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찾는 장소나 식당이 있나요
작성일 : 2018-02-01 01:16:12
2498792
기운 처질 때 에너지 얻고 오는 장소나 식당 있으세요
저는 어렸을 때 살던 동네 가면 변하긴 했어도
포근해지던데요
아직 유명한 맛집이나 장소는 그대로라 가끔 들르기도하고요
IP : 223.6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8.2.1 1:20 AM
(125.252.xxx.6)
제가 다녔던 대학가..대학때 추억 생각하며 돌아다니면 뭔가 가슴이 벅차올라요 아주 아주 가끔씩 가지만.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람들 북적북적하는데 가면 신나고 재밌어요
놀이공원, 명동 한복판, 공연장...
조용한 곳에서 기운 받는 분들은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ㅎ
2. 드라마
'18.2.1 2:55 AM
(74.75.xxx.61)
보면 꼭 한강에 가던데요. 전 안 가봐서...
예전 살던 동네는 다 재개발 되고 전혀 못알아보게 바뀌었어요. 친구들이랑 놀던 곳들도 싹 다 바뀌고 대학가도
못알아 볼 정도로 바뀌고. 추억팔이 할 동네가 정말 없네요, 서울엔.
3. 기운
'18.2.1 3:40 AM
(223.39.xxx.6)
힘들 때는 모르겠고
전 새벽시장이나 재래시장 농수산 시장 같은 곳 가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면 기운나요
경매보는 재미도 있ㄱ
가서 뜨끈한 시락국에 밥 먹거나 혼자서 비싼 복국 한 그릇
먹고 오면 힘 나요
전 어디 놀러가도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그 지역 새벽시장 가던 가 장날 날짜 맞춰서 장 구경해요
길바닥에 간이의자에 앉아 북적 거리는 곳에서 수제비
한 그릇 하면 불끈 살아갈 힘이 생기네요
4. 나나
'18.2.1 4:46 AM
(125.177.xxx.163)
저는 제 차로 달리는 길이요
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많고
정말 답답하면 강릉쏩니다
딱 밀폐된 나만의 공간에서 음악크게틀고
울기도하고 하고싶은말도 하면서 풀고 돌아오면 가벼워져있어요
5. 집동네에
'18.2.1 10:29 AM
(203.228.xxx.72)
개인이 하시는 꽃집 겸한 까페가 있어요. 거기에 가서 책보고 글쓰다가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6. 율맘
'18.2.1 10:57 AM
(60.240.xxx.120)
바닷가에 가요...파도 소리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어디에선가 읽었어요. 바닷가 옆에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잔,케이크 한조각 천천히 마시고 먹고 하면서 파도 소리,파란 하늘,푸른 파도 보고 있으면 맘이 참 편해지더라구요.
7. ...
'18.2.1 7:00 PM
(180.151.xxx.230)
전 차몰고 바다로 달려갔었어요
가서 한참 앉아있다가 좀걷다가 맛있는거 좀 사먹으면
그래 행복이 뭐 별거냐 이런게 행복이지 하면서 돌아오곤 했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74930 |
둘째 자연분만 후ㅜㅜ 5 |
... |
2018/02/01 |
2,939 |
774929 |
하얀거탑 10회 |
tree1 |
2018/02/01 |
665 |
774928 |
청바지 쇼핑몰 괜찮은곳 있을까요? 2 |
.... |
2018/02/01 |
1,180 |
774927 |
아이패드 쓰는 사람들이 노트북 5 |
ㅇㅇ |
2018/02/01 |
1,513 |
774926 |
7시간 이상 숙면하고 일어났는데 어지러운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 2 |
어지럼 |
2018/02/01 |
1,440 |
774925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여주 수애 동생? 10 |
ㅅㅈ |
2018/02/01 |
1,985 |
774924 |
문학을 좋아하는 대학 신입생 아이한테 시집 추천해 주세요 10 |
문학소녀 |
2018/02/01 |
808 |
774923 |
갑상선 비정형세포 여포종양 의심된답니다 3 |
갑상선 |
2018/02/01 |
3,580 |
774922 |
중딩 아들과 일본여행, 결정을 도와주세요 25 |
도와주세요... |
2018/02/01 |
2,967 |
774921 |
공중변소에서 볼일보면서 스피커폰통화하는 사람 뭔가요? 4 |
진상 |
2018/02/01 |
1,128 |
774920 |
올려도 될지 2 |
미투 |
2018/02/01 |
649 |
774919 |
초등아이들 장기자랑...뭐하나요? 5 |
... |
2018/02/01 |
3,212 |
774918 |
[2018 평창] 우리나라 귀화선수들 2 |
........ |
2018/02/01 |
785 |
774917 |
토마토 갈아서 줄껀데 설탕대신 대체할수 있는 맛난 단맛이 있을까.. 15 |
설탕을 넣어.. |
2018/02/01 |
2,391 |
774916 |
DJ·노무현 뒷조사 MB 국정원 간부 2명 구속 4 |
고딩맘 |
2018/02/01 |
909 |
774915 |
자기집하나는 있는게 좋은거죠? 30평vs48평 11 |
... |
2018/02/01 |
3,230 |
774914 |
사랑니 뽑고 항생제 먹으니 6 |
.. |
2018/02/01 |
2,191 |
774913 |
친딸 4차례 강간 친부 ...고작 징역8년..전자발찌 기각..... 14 |
아직도 이런.. |
2018/02/01 |
4,146 |
774912 |
열심히 살다가도 가끔..우울해지네요 1 |
... |
2018/02/01 |
1,356 |
774911 |
생긴대로 노는게 맞는거 같아요. 12 |
... |
2018/02/01 |
5,100 |
774910 |
광명코스트코 낮에 주차 원할한가요? 4 |
우유 |
2018/02/01 |
904 |
774909 |
쿨한(?) 나홀로족 절반 넘는다 8 |
oo |
2018/02/01 |
2,544 |
774908 |
개인정보가 적힌 서류들 어떻게 버리세요? 7 |
.. |
2018/02/01 |
2,410 |
774907 |
기프티콘 쓰면 싫어하나요? 10 |
ㅇㅇ |
2018/02/01 |
2,920 |
774906 |
고딩아이 반찬 타박 죽겠어요 14 |
진짜 |
2018/02/01 |
3,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