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아이는...아무것도 안시키세요?

6학년올라가는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8-02-01 11:29:48

첫째이고, 아들이에요...

둘째는 하고 싶은것도 많고 꿈도 많은데..

얘는 한번도 꿈을 가진적도.. 뭔가 하고싶다해서 시켜본적도 없네요...

아 있어요.. 스키랑 서핑. .. 그런데 계절스포츠라 ㅠㅠ

워낙 학교에서도 ,대부분의 남자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얌전한 한두명의 아이들

편하게 생각하고 어울려요

82에 저희 아이같은 케이스 올라오면, 조언하기를..

악기든 운동이든 뭐하나 꾸준히해서.  아이만의 장기를 만들어 주라고 하시고

저도 그런 경우가 도움이 되는걸 제눈으로 봐서 .. 꼭 해주고 싶은데...

아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질 않아요 ㅠㅠ

오로지 책만 봅니다 (학교에서 미디어 전면금지라 책들은 다 열씸히 봄)

책보거나 심심하면 여동생 괴롭히고..

그게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일과에요...

억지로라도 이것저것 시켜봐야할까요?

몇번 그런적 있는데  갈때마다 온갖 짜증 다 내고.. 이걸 왜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다하니

저도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이것저것 접해보다보면 좋아하는걸 찾으려나 싶어서 시켜보고 싶다가도

짜증내는 아이 차태워 데려다주다보면 저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그러고 있네요...



IP : 116.39.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11:47 AM (211.176.xxx.13)

    주변에서도 보면 남자아이 또는 맏이 중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책을 좋아한다니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아마도 가질 자체가 내성적인 아이가 아닐까 싶은데... 주로 어떤 책을 보는지 모르겠네요. 특정 분야 책을 집중적으로 본다면 그 부분을 지원해 줄 수도 있을텐데요.. 혹시 책 읽고 토론하기나 다양한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이야기 나누기 수업 등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지적 호기심이 높은 아이들이 있지요) 좋은 선생님을 찾아 그쪽으로 독려해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2. ...
    '18.2.1 11:48 AM (211.176.xxx.13)

    가질—>기질

  • 3.
    '18.2.1 12:10 PM (175.117.xxx.158)

    남자라도 집좋아하고 내성적이가보내요 성향ㆍ기질도 있어요

  • 4. T
    '18.2.1 12:1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책을 좋아한다니..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 보고 그 분야로 찾아주세요.
    원글님 아이같은 성향의 아이가 과학책을 관심있어해서 부모가 과학 학원에 등록했는데 진짜 무섭게 파고 들더라구요.
    제가 아이 쌤이었는데 4년 가르쳤는데 아직도 목소리도 잘 못들어요.
    네. 아니요. 배시시~~ 가 다네요. ㅎㅎ
    과학은 영재고, 과고 가기 충분한데 수학이 발목을 잡네요.

  • 5. ㅇㅇ
    '18.2.1 3:39 PM (175.223.xxx.221)

    책읽고 토론..그러게요
    저희아이 취향일수도 있겠어요
    아직은 판타지물을 좋아해요
    좀더 지켜볼게요 .

    운동도 악기도(바이올린)싫어하는 아이는 아닌데
    꾸준히 뭔가 배우는것은 참 싫어하네요 ㅜ
    무섭게 파고들 무언가 찾을수있으면 정말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525 사골 곰국 끓이는데 질문이요!! 4 오늘 2018/02/02 1,309
775524 건강과 폐경 연관이 있을까요? 3 ㅡㅡ 2018/02/02 2,177
775523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17 고딩맘 2018/02/02 1,653
775522 겨울부추로 김밥 6 ㅡㅡㅡㅡ 2018/02/02 2,499
775521 위안부는 국내문제…추가요구 없다. 靑 보좌관 인터뷰 논란 7 ........ 2018/02/02 841
775520 신림동 순대타운 어디가 맛있나요? 4 .. 2018/02/02 1,393
775519 교복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8 마이쭈 2018/02/02 1,598
775518 어서와 한국에서 영국친구 사이먼 4 2018/02/02 4,808
775517 치솔보관 어찌하세요 11 파랑 2018/02/02 2,598
775516 오늘밤 제 꿈엔 공유가 올거예요 7 불심으로 대.. 2018/02/02 1,010
775515 수도권에서 부산 돼지국밥 젤근접한 맛 발견했는데... 4 돌아와요부산.. 2018/02/02 1,559
775514 급질문)강화도펜션 1 ㄱㄱ 2018/02/02 915
775513 난 왜이리 살까요 13 cb 2018/02/02 6,713
775512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궁금 2018/02/02 558
775511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레몬 2018/02/02 2,802
775510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2018/02/02 2,700
775509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뱃살겅쥬 2018/02/02 1,010
775508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역시 2018/02/02 21,773
775507 재테크 문의 (주식) 14 ... 2018/02/02 4,419
775506 황신혜랑 강문영 닮은것같아요. 6 .. 2018/02/02 2,487
775505 홍발정, MBN에 취재거부ㅡ장제원,MBN 기자들과 고성 충돌 현.. 3 고딩맘 2018/02/02 1,105
775504 [올림픽] 귀가한 자원봉사자는 10명 안팎이래요. 2천여명은 합.. 2 사실은 2018/02/02 1,377
775503 꿈 안꾸는 방법은 없겟지요? 1 11 2018/02/02 1,038
775502 좀 괜찮은 아파트 있을까요 1 번화 2018/02/02 1,625
775501 서검사 성추행 피해 사건 진짜 웃기네요. 28 ... 2018/02/02 7,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