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여덟...ㅜㅜ

ㅜㅜ 조회수 : 6,375
작성일 : 2018-02-01 00:13:06
내가 서른 초반때.. 다들 이제 늙었다고 아줌마라고 빨리 막치라도 타서 결혼하라고 애지금낳아도 노산이니... 이런말만 들었는데
요즘 서른초반이면 아직 어리다 뭐든할수있다 결혼 아직이르고 안해도 좋다라는 말들을 하네요
예전의 내가 이런말들을 들었더라면 그렇게 무수한밤을 뜬눈으로 밤새면서 조급함에 보내지않고 건설적인생각으로 인생을 즐겼을텐데...
그냥 이런생각이 드는 밤이네요ㅜㅜ
IP : 222.238.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12:19 AM (216.40.xxx.221)

    81년생이세요?

  • 2. ㅜㅜ
    '18.2.1 12:22 AM (222.238.xxx.234)

    그렇습니다만..^^;;;

  • 3. ...
    '18.2.1 12:22 AM (222.236.xxx.74)

    결혼 하셨는데 후회하시나보다.. 저도 딱 그마음이라서요..

  • 4. .........
    '18.2.1 12:27 AM (216.40.xxx.221)

    아직 한창 젊으니까 이제라도. .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죠 ^^

  • 5. ..
    '18.2.1 12:3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5-7년 사이에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 6. ..
    '18.2.1 12:37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5-7년 사이에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이 속도라면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결혼에 대한 인식이 유럽사람들 수준으로 바뀔 것 같네요.

  • 7. ..
    '18.2.1 12:38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5-7년 사이에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이 속도라면 생각보다 빨리 결혼에 대한 의식이 유럽사람들 수준으로 바뀔 것 같네요.

  • 8. ...
    '18.2.1 12:39 AM (121.124.xxx.53)

    저도 그런생각 많이 해요.
    나때랑 또 많이 다르구나.. 저도 늦게 한 편인데.. 요즘엔 더 늦게...
    괜히 나이에 쫓기에 결혼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암튼 차라리 좀 늦게 태어나면 좋았을걸 하네요.

  • 9. 오늘이 살아있는 날들 중
    '18.2.1 1:18 AM (117.2.xxx.224)

    가장 젊어요. 힘내세요^^

  • 10. 첫댓글 헉
    '18.2.1 1:31 AM (59.11.xxx.175)

    81인건 어떻게 맞추신거죠?

  • 11. ㅋㅋㅋㅋㅋㅋㅋ
    '18.2.1 1:47 AM (223.38.xxx.23)

    어떻게 맞추긴요 서른여덟이라고하니 81년생이냐한거죠 ㅎㅎㅎ

  • 12. 저도81
    '18.2.1 1:59 AM (175.223.xxx.30)

    저는 삼십초반때 그런 소리 안들었어요. 이상하네요. 32쯤에 많이 가긴 했는데 여전히 안간 애들도 많고 물론 저 또한 결혼은 했지만 나이먹었다도 빨리 가라고 잔소리하던 사람은 우리 할머니 뿐이었어요.

  • 13. 하나 더
    '18.2.1 2:04 AM (175.223.xxx.30)

    내친구 32에 결혼해서 33에 첫 애 낳았는데 산후조리원에서 걔가 제일 어리댔어요. 우리 나이도 그런 말 들을 나이는 아니에여. 지방쪽은 다르지만

  • 14. 전 83인데
    '18.2.1 2:09 AM (223.62.xxx.111)

    주변에 30살에서 32살 30대 초반에 왠만큼 괜찮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인성도 괜찮고 능력도 괜찮다 싶으면
    적당한 나이때 결혼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검증없이 급한 결혼 제외 ㅠㅠ)
    30대 후반부터는 거의 미혼 남녀모두 좀 성격에 결함이
    있어요 아님 사회적시선 땜에 없다가도 생기는건지 ㅎㅎ

  • 15. 위에 83
    '18.2.1 2:18 AM (39.7.xxx.118)

    36살인데 우물안 개구리구나.
    기혼자면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듯하다.
    그건 그렇고 원글님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어요.
    뭔가를 하는것보다 후회하지 않는것만해도 남는 장사여요. ^0^

  • 16. 전 반대인데
    '18.2.1 2:32 AM (14.39.xxx.7)

