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 이상해요, 봐주세요

.....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8-02-01 18:08:23
가루랑 물 1;6으로 해서 저으면서 끓이고 투명해진 다음에 냄비째 그대로 베란다에 내놨어요.
오전에 해서 지금 봤는데 속이 굳지 않았고 연두부 상태에요.
이거 망친건가요?
굳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거였나요?
다 휘저어 놨는데 못먹는건가요? 흑흑
IP : 36.10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6:14 PM (36.102.xxx.205)

    다시 검색해서 자세히 보니 투명해진 이후에도 십 분에서 15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농도를 짙게 해줘야 하는 과정이 있네요.
    저는 끓을때 무슨 화산 분화구에서 마그마 튀는것처럼 튀어올라 무서워서 그냥 바로 불에서 내렸거든요.
    그래서 망했나봐요.
    쑨 것을 다른 용기에 바꿔 담아주는것은 상관없는건가요?

  • 2. ...
    '18.2.1 6:16 PM (211.219.xxx.38)

    네 약불로 저어주며 끓여야 해요.거의 고체 상태가 될 때 까지요.

  • 3. ...
    '18.2.1 6:22 PM (220.120.xxx.158)

    제가 처음 묵 쑬때 그래서 숟가락으로 퍼먹다 버렸어요
    살릴 방법이 없더라구요
    다음엔 팔이 아프도록 잘 저어봐요
    오래 저을수록 탱글탱글하다네여

  • 4. ....
    '18.2.1 6:25 PM (36.102.xxx.205)

    넵.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 5. 1대6은 좀
    '18.2.1 6:33 PM (43.230.xxx.233)

    가루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엔 물양을 좀 줄이셔야 할 듯요.전 1대 4.5로 해요.

  • 6. 블루
    '18.2.1 8:18 PM (211.215.xxx.85)

    종이컵 기준 1대6인데
    물 한컵은 나중에 넣을거라
    처음은1대5로 저어서 끓이다가
    분화구 올라오면 불 줄이고
    계속 저어주어서 뻑뻑하다 싶을띠니
    남겨두었던 물 한컵을 마저 넣고
    저어 주면서 농도 맞으면 불 꺼요.
    전 마지막에 참기름 소금 약간 넣어 저어준후 식으면 더 맛있어요

  • 7. 투명해지고도
    '18.2.1 8:43 PM (42.147.xxx.246)

    또 계속 저으면 되게 되는데
    그 때 멈추고 뜸을 들리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용기에 옮기는 것은 나중에 지금 그대로 냄비에서 굳으면
    냄비를 엎어도 묵이 떨어지지 않아서 칼로 떼어내야 합니다.
    냄비 바닥에 눌러 붙으면 숟가락으로 떼어내야 하고
    그러면 묵이 정말 묵사발 되는 거죠.

    지금 그 묵의 표면을 떼어내고 약한 불에 다시 저어 보세요.
    안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

  • 8. 뜸들이기
    '18.2.1 9:08 PM (58.232.xxx.191)

    거의 다되었다싶을때 주걱 세워보고 쓰러지지 않으면 되기도 적당한거예요.

    불 약하게 하고 소금 한꼬집 참기름 휘 둘러서 고루 섞이게 하고 뚜껑덮어서 뜸 푹 들입니다.
    그렇다고 눌리고 태우면 안되요.

    뜸이 잘 들어야 묵이 찰랑찰랑

  • 9. ...
    '18.2.1 9:57 PM (36.102.xxx.204)

    와..꿀팁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묵은 이미 버렸어요.
    새롭게 도전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521 제 다리가 아니네요..ㅎㅎ호 8 tree1 2018/07/01 2,883
828520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마약이다 8 aa 2018/07/01 2,446
828519 지금 빗소리 너무 좋아요♥ 13 ... 2018/07/01 2,718
828518 종이컵 사란진 청와대 5 bluebe.. 2018/07/01 1,549
828517 며칠전에 밤에 기저귀 하신다는 분 글 지우셨나봐요ㅜ 3 ... 2018/07/01 2,331
828516 복숭아 어떻게 먹나요 4 궁금 2018/07/01 1,595
828515 Sbs스페셜 방송...플라스틱 심각수준이네요.ㅠ 18 미래 2018/07/01 5,992
828514 승리 라면집 평균 월매출 2억이 가능한거예요? 39 .... 2018/07/01 20,642
828513 여행책에 국가소개할때 종교도 알려주는 이유가? 3 종교는왜? 2018/07/01 759
828512 제외되었던 3개 사찰 서류 보완해 원래대로 7개 사찰 세계문화 .. 2 문화재청 2018/07/01 698
828511 건어물 어디서 시키시나요 2 ㅇㅇ 2018/07/01 1,244
828510 최재성이 밝힌 혁신안 훼손된 이유 28 ㅇㅇ 2018/07/01 2,215
828509 만8세 남아 성조숙증일까요? 5 ㅠㅜ 2018/07/01 6,932
828508 대전 카이스트 건물 안에 까페 9 궁금 2018/07/01 3,270
828507 아끼는 프로인데 안타깝네요 6 저널리스트j.. 2018/07/01 4,352
828506 지금 저널리즘 J 합니다 ~~ 7 케비에스 2018/07/01 1,047
828505 하루종일 비가 내려요 5 날씨 2018/07/01 1,205
828504 머드팩 추천 부탁드려요. 지성피부입니다. 4 머드 2018/07/01 1,149
828503 어린이집 차운행하는곳 많이 불편하나요? 1 .. 2018/07/01 486
828502 윤석화가 학력위조 안했어도 그렇게 대성했을까요? 41 배우란 말이.. 2018/07/01 6,870
828501 자기 전에 유투브 보는 게 너무 좋아요 8 ㅇㄴ 2018/07/01 3,077
828500 사춘기 5학년아들 7 카푸치노 2018/07/01 1,807
828499 25년간 개를 훈련시켜도 이보다 낫겠네요 12 .. 2018/07/01 5,322
828498 빨래건조기 내부 퀴퀴한 냄새 3 ㅇㅇ 2018/07/01 6,406
828497 팔자가 사주인가요? 1 블루밍v 2018/07/01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