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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자연분만 후ㅜㅜ

...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8-02-01 13:16:29
첫째때도 자연분만해서 둘째도 당연히 자연분만 한다고 했는데 첫째때랑은 상황이 좀 달랐네요..나이도 더 들고 야간에 분만하게 됐는데 야간에는 무통 주사 놔주는 간호사도 없고..울고 불며 생으로 낳았는데 어금니를 너무 악물어 위아래 어금니에 금이 다 생겼네요ㅜㅜ그냥 제왕절개 했어야 되나봐요..제왕절개도 후유증 많다지만 어금니 금갈 정도는 아니겠죠..
IP : 122.40.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1:21 PM (121.182.xxx.90)

    얼마나 힘들었나요???
    병원을 잘못 간듯....저도 새벽에 두번이나 무통 맞았거던요...
    어떡해요....빨리 치료받아야 할텐데 아이가 어리니 이것또한 시간 걸리겠네요..
    저도 무통은 맞았지만 양수터진후 너무 늦게 아일 낳아서 감염위험으로 탯줄은 고사하고 1주일동안 아이를 격리시켜서 항생제주시 맞혔네요....정말 차라리 제왕절개할걸 정말 후회했어요...

  • 2. ㅠㅠ
    '18.2.1 1:25 PM (59.23.xxx.202)

    그냥 제왕절개하시지.....
    아무리 뭐라뭐라해도 그고통을 어찌참으셨는지.....
    의술을 빌릴수있는데 생살을 찢고애낳으라는거 강요하는사람들 너무 잔인해요ㅠㅠ
    태아한테 안좋다고해도 다들 잘만자라구요
    제왕은 안아프냐 라고하겠지만 네 저는 훨신 살것같더라구요
    배찢는것보다 밑찢는게 제느낌상 더 징그러워서...ㅠㅠ
    쌩으로 애낳는건 정말 말리고싶어요...(둘다해본 경험자)

  • 3. 음..
    '18.2.1 1:43 PM (125.177.xxx.200)

    새벽이나 주말은 마취의사 부르기 힘들어서 개인병원은 안놔주더라구요.
    아이 둘다 무통 못맞고 낳았는데 낳고보니 온몸의 핏줄이 다 터져서 얼굴도 검붉고 눈동자가 빨갛게 토끼눈 되었었어요.
    수술로 낳는게 나쁘지만은 않은거같아요.물론 회복은 좀 느리지만요

  • 4. ....
    '18.2.1 1:44 PM (122.34.xxx.163)

    고생하셨네요... 그러게요 제왕절개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무리 자연분만이 좋다지만 절대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어요
    본인의 몸을 위해서도요..제왕절개 후유증 있다지만 자연분만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죠
    우선 몸 회복하시길 바래요

  • 5. 토닥토닥....
    '18.2.1 1:49 PM (1.227.xxx.5)

    잘 회복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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