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에게 다이어트 도시락 시켜줬어요

조회수 : 6,084
작성일 : 2018-02-01 11:11:15
다이어트 한다길래 (고도비만) 제가 응원하는 의미에서 시켜줬는데...
한달치고 50만원 돈이예요
정말 정말 혹시라도 괜히 기분 나쁠까봐 걱정이네요 ㅜㅠ
시누이는 저랑 안친해요
그치만 좋은 사람같아요 어디까지나 느낌으로
아직 겪어보지 못했으니
근데 혹시라도 기분 나빠할까 걱정 ㅠㅠ
IP : 125.183.xxx.1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11:13 AM (119.196.xxx.220)

    밥값 해결이라 기분 좋을거 같은데
    시누이가 예민한 성격인가요.

    언니 오지랖 덕에 내가 덕보네
    고맙네 언니 할거 같은데

  • 2. ㅇㅇ
    '18.2.1 11:13 AM (49.142.xxx.181)

    다이어트 한다고 원글님에게 말을 했나요?
    말을 들은 사람이 시켜줬다면 기분 나쁠리가 없을텐데요.

  • 3.
    '18.2.1 11:15 AM (125.183.xxx.157)

    제가 들었어요 서로 인사전화로 나누다 잘지내나 물으니
    다이어트때매 죽겠다 해서 암튼
    근데 그동안 연락도 거의 서로 안하고 있다가 제가 너무 쌩뚱맞은건 아닌지
    남편에게 의논하고 보내기로 한거거든요
    시누이는 남편이 이야기 해서 거의 통보 받은식이구요
    시누이는 털털한데
    혹시라도 자기 뚱뚱해서 제가 이렇게 행동했다 여길까봐서 염려되네요

  • 4. dd
    '18.2.1 11:16 AM (115.139.xxx.144)

    꼬인 사람 아니라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엄청 고마워할 거 같아요.

  • 5. ...
    '18.2.1 11:16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상대 의사를 묻지도 않고 한 거예요?

    그냥 깜짝 선물이랍시고 한 건가요?

  • 6. 00
    '18.2.1 11:17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문자나 통화라도 하세요

  • 7.
    '18.2.1 11:18 AM (125.183.xxx.157)

    남편에게 이야기 했고 도시락 다 알아보고 남편이 시누이에게 연락해서 다이어트 도시락 보내주겠다 하니 시누이가 그래 알았어 하며 놀라워 했어요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동안 서로 오고가고 한게 있었던 상황은 아니니깐

  • 8.
    '18.2.1 11:18 AM (49.167.xxx.131)

    저라면 고마울꺼같은데요!

  • 9. 고마워서
    '18.2.1 11:19 AM (183.96.xxx.129)

    고마워서 놀란걸거에요

  • 10. .....
    '18.2.1 11:21 AM (218.236.xxx.244)

    우리 와이프가 건강 나빠질까 걱정되니 굶지말고 챙겨먹으라고 했다고....
    남편이 한마디 전해줬으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당연히 그런 소리 안했겠지요?? ㅜㅜ

  • 11. 네 ㅠㅠ
    '18.2.1 11:22 AM (125.183.xxx.157)

    그런 말은 안했어요
    저희가 센스가 없었네요

  • 12.
    '18.2.1 11:33 AM (1.225.xxx.233)

    고도비만으로 살빼는 사람은 그냥 살빼란 사람보다는 이렇게 경제적으로 도시락 시켜주며 도와주는 사람이 당연히 고맙죠. 다이어트하면 밥하기도 싫고 짜증도 많아지는데 얼마나 고맙나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당당하세요.

  • 13. 원글님 대단하세요
    '18.2.1 11:46 AM (118.45.xxx.141)

    50만원 큰 돈인데..
    시누한테 문자로라도 건강 해치지말고 다이어트하라고
    응원한다고 해주세요

  • 14. ..
    '18.2.1 11:50 AM (58.140.xxx.82)

    저라면 정말 너무 고마워서 업고 다니겠어요.
    그게 고까워서 뭐라고 할 사람이면 심보 베베 꼬인거죠.

