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 갈아서 전 해보셨어요?
감자 강판에 갈아서 소금 조금 넣고 부추 있음 넣고 없음 말고요
후라이팬에 부침개처럼 부쳐 먹음 완전 꿀맛이어요!
어찌나 쫀득하고 맛있는지~~
믹서에 갈아도 되지만 강판에 갈아야 맛나요~~
오늘도 점심 먹고 감자 갈아서 아들녀석이랑 몇장을 부쳐 먹었는지 ㅋㅋ
강원도 놀러갔을때 식당에서 나온 감자전이 바로 이거였어요ㅋ
부쳐서 바로 따뜻할때 먹음 쫀득한데 식으면 데워도 쫀득한 맛이 없어요
고로 바로바로 부쳐 먹어야 한다는 사실~~
덕분에 오른팔만 두꺼워지게 생겼어요. 팔아픈것보다 입이 즐거우니 ㅋ
평창올림픽 강원도 평창 스타일 감자전 부쳐먹으며 응원할라고요 ㅋ
1. ^^
'18.2.1 1:30 PM (121.182.xxx.90)맛있지요......?
전 강판땜에 한번하고 포기했심더...
어제 트레이더스 가니 감자전 시식하던데....가루형태로 팔던데 물에 개어서 부치니 딱 그 맛이 나더라구요...
오뚜기던가....기억이 꽝.2. ...
'18.2.1 1:32 PM (118.176.xxx.202)강판 갈아서 물 버리고 하는거 아니예요?
3. ^^
'18.2.1 1:33 PM (121.182.xxx.90)감자옹심이 해 드셔 보세요..쫄깃 맛나요..
감자 갈은거 뭉칠때 절대 딴딴하게 하면 안되요....그러면 식감이 딱딱함.4. 감자
'18.2.1 1:38 PM (220.70.xxx.180)감자 갈아서 가라앉은 전분은 두고 위에 맑은물 따라 버라면 되는데 한두개씩 갈아서 바로바로 해먹을땐 굳이 안따라버려도 되더라구요. 위에 물만 살짝 숟가락으로 걷어내도 되요.
옹심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5. 갈아서
'18.2.1 1:41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채에 받쳐 물 빼서 잠시 놔두면 녹말 가라앉거든요,
물은 버리고 녹말은 갈은 감자에 섞어 전 지져보세요.
그리고 처음 지진 것보다 식은 후 다시 뎊히듯 지지진게 훨씬 더 쫀득거려서 더 맛있어요.
그런데 전 갈은 감자전보다 아주 아주 가는 채칼로 썰어 소금 조금 뿌린 후 꼭 짜서 얆게 노릇노릇 지지고 파마산치즈를 갈아 듬뿍 뿌려 먹는걸 더 좋아해요.
해쉬브라운보다 더 가늘수록 더 맛있어요.6. 집에
'18.2.1 1:44 PM (221.157.xxx.130)식구들 해 줘야 겠어요
7. 호잉...
'18.2.1 1:45 PM (121.182.xxx.90)파마산치즈를 사야겠군요....^^
8. ...
'18.2.1 2:03 PM (14.1.xxx.138) - 삭제된댓글감자 한개당 한장정도 나오는데, 찐감자 5개는 못 먹어도 감자전 5장은 앉은 자리에서 먹는게 단점;;;
9. 감자
'18.2.1 2:14 PM (125.179.xxx.42) - 삭제된댓글역시 부자들의 클라스!!
1알에 2000원 하는 감자를 그냥도 아니고 심지어 갈아서 전으로 먹다니요;;;~~10. 프린
'18.2.1 2:30 PM (210.97.xxx.61)강판도 좋지만 휴롬짱예요
건더기는 쓰고 나온물은 전분만 쓰는데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건더기 입자도 어느정도 살아서 식감도 좋구요11. 감자전
'18.2.1 2:50 PM (115.91.xxx.117)강판에 갈아서 물 안 버리고 바로 부쳐 먹으면 아무것도 안 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12. 원더랜드
'18.2.1 2:56 PM (121.124.xxx.79)요즘 햇감자인가 비싼 감자 말고
홈플러스에서 수미 감자 조그만 박스
5천원 정도 하는데 햇감자 만큼 맛있더군요
저도 강판에 갈아서 물 안 버리고 바로 부쳐 먹는게
더 맛있어요
양파도 조금 갈아서 섞으면 더 맛있음13. ..
'18.2.1 3:15 PM (121.136.xxx.215)1. 굵고 단단한 감자를 사서 씻고 껍질을 벗긴다. (자잘한 감자는 강판에 갈기 좀 어려워요)
2. 강판에 박박 간다.
3. 간 내용물을 쪽 짜서 덩어리는 한 켠에 놓고 짜서 나온 물은 오목한 볼에 담아서 30분쯤 대기한다.
4. 기타 다른 재료를 넣고 싶으면 이 때 준비한다. (각종 채소 및 해물 다지기. 해물은 새우와 오징어가 씹는 맛이 있습니다. 감자 고유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4번 패스)
5. 오목한 볼을 다시 보면 전분은 아래 가라앉고 물만 위에 떠 있을테니, 윗 부분 물은 쪽 따라서 버리고 아래에 가라앉은 전분은 3번의 쪽 짜서 한 켠에 놓은 덩어리와 잘 섞어준다(물이나 부침가루 섞을 필요 없음). 만약 4번 준비물이 있다면 전분 짜놓은 감자덩어리 4번 준비물 약간의 부침가루 약간의 물 준비.
6.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잘 부쳐준다. 끝.14. 감자
'18.2.1 3:16 PM (220.70.xxx.180)저는 누가 작년감자 잔뜩 준게 있어서 처치곤란이었는데 감자전 해먹으니 벌써 거의 다 먹었어요. 가느라 팔아픈게 흠이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지름신 안온 휴롬이 윗분 말씀 들으니 사고 싶네요 ㅋㅋ
15. 강원도 남자랑 살아요
'18.2.1 3:18 PM (49.1.xxx.36)다른전은 잘 안먹는데 강판에 간 감자전은
너무 잘먹어서...
감자 10개 넘게 갈아도 나먹을건 없다는...
강 판에 갈아야 맛있습니다
웃물 따라내고 해야 더 맛있습니다~~16. 저는
'18.2.1 3:33 PM (121.137.xxx.231)믹서에 갈아서 체에 받쳐 두었다가 웃물 버리고 가라앉은 녹말이랑 섞어서 쓰는데
근데도 별로 맛이 없더라고요.
쫀득하지도 않고...
부쳐서 바로 먹어서 그런가요?
부쳤다가 두고 데워먹는게 더 쫀득하다니
담에 그렇게 해봐야겠어요.17. ....
'18.2.1 3:49 PM (121.134.xxx.197)감자 강판에 가는 거 아들보고 하라 하면 신나서 할텐데요. 대신 손 다칠 염려 있으니 큰 덩어리일때만 시키세요~
18. 근데
'18.2.1 4:01 PM (110.70.xxx.86)강판에가는게 어찌나 스트레스인지..
손 안다친적이 없어요19. ..
'18.2.1 8:52 PM (125.132.xxx.163)귀차니즘
물 살짝 넣고 고속 믹서기에 휘릭
부침가루 조금 넣고 부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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