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 아침에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눈이 뻐근하니 아프고 침침하기까지 해서 동네 안과를 갔더니
안압이 너무 높다고 녹내장이 온것 같으니 빨리 큰 병원으로가라고 하더라구요
급하다고 지금 당장 가라고 하셔서 너무 겁이나 동네 종합병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는 염증으로 인한 2차성 녹내장이라고 염증만 치료하면 괜찮다고 약먹고 주사맞고 안약넣고 해서 그날 안압이 내려가서 안약만 처방받아 계속넣고 2주에 한번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염증이 없어지지 않아 그약을 넣은지 2달이 되고 며칠전 눈이 또 아픈것 같아 혹시 안압이 올랐을까 걱정이 되어 동네 개인병원으로 가서 안압을 체크하면서 약을 2달을 넣고 있다고 말하니 의사선생님께서 그 약을 2달이나 넣고 있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씀을 들으니 제대로 치료하고 있는건 맞는지 걱정도 되고 남편도 병원을 옮겨 보라고 하고 해서 다른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안압이 오를까 온 신경이 눈에 가 있으니 삶의 질도 떨어지고 예민해지고 너무 힘드네요.
여기서 고양시 화정입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가 볼만한 병원이 있을까요?
세브란스도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할것 같고
김안과는 어떨까요? 김안과는 진료의뢰서는 필요없나요?
지금은 안압이 정상인데 지금 다른 병원을 가도 될까 싶고...걱정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