  • 15. ...
    '18.2.1 11:56 AM (118.221.xxx.222)

    진짜 고맙죠!! 저 대학교 때 방학에 고향 내려가면 저희 이모가 맨날 살쪘다고 살빼라고 잔소리를 엄청 하시면서 헬스나 수영을 끊어주셨거든요. 잔소리 하셨어도 진짜 고마웠어요. 글쓰신 분은 잔소리가 아니라 응원하면서 도움을 주시는거니 진짜 고마울듯 해요.

  • 16. .....
    '18.2.1 2:01 PM (118.176.xxx.128)

    잔소리 안 하고 이렇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주면 고마운 것 아닌가요?

  • 17. 포비
    '18.2.1 2:15 PM (124.54.xxx.58)

    어머 너무 고맙죠
    오십만원 큰돈인데
    게다 다이어트식도 돈 많이들어요

    혹시 걱정되심 문자라도 넣어주세요

  • 18. ...
    '18.2.1 2:27 PM (58.224.xxx.3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사이좋아보여요

  • 19. 일방적이면
    '18.2.2 8:04 AM (118.222.xxx.105)

    말을 하고 괜찮다고 하면 주문해줘야죠.
    뭐든... 특히 음식은 일방적으로 주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 20. 꽃보다생등심
    '18.2.2 10:12 AM (223.62.xxx.16)

    제가 시누이라면 고맙고 기쁠거예요.
    누구 챙기는거 쉬운일 아닌데
    원글님 마음씨가 참 따뜻하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932 헤나염색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0 헤나 2018/02/01 2,009
774931 사과나 배 같은 과일 어떻게 깎으세요? 18 흠.. 2018/02/01 2,643
774930 바이올린 개인 레슨 샘은 어디서 구하면될까요? 3 ㅇㅇ 2018/02/01 978
774929 러브샷 회식, '따로 보자' 문자 .. 검찰 망신 자초한 마초문.. 3 썩은검찰 2018/02/01 1,136
774928 매물에 올수리라는 말 들으면 6 2018/02/01 1,683
774927 롯지팬 문의 6 롯지무쇠팬 2018/02/01 1,241
774926 네이버 부동산 매물 깨끗해졌네요 18 복덕방 2018/02/01 7,425
774925 스파게티 소스로 샌드위치 해먹으니 넘 맛나요~!! 3 재발견 2018/02/01 2,194
774924 시댁에 돈 요구하겠다는 글 진짜였던거에요?! 11 ㅇㅇ 2018/02/01 5,832
774923 다른 집 자녀들도 사라다빵 싫어하나요? 19 사라다 2018/02/01 3,257
774922 北에 운송예정이었던 경유 1만리터, 정말 퍼주는 걸까? 5 고딩맘 2018/02/01 921
774921 동네에 가게가 새로 생기면 잘될지안될지 느낌이 오시나요?? 6 ㅡㅡ 2018/02/01 1,516
774920 불닭볶음면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6 2018/02/01 1,240
774919 부분 인테리어 할껀데..머리 아플까요? 4 봐주세요 2018/02/01 1,153
774918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아이는...아무것도 안시키세요? 4 6학년올라가.. 2018/02/01 1,308
774917 촬스룸 안본지 오래됐는데 5 .... 2018/02/01 920
774916 진정 비혼 결심한 분들 대단하네요 18 ㅁㅁㅁ 2018/02/01 7,184
774915 주 10만원 식비 어때요? 살아보니? 21 4인가족 2018/02/01 5,890
774914 아침은 뭘로 3 2018/02/01 1,147
774913 불때고 남은 재에 김구워 먹고 싶네요 14 추억 2018/02/01 1,482
774912 이러면 안되는데 아이들 개학하니 좋네요 1 ..... 2018/02/01 894
774911 시누이에게 다이어트 도시락 시켜줬어요 18 2018/02/01 6,084
774910 50년 안에 인공수정 임신이 일반화될 것 같아요. 11 oo 2018/02/01 2,937
774909 볶은 현미를 넣고 밥을 해도 될까요? 1 잡곡 2018/02/01 493
774908 고문기술자이근안, 안태근같은사람 왜교회를 갈까요 24 ㅅㄷ 2018/02/01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