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량하고 우직해보이는 남자도 의외의 이면이 있을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사람이니까 장점만큼 알수록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겠죠?
제가 최근에 몇번 대화를 나눠 본 남자분에게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요...^^
평소에는 우직하고 무뚝뚝한 면도 있어보이는 사람인데,
대화를 나누면 눈빛이나 표정이 선량하기 짝이 없고
다정하고.....그렇게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사람도 알고 보면 자격지심이 있다거나,
무책임하거나 여러 여자한테 여지를 준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을까요?
왠지 믿고싶지가 않아서요..ㅜㅜ
예전에 82에 올라온 글에 보면 사람의 표정과 인상은 숨길 수가
없다는 의견이 주류던데..어떤 분들은 또;; 눈빛이 맑고 선해서
순수한 줄로만 알았던 남자가 알고보니 천하의 바람둥이였단ㆍㄴ
예외도 좀 있더라구요..
남자보는 눈이 없어서, 누굴만나면 쉽게 빠질까봐 걱정이 돼네요.
사람을 제대로 알아본다는 게 무척 어려워요.
1. 에잉
'18.2.1 9:21 PM (121.145.xxx.183)완벽한사람은 없어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는 사람은 있죠. 일어나지않은 일에 대해 걱정은
마시구요.2. ㅇㅇㅇ
'18.2.1 9:28 PM (211.36.xxx.180)다정한 말씀 고맙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단게 머리로는 이해가는데 인정이 안돼요.
그래서 항상 인간관계에 실망이 따르고 힘든가봐요ㅜㅜ
저에 대해서 물가에 내놓은 애같다, 조심해라는
걱정섞인 당부를 너무 듣고 살아서 그런가.. 겁만 많아졌어요;;
조언 덕분에 조금 마음이 좀 풀리는거 같아요.3. ㅎㅎ
'18.2.1 9:33 PM (121.145.xxx.183)원글님 상대가 많이 맘에 드시나봐요. 사랑에 빠지면 걱정도 되고 하더라구요. 좀 더 만나보고 믿을 만한 남자 사람이나 어른이 있으면 한번 보여주세요
4. ㅇㅇㅇ
'18.2.1 9:38 PM (211.36.xxx.214)네..좀 많이 마음에 든거 같아요;; 그런데 서로 이성으로
진지하게 만난 분이 아니고 일적으로 알게된 분이예요
이 분은 현재 여친이 있고, 전 짝사랑 전문인 자신없는
여자라서 문제...;; 제 사람이 되면 좋겠지만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여러 걸림돌이 있어서요;;ㅎㅎ5. ...
'18.2.1 9:47 PM (223.62.xxx.211)솔직히 눈빛만 가지고 어떻게 알아요?ㅠㅠ
6. ㅇㅇㅇ
'18.2.1 10:03 PM (211.36.xxx.240)그..그렇죠? 호감있을때는 다 좋게좋게 보이는거라잖아요.
전 분별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더 조심하는걸로다가ㅠㅠ
사람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려면 최대 1년까진 지켜보라던데~
한두가지만 보고 반했다간 뒤에 실망하거나 상처도 클 수 있을꺼 같아요..7. ..
'18.2.1 10:24 PM (49.170.xxx.24)사람의 진면목은 이해관계가 얽혀봐야 알아요. 그래서 결혼도 사겨보고 하지 눈빛과 표정만 보고 하지는 않죠. 사겨보고 결혼해도 이혼도 많이하죠.
8. ㅇㅇ
'18.2.1 11:12 PM (211.36.xxx.233)길게봐서는 겉모습이나 표정눈빛보단 이해관계..맞아요.
이성을 만날때 서로의 의견과 주장이 충돌한다면..
서로가 원하는것이 다르고 그걸 얻으려할때
어떻게 유지하느냐 돌변하느냐에 달린것도 크겠네요.
장기적으로는 유대감과 팀웍이 중요한듯 해보이는데요,
삶과 인간관계는 경험없는 저에게 너무도 복잡하군요..ㅠ9. 당연하죠.
'18.2.1 11:19 PM (124.53.xxx.131)무뚝뚝하고 선량하고 듬직해 보여도
자격지심 피해의식 장난 아닐수 있고
표현 잘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 방법으로 드러내는 경우 많아요.
그럴경우 말로 풀어내는 사람이 훨 나아요.
대화,소통 안되면 어쩌시려고..
만날때 그마음 그모습 그대로 간다면
결혼으로 고통 받는 여자가 어딨겠어요.10. ㅇㅇㅇ
'18.2.1 11:36 PM (211.36.xxx.35)그 말도 틀리지 않네요.. 겉보기엔 사람이 상당히 건실하고
괜찮아보이고, 친절하게 말하긴 하던데...사람 속내야 어찌 다 알겠어요.
그 사람 여친있는 사람인데, 저한테 호의적인 반응을 좀
보여서..헷갈리면서 저두 외로운 나머지 맘이 간거 같아요.
그래도 일침 놓아주시니 제정신차리게 되는데요..
초심대로 한다면 결혼해서 고통받는 여자없다...
요 말씀 새겨들을게요;;;;ㅜ11. ...
'18.2.2 7:57 AM (14.1.xxx.81) - 삭제된댓글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옛말이 나이가 들수록 맞는말이구나 싶어요.
저도 어느정도는 사람 행동, 표정, 말투, 생김새에 그 사람의 속이 스며져 나온다고 생각하는데도,
어느 사물에나 장단점이 있듯이, 누구나 안 좋은면, 내가 용납할수없는 나쁜점이 있더라구요.
사람도 너무 기대하면 너무 실망하게 되구요. 사람한테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12. ...
'18.2.2 12:05 PM (121.168.xxx.35)이미 여자친구 있는 사람을...
뭘 이렇게 올려서 이야기 하세요..13. ㅇㅇㅇ
'18.2.2 12:30 PM (211.36.xxx.27)...님 그건 제맘이죠.
익게에서 이런저런 속얘기도 터놓고 할수있는거지
뭘 그렇게 사람무안주고 타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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