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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댓구하고 깐족거리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중2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8-02-01 01:22:57
중2남자아인데 제가 뭐라고 야단을 치면 깐족깐족 거려요 하지말라고해도 작은 목소리로 들릴듯말듯 또는 제 얼굴에 대고 깐족깐족 놀리듯 해요
들릴듯 말듯 제 욕도 하고 그러네요 제가 뭐라 그랬냐 나한테 욕했냐 물으면
안그랬다 또 시치미떼고 깐족깐족 거리니 혈압이 올라가네요
참다참다 결국은 폭발해서 아이에게 못되게 말하게 되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친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듣고 병원에가서 곧 세상을 뜰 언니모습 보고와서 힘든데 한밤중에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랩노래 불러대서 그만하라고 했더니 더 크게하고....결국 저도 폭발해서 분위기파악도 못하는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소리지르고...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이런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82.209.xxx.2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1:25 AM (175.192.xxx.72)

    상황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중2면 그 정도는 알아 들을 거예요,
    저도 중2 모시고 살지만요.ㅡ
    부모라는 게 힘든 건 사실이에요.

  • 2. 이집에도 있음
    '18.2.1 1:26 AM (116.123.xxx.168)

    고딩 딸아이가 버릇없고
    싸가지없이 말해서
    호되게 눈물쏙빼게 혼내니
    좀 덜합니다만
    또 언제 토다는 말투 나올지 ㅠ
    철이 좀 들어야 안할듯

  • 3. 잔소리
    '18.2.1 1:29 AM (85.220.xxx.209)

    같은 이야기 계속 반복하는 식의 잔소리를 줄이세요. 덜 이야기하고 더 따라하게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말 많이 하거나 크게 말한다고 애들이 듣는 거 아니잖아요.

  • 4. 그냥
    '18.2.1 1:30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빤스만 입혀 쫓아내세요.
    아니면 물도 주지 말고 굶기세요

  • 5. 호되게
    '18.2.1 1:30 AM (182.209.xxx.230)

    야단치는게 어느정도 일까요?
    저는 아무리 야단을 쳐도 말을 안듣네요 전생에
    무슨죄른 지었길래 자식때문에 이리도 고통받으며 살까요?ㅜㅜ

  • 6. 덩치가
    '18.2.1 1:32 AM (182.209.xxx.230)

    커지니 제가 몸싸움에서도 밀리고 마음같아서
    내쫓아 버리고 싶지만 나가라해도 안나가고 버티네요 평생 안보고 살고싶어요

  • 7.
    '18.2.1 1:34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맨날 잔소리하고 그러면 오히려 하나도 안 무서워해요.
    저는 1년에 한두번 혼냈는데
    그전에 여러번 주의를 주고
    엄마가 화낸다, 얘기해요.
    그리고 한번 야단칠 때 진짜 무섭게 혼냈어요.

  • 8. 저도
    '18.2.1 1:36 AM (182.209.xxx.230)

    잔소리라는걸 안하고 살고 싶은데 그냥 두면 사람꼴이 아니니...그래도 줄이도록 해야겠네요ㅜㅜ

  • 9.
    '18.2.1 1:37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진짜 나가라고 내보내세요.
    근데 이미 엄마가 잡혀서 아드님이 하고 싶은 거 다 휘두르고 살 거 같은데...

  • 10. ㅡㅡ
    '18.2.1 1:41 AM (1.238.xxx.253)

    어떻게 관계가 형성이 되었길래
    무슨 과외선생님도 아니고 엄마에게 ..
    몸싸움이요..???

    어디까지 해보셨어요?
    엄마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나가라 했는데 버틴다?
    나가라는 엄마 말은 무시해도 되는 말이 된거죠.
    진짜 내보낼 생각 아니면 해서는 안될 말이고,
    정말 나가라는 생각이었으면 아이 짐을 싸서 문밖에 던져두시던지 하셨어야죠.

    아무리 중2병이라도, 문 닫아걸고 틱틱거리는 거지,
    어딜 엄마한테 이죽거리다니.

  • 11. ..
    '18.2.1 2:01 AM (117.111.xxx.112)

    제가 그런 자식이었다가 나이 먹고 사이 괜찮아졌는데
    전 어렸을 때부터 집안환경이 개판이었어요
    20평도 안 되는 집에 다섯 식구가 사는데 부모 사이도 안
    좋아서 매일 욕하고 싸우지 엄마 때리는 아빠에 자식들이 안 미치고 배기나요
    전 고등학생 때 이모 앞에서도 울면서 엄마랑 욕하며 싸웠어요
    아빠한텐 뺨 맞고요
    아주 싸가지 없다고 난리였어요
    지금은 친정이 겉으로 보이는 형편도 아주 많이 나아지고 저도 결혼해서 떨어져 사니 서로 좋은 말만 하며 지내요
    그렇다고요
    예전 제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 12. 애고~ㅜ
    '18.2.1 7:09 AM (218.234.xxx.117)

    아이가 뭘 아나요.
    분위기가 무거우니 저도 힘들고
    그 분위기 깨보려고 그런거일걸요.
    이모가 위독해서 엄마가 너무 슬프고 힘들다.
    네가 그러니까 더 슬프다.
    노래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셔요. ㅠㅠ

  • 13. 에공
    '18.2.1 7:12 AM (211.215.xxx.30)

    울아이 중2때보는듯..아들은 다그래요..지나가는과정이에요.당분간 마주치지마심이..무관심이 최곱니다.관심가지는순간 괴물로 변해요.지금 그아들이 20대됬는데 아주점잖아졌어여..언제그랬냐는듯.
    절대나가라이러지마시고 잠시 피해보심이..카페서 음악듣고 차마시고 수다떨고 이또한지나가리라~~~~

  • 14. 상대를 말아야
    '18.2.1 7:41 A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강사인데 학원에 그런애가 하나 아주 사람 미치게 해요
    투명인간 취급 합니다
    타일러도 보고 소리도 질러 봤는데
    상대 안하는게 최고
    관심끌려고 별짓 다하던데 그래더 무관심으로
    남의 자식이니 그게 되지만 내 자식은 어렵죠
    남의 자식 대하듯 마음을 좀 놔 버리세요
    타고난 관종은 사실 방법 없지 않나요

  • 15.
    '18.2.1 8:34 AM (39.7.xxx.186)

    집안에 아버지 없나요?
    남자애는 남자가 호되게 두드려 패던 뭘 하던 잡아줘야 쉬울거같네요

  • 16. ..
    '18.2.1 10:4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깐죽이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지금 마흔 넘어도 깐죽이는 게 대표적 성격이랍니다.
    어디 자리를 가도..입이 쉬지를 않고, 그냥 깐죽깐죽 (본인은 유머러스하다 생각)
    눈치 없이 깐죽대다 컷트당한 인간관계도 많고, 상대 안해주는 것도 봤는데..
    평생 못 고친다 싶어요..가족인데도 이렇게 짜증나는데...

  • 17. 원래
    '18.2.1 2:24 P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그런애들은 반은 죽을만치 패던지 해야되요
    그거 습관이고 주변사람 미치게 하는겁니다,
    학교에서, 친구들 밖에서 어른들에게 해봐요'누가 좋아하나

    위에 애들 다 그런다 하신분
    그런애 딱 한명 봤네요
    결국 친구가 없어요, 주변에서 기피대상1호예요
    집에서 잡으세요, 한번 오지게 잡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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