살림살이도 최신품 좋아하고6. 놀자
'18.2.1 11:40 PM (180.69.xxx.24)전 물건 잘버리는데
관계는 왠만하면 길게 고고 해요7. 전
'18.2.1 11:46 PM (116.49.xxx.68)정리를 잘 못해요. 작년에 해외로 이사하면서 대대적으로 버릴 수 밖에 없었는데 살면서 사실 없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은 것들이긴 한데 자꾸 생각나는 것들이 생기네요. 그거 안 버리고 가져왔음 좋았을텐데... 그 옷 버리지 말걸.. 하구요. 사실 가져와도 다 둘 데도 없었겠지만...
그러다보니 나중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처음 여기 왔을땐 앞으론 미니멀 라이프가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다시 쌓아놓고 살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이... ㅠㅠ8. 소망
'18.2.1 11:56 PM (118.176.xxx.108)저도 엄청 잘버려요 친정언니가 잘버리면 못산다고 할 정도로 잘버려요 물건이 많으면 답답하고 ㅠㅠ내가 필ㄴㅅ한것만 가지고 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편한거는 없네요 ㅎㅎ근데 저랑 반대인분도 많이 계시겠죠 ㅋㅋ
9. 남의집은
'18.2.2 12:00 A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노터치
저도 내거 다 버리고 남의집가면 그런게 눈에 들어와서
그 고비 넘기느라 힘들었어요
내 소관 아닌 건 신경끄기도 미니멀라이프 수칙이더라구요10. ㅇㅇ
'18.2.2 6:06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이제 다른집가서 물건 쌓여있는걸 못 보겠대요
버리는걸로 나랑 그렇게 싸워놓고는
결국 정갈하게 사는게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걸 인정한 셈이죠.11. 저도
'18.2.2 10:39 AM (14.58.xxx.118)나이가 들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는데 가까운 사람들 간에 그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부모님들은 어려운 시절을 나서인지 물건 잘 못 버리고 쟁이고 정리 정돈이 안되는 죽 늘어놓고 쌓아 놓은 걸 보면 참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얼른 내 집에 오고 싶어요. 수양이 달 되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779 | 저녁 뭐 드시나요? 20 | <&l.. | 2018/02/03 | 4,433 |
775778 | 마음이 여리다는 말의 속뜻은 뭔가요? 17 | ㅇㅇㅇ | 2018/02/03 | 21,597 |
775777 | 카드 주웠는데 어떻게 10 | ㅇㅇㅇ | 2018/02/03 | 1,898 |
775776 | 스페인 여행가서 불편해진 조선일보 기자 36 | 너는? | 2018/02/03 | 7,602 |
775775 | 요즘 마녀의 법정 감상중인데 8 | ... | 2018/02/03 | 1,308 |
775774 | 돈꽃 오늘 끝납니까? 3 | . ㅎㅎ | 2018/02/03 | 2,164 |
775773 | 호텔결혼식장앞 화환에 1 | 호텔 | 2018/02/03 | 2,141 |
775772 | 인콜드블러드..희대의 걸작... 5 | tree1 | 2018/02/03 | 1,207 |
775771 | 전기렌지 추천 부탁드려요 | ** | 2018/02/03 | 545 |
775770 | 대기업 지원 해외 언론 연수 실태 2 | ... | 2018/02/03 | 1,360 |
775769 | 김재련씨 ... sns 하지말았으면 17 | ... | 2018/02/03 | 4,115 |
775768 | 재종반 다니면서 주말 오전 빵집 알바하라고 했어요 28 | 그냥 | 2018/02/03 | 7,307 |
775767 | 평창올림픽 이모티콘 2차 무료배포(저번꺼랑 다르고 완전 이쁨).. 5 | 종목별 수호.. | 2018/02/03 | 1,411 |
775766 | 샤워커튼 - 흰색 어떤가요? 10 | 욕실 | 2018/02/03 | 1,393 |
775765 | 밀양 찾은 홍준표 대표 "구정 앞두고 화재사고 또 난다.. 11 | 점쟁이홍준표.. | 2018/02/03 | 2,963 |
775764 | 음식물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계셔요? 4 | 딸기 | 2018/02/03 | 1,316 |
775763 | 그래서 이귀남은? 1 | ... | 2018/02/03 | 648 |
775762 | 치과 보험 든걸 발견했네요 1 | 메일 | 2018/02/03 | 1,318 |
775761 | 중고나라 화가나요 16 | 유나01 | 2018/02/03 | 5,124 |
775760 | 쉽게 긴장하고 예민한 성격인데 무슨운동이 좋을까요 5 | ㅇㅇ | 2018/02/03 | 2,344 |
775759 | 교통카드로 편의점 결제 가능하죠.? 1 | ㅇㅇ | 2018/02/03 | 815 |
775758 | 자한당 불법 현수막에 맞불놓은 문파!! 대단해요 21 | ㅎㅎ | 2018/02/03 | 3,580 |
775757 |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신호 상관없이 하나요? 7 | 질문 | 2018/02/03 | 1,518 |
775756 | 워터 구강세정기 추천해주세요. 3 | 세정기 | 2018/02/03 | 1,479 |
775755 | 정치 45세가 되어 보이네요 6 | 이너공주님 | 2018/02/03 | 1,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