    님하고 나이 한살 차이인데요 30에 결혼했는데 어차피 할거 안 할거면 몰라도 그때 그놈들 중 하나랑 대학 졸업후 할 걸 그럣다 싶어요 (전 원래 꿈이 대학원 가서 공뷰해서 교수 되는 거였거든요 )근데 그냥 남들 다 하는 대로 살고 싶어서 회사가고 연애질 하다가 선봐서 결혼 했는데 20대 초중반 순수했던때 내가 사랑했던 그 놈들이랑 결혼해서
    애도 빨리 낳고 그랬음 애들이 이미 십대 후반이겠다 싶고 어차피 20대 이놈 저놈 만나고 헤어지면서 기빨리느니 한놈 만나서 맘 실컷 주고 실컷 사랑하는 게 더 속편했을 거 같아요 다 늙어서 애 키우는데 지금 7세 5세인데 너무 힘들고 얘네 앞으로 돈 들어갈거 너무 겁나고요... 글고 경단녀고 얘네 다 크면 빈둥지 증후군 조금은 올 거고...차라리 20대때 결혼하고 안정된 맘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젊었을테니 애가 있어도 내가 남편하고 잠자리할 체력도 훨씬 더 있었을 거 같아요 ㅎㅎㅎ

  • 17. ㅁㅁㅁㅁㅁㅁ
    '18.2.1 5:32 AM (116.40.xxx.48)

    전 37부터 꾸미고 다니면서 꽃폈습니다. 이제 시작이여.

  • 18. 위에 83님
    '18.2.1 9:19 AM (39.7.xxx.248) - 삭제된댓글

    위에 83님 성격에 결함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유부녀들은 성격이 막 완벽해요? ㅋㅋ

    멍청한 소리 마세요 좀..

  • 19. ..
    '18.2.1 11:30 AM (39.7.xxx.198)

    ㅎㅎ 사람들 말 들을 거 못 되죠?
    저희 돌아가신 어무이도 당시 감각으론 한참 노처녀일 때
    결혼한다고 애면글면 하셨더랬는데
    이제 보니 새파랗게 젊은 날 한 결혼이더라구요.
    심지어 결혼 자체에 애닳아야 할 필요도 없었다는.
    저희 어무이는 안 했으면 훨 더 잘 나갔을 타입.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도
    시류를 좇는 것에도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자유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475 82의 힘이라구요? 91 82 2018/06/14 4,369
822474 버스에서 이어폰안끼고 야동보는아저씨 14 버스 2018/06/14 6,354
822473 문재인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함께찍은 사.. 7 역사 2018/06/14 1,665
822472 비누베이스 만들 수 있나요? 3 보글보글 2018/06/14 943
822471 이젠 인터뷰 가지고 물어뜯는 구나... 40 .. 2018/06/14 2,912
822470 수행 평가 안내문을 밤 9시에 문자로 통보했는데 ㅜ.ㅜ 18 .. 2018/06/14 2,454
822469 정치판이 격랑은 격랑인게 대선 경선 때만해도 ㅇㅇ 2018/06/14 549
822468 카톡이 안되는데요, 혹시 외국에 있을때 따로 설정하는게 있을까요.. 1 ar 2018/06/14 1,279
822467 중학생딸 학원차에서 서서 간다고 하는데요.. 5 문과함께 2018/06/14 1,964
822466 보리뻥튀기 보리 2018/06/14 721
822465 이번 선거결과에 대한 가장 정확한 분석멘트들 15 승리 2018/06/14 3,076
822464 안철수가 큰 일 한건 하나 있죠 18 그린빈 2018/06/14 3,755
822463 박원순 김경수가 차기대선 유력하네요 75 갈렸다 2018/06/14 5,101
822462 에어컨 구입시 6 에어컨 2018/06/14 993
822461 워킹맘인데 자꾸 위축 되네요 ㅜㅜㅜ 24 하늘 2018/06/14 5,470
822460 대구경북은 자한당의 성지로 남아있는 이유 29 발랄한기쁨 2018/06/14 2,422
822459 문대통령은 정말 특이하심... 64 ^-^ 2018/06/14 16,864
822458 고3 -6평보다 수능 훨씬 잘보는 경우 보셨나요? 18 대입 2018/06/14 2,111
822457 랑콤이나 디올 화이트닝 제품 써보신 분 의견을 부탁드려요~ 1 화이트닝 2018/06/14 833
822456 정의당 대표가 심상정 이었는데 왜바뀌엇죠? 4 ㄴㅅ 2018/06/14 1,485
822455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고함. 22 ..... 2018/06/14 1,376
822454 수서에서 노원구 을지병원가는 방법 4 촌사람 2018/06/14 1,005
822453 온 언론이 인정하는 차기대권주자 29 ㅇㅅㄴ 2018/06/14 3,889
822452 필요할때만 도우미부르겠다는건 망상? 8 미소앱 2018/06/14 1,997
822451 명수..김경수지지?ㅎㅎ 3 ㅅㄷ 2018/06/14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