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집하나는 있는게 좋은거죠? 30평vs48평
살수록 좁아서 답답하고(중딩.초딩) 방마다 좁게나온 아파트라
더 그래요. 방4개있어야해요.남편이 일할공간이 필요해서.
또 여긴 교육열이 낮은동네라 주위에
보낼 학원도 변변치않은것도 불편하고요.
대출빚이 아직 많이 남아있긴하지만 그래도 내집이에요.
반면 남편은 본가와 직장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고싶어함.
48평..방4개 남향 아파트 수리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를
보고왔다고. 관리비도얼마안된다며.
자기는 좋아라하는데 또 문제가있죠.
그아파트동네는 외진곳이에요. 경기도. 그러니 싸죠.
약5년전..더오래전 가격이 아마 그대로일거에요.
그리고 48평 대형평수가 매매 잘안되지않나요?
요즘 소형이 대세로 알거든요..
사기는 쉬워도 팔때 안팔릴텐데 산다는게 부담스럽지요.
전세로 가자니 이나이에 내집하나 없으면 서러울것 같구요
지금사는집을 팔고가야해서 지금집에 전세놓기도 힘들어요.
지금집 대출이자는 그래도 오르기전에했는데
지금은 이자도 많이 올랐잖아요
남편은 학원같은 이유를 들어 지금동네를 떠나
이사가고싶어하지만, 가려하는 그동네도 역시
인기있는 지역은 아니에요. 지금여기보다 더 교통꽝에..
그 대형아파트도 오래된아파트구요.
제일 좋은건 남편이에요
참, 지금이곳과 남편이 희망하는 곳은 완전히 다른시에요
지금살고 있는동네가 재개발중이에요. 우린 조합원이구요
4~5년후엔 분담금 더내고 입주하면됩니다. 32평.
대규모단지구요.
지금살고있는 이집도 재개발끝나고 입주할때까지만
몇년 살려고 한거구요.
근데 남편은 자꾸 여길 맘에 안들어하고 친가와 직장이
가까운 원래 자기동네로 가고싶어하는거에요.
돈이 없는데 남편 고향동네 아파트들도 자꾸올라 비싸고.
거긴 또 오래된아파트인거고.
거기만 잘 안오른거면 이유가있는거죠.
지금 사는곳도 오래된 아파트라 불편한게 많다는거
완전히 깨달았는데..
여름에 비들어치고 이번에 몇번이나 수도얼구요
아래층 막혀서 아직도 세탁기도 못쓰고있다는.
주변교통조건은 남편희망지역은 경의선하나 있긴한데 가깝지않구요.
아마도 마을버스타야만하는..
현재 사는동네(재개발단지)는 2년후에 서울 7호선 연장선개통할거에요. 바로역앞은 아니지만 걸어서 10분거리는됩니다.
지하철상황은 이래요.
근데 남편은 자기가 늘 자가용생활을하니 그런거 신경안쓰더라구요 ㅠㅠ 전 대중교통이 중요한데.
비슷한 돈이면 30평대 아파트보다 48평 대형에서
살아보자 이런거같아요 남편은.
재개발이니 뭐니 다 여기 정리하고 자기고향동네로
가자는거죠.
결혼한지가 한참인데 아직도 자기 부모형에서 못벗어나고
자꾸 그쪽으로 붙으려고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1. 오노
'18.2.1 12:43 PM (125.252.xxx.6)4-5년만 기다리면 새아파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도대체 왜
입지가 더 안좋은 오래된 아파트로 들어가려하시는지??
안된다고 하세요
부동산은 여자말이 맞는경우 90%2. ..
'18.2.1 12:54 PM (114.205.xxx.161)지금집 전세 주고 그쪽으로 전세 가세요. 부족한 금액은 대출받으시구요.
지금 파는건 말도 안돼요3. ㅇㅇ
'18.2.1 12:54 PM (183.100.xxx.6)4-5년 기다렸다 새아파트 가는 걸로 하세요. 아님 남편이 말한 아파트는 전세로 가던지..근데 이건 뭐 안된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네요.
아이들 금방 크구요, 4,5년뒤 한 아이가 대학만가도 집에 없어서 48평 아파트 썰렁해지는 날 옵니다
저 대학교 3학년 아이있는데 벌써부터 남편이랑 쟤 졸업만하면 방얻어서 독립시키고 둘이서만 단촐하게 살자 이러고 있습니다. 애들 중고등만되고 사실 집에서 잠만자요......4. ᆢ
'18.2.1 12:56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30평이 여러모로 나은거 같은데요 일단 재개발된후 그때
다시 생각해 고세요5. 지금
'18.2.1 12:59 PM (46.101.xxx.230)재개발 추진하는 곳 사기 힘들어요..파는 사람 많이 없어서요..지금 판다면 몇년 후 지금 집 바라보면 눈물 흘립니다.
6. 지만아는 남편
'18.2.1 1:06 PM (116.41.xxx.209)자기만 아는 철부지 남편이네요
부동산 흐름도 너무 모르고답답한데 우리 신랑도 마찬가지넓은데만 본가 가까운데만 좋아해요
님이 생각하는게 맞으니 뜻대로 밀고 나가요
나중 재산 불리면 그제야 좋아하는게 남자들이에요
하나를 얻을려면 참고 견뎌야 얻어지죠7. ...
'18.2.1 1:11 PM (59.16.xxx.71)그리고 남편희망지역은 경의선하나 있긴한데 가깝지않구요.
아마도 마을버스타야만하는..
현재 사는동네는 2~3년후에 서울 7호선 연장선개통할거에요. 바로역앞은 아니지만 걸어서 10분거리는됩니다.
지하철상황은 이래요.
근데 남편은 자기가 늘 자가용생활을하니 그런거 신경안쓰더라구요 ㅠㅠ 전 대중교통이 중요한데.8. 지금
'18.2.1 1:25 PM (58.234.xxx.195)누가더 편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나이도 아제 40이 훌쩍 넘으신것 같은데 없는 사람은 집이 노후대책이예요. 내집하나 잘 마련해서 애들 키우고 노년에 그집 빼서 작은 잡으로 가고 남은 돈으로 월새 받을 원룸이나 소형아파트라도 사서 월세받아 국민연금에 보태서 생활비하고 그러니 집한채를 결코 그냥 살기만 편하다고 결정해선 안되요 돈이 없을수록요.
남편이 나이도 드셨는데 어리석기 짝이 없네요.
지금집 전세주고 전세 가세요. 남편이 자기 몸 편한걸 포기 못하니. 분명 친가가끼히 그것도 48평이나 되는 집 타령하는것 보니 이러다 곧 넒은집이니 시댁이랑 합가하자는 소리 하려나 봅니다9. 폰으로
'18.2.1 1:26 PM (58.234.xxx.195)급히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에고
10. 전세주고 전세 가세요.
'18.2.1 1:32 PM (222.233.xxx.7)나이들수록
교통 조금이라도 더 좋은곳 살아야해요.
그나마 고립감 덜 느끼고,
4~5년후면 아이들도 다 대학가거나 할거고,
교통 나쁜 48평 최악이예요.11. 클레어
'18.2.1 2:55 PM (175.120.xxx.229)교통 나쁘고 오래된 48평을 나중에 누구한테 팔 수 있을까요. 재개발된 아파트는 앞으로 20년 거주 가능 하잖아요. 남편분 잘 설득해보세요.
12. ,,,
'18.2.1 3:22 PM (121.167.xxx.212)전세 주고 전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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