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 때 찾는 장소나 식당이 있나요

Gh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8-02-01 01:16:12
기운 처질 때 에너지 얻고 오는 장소나 식당 있으세요
저는 어렸을 때 살던 동네 가면 변하긴 했어도
포근해지던데요
아직 유명한 맛집이나 장소는 그대로라 가끔 들르기도하고요
IP : 223.6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2.1 1:20 AM (125.252.xxx.6)

    제가 다녔던 대학가..대학때 추억 생각하며 돌아다니면 뭔가 가슴이 벅차올라요 아주 아주 가끔씩 가지만.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람들 북적북적하는데 가면 신나고 재밌어요
    놀이공원, 명동 한복판, 공연장...
    조용한 곳에서 기운 받는 분들은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ㅎ

  • 2. 드라마
    '18.2.1 2:55 AM (74.75.xxx.61)

    보면 꼭 한강에 가던데요. 전 안 가봐서...
    예전 살던 동네는 다 재개발 되고 전혀 못알아보게 바뀌었어요. 친구들이랑 놀던 곳들도 싹 다 바뀌고 대학가도
    못알아 볼 정도로 바뀌고. 추억팔이 할 동네가 정말 없네요, 서울엔.

  • 3. 기운
    '18.2.1 3:40 AM (223.39.xxx.6)

    힘들 때는 모르겠고
    전 새벽시장이나 재래시장 농수산 시장 같은 곳 가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면 기운나요
    경매보는 재미도 있ㄱ
    가서 뜨끈한 시락국에 밥 먹거나 혼자서 비싼 복국 한 그릇
    먹고 오면 힘 나요
    전 어디 놀러가도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그 지역 새벽시장 가던 가 장날 날짜 맞춰서 장 구경해요
    길바닥에 간이의자에 앉아 북적 거리는 곳에서 수제비
    한 그릇 하면 불끈 살아갈 힘이 생기네요

  • 4. 나나
    '18.2.1 4:46 AM (125.177.xxx.163)

    저는 제 차로 달리는 길이요
    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많고
    정말 답답하면 강릉쏩니다
    딱 밀폐된 나만의 공간에서 음악크게틀고
    울기도하고 하고싶은말도 하면서 풀고 돌아오면 가벼워져있어요

  • 5. 집동네에
    '18.2.1 10:29 AM (203.228.xxx.72)

    개인이 하시는 꽃집 겸한 까페가 있어요. 거기에 가서 책보고 글쓰다가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 6. 율맘
    '18.2.1 10:57 AM (60.240.xxx.120)

    바닷가에 가요...파도 소리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어디에선가 읽었어요. 바닷가 옆에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잔,케이크 한조각 천천히 마시고 먹고 하면서 파도 소리,파란 하늘,푸른 파도 보고 있으면 맘이 참 편해지더라구요.

  • 7. ...
    '18.2.1 7:00 PM (180.151.xxx.230)

    전 차몰고 바다로 달려갔었어요
    가서 한참 앉아있다가 좀걷다가 맛있는거 좀 사먹으면
    그래 행복이 뭐 별거냐 이런게 행복이지 하면서 돌아오곤 했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29 냉면집 가면 나오는 슴슴하고 국물있는 배추김치는 3 ?? 2018/02/02 1,645
775428 니트, 드라이 맡겨도 줄어드네요 7 ㅇㅇ 2018/02/02 3,681
775427 영화 프로포즈데이.. 재밌게봤어요 13 감사 2018/02/02 2,306
775426 나이들어가니 생리전 증후군도 다르네요. 7 작약꽃 2018/02/02 4,836
775425 살다가 문득 보니 7 2018/02/02 1,967
775424 롯데월드몰에 맛집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5 .. 2018/02/02 1,755
775423 시립대 국민대 4 기쁨두배 2018/02/02 3,023
775422 자꾸 빵하고 쩀을 사고 싶어요. 10 2018/02/02 4,218
775421 카페에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것은 어떤가요? 7 .. 2018/02/02 2,451
775420 고등학교 가는데 학비랑 급식비 등 초중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12 ... 2018/02/02 2,639
775419 혹시 어퓨 할인행사 언제 하는지 아시는지요? 2 어퓨 2018/02/02 525
775418 역술원과 점을 겸해서 보는 곳 1 ㅁㅁ 2018/02/02 1,126
775417 중앙일보 오보아닌데요? 37 지나다가 2018/02/02 3,298
775416 요리)돼지갈비 부위랑 양념장 사왔는데...도와주세요... 4 요리 2018/02/02 839
775415 JTBC 뉴스룸이 문재인 대통령 상대로 "실수".. 41 기가차네요 2018/02/02 5,709
775414 영화속 자살이야기 7 관점 2018/02/02 1,737
775413 청개구리심리..금지된 것에대한 욕망일까요 2 궁그미 2018/02/02 623
775412 방이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6 .. 2018/02/02 1,815
775411 지금 아파요 도와주세요 12 도와주세요 2018/02/02 3,364
775410 [단독] 이영학 사건 ‘출동’ 명령 무시하고 TV만 본 경찰 실.. 4 Gg 2018/02/02 2,546
775409 같은라인 개 때문에 정말 무서워 미치겠어요 10 ㅠㅇ 2018/02/02 2,658
775408 조심스런 얘기지만 만약 암에 걸린다면 19 2018/02/02 5,228
775407 "빵집 이름이냐" "건배사 같다&qu.. 7 .... 2018/02/02 1,640
775406 한창 말배우는 24개월 아들래미 4 아들의자기 2018/02/02 1,320
775405 유기농사과 9 사과 2018/02/02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