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여덟...ㅜㅜ

ㅜㅜ 조회수 : 6,326
작성일 : 2018-02-01 00:13:06
내가 서른 초반때.. 다들 이제 늙었다고 아줌마라고 빨리 막치라도 타서 결혼하라고 애지금낳아도 노산이니... 이런말만 들었는데
요즘 서른초반이면 아직 어리다 뭐든할수있다 결혼 아직이르고 안해도 좋다라는 말들을 하네요
예전의 내가 이런말들을 들었더라면 그렇게 무수한밤을 뜬눈으로 밤새면서 조급함에 보내지않고 건설적인생각으로 인생을 즐겼을텐데...
그냥 이런생각이 드는 밤이네요ㅜㅜ
IP : 222.238.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12:19 AM (216.40.xxx.221)

    81년생이세요?

  • 2. ㅜㅜ
    '18.2.1 12:22 AM (222.238.xxx.234)

    그렇습니다만..^^;;;

  • 3. ...
    '18.2.1 12:22 AM (222.236.xxx.74)

    결혼 하셨는데 후회하시나보다.. 저도 딱 그마음이라서요..

  • 4. .........
    '18.2.1 12:27 AM (216.40.xxx.221)

    아직 한창 젊으니까 이제라도. .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죠 ^^

  • 5. ..
    '18.2.1 12:3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5-7년 사이에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 6. ..
    '18.2.1 12:37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5-7년 사이에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이 속도라면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결혼에 대한 인식이 유럽사람들 수준으로 바뀔 것 같네요.

  • 7. ..
    '18.2.1 12:38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5-7년 사이에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뀝니다.
    이 속도라면 생각보다 빨리 결혼에 대한 의식이 유럽사람들 수준으로 바뀔 것 같네요.

  • 8. ...
    '18.2.1 12:39 AM (121.124.xxx.53)

    저도 그런생각 많이 해요.
    나때랑 또 많이 다르구나.. 저도 늦게 한 편인데.. 요즘엔 더 늦게...
    괜히 나이에 쫓기에 결혼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암튼 차라리 좀 늦게 태어나면 좋았을걸 하네요.

  • 9. 오늘이 살아있는 날들 중
    '18.2.1 1:18 AM (117.2.xxx.224)

    가장 젊어요. 힘내세요^^

  • 10. 첫댓글 헉
    '18.2.1 1:31 AM (59.11.xxx.175)

    81인건 어떻게 맞추신거죠?

  • 11. ㅋㅋㅋㅋㅋㅋㅋ
    '18.2.1 1:47 AM (223.38.xxx.23)

    어떻게 맞추긴요 서른여덟이라고하니 81년생이냐한거죠 ㅎㅎㅎ

  • 12. 저도81
    '18.2.1 1:59 AM (175.223.xxx.30)

    저는 삼십초반때 그런 소리 안들었어요. 이상하네요. 32쯤에 많이 가긴 했는데 여전히 안간 애들도 많고 물론 저 또한 결혼은 했지만 나이먹었다도 빨리 가라고 잔소리하던 사람은 우리 할머니 뿐이었어요.

  • 13. 하나 더
    '18.2.1 2:04 AM (175.223.xxx.30)

    내친구 32에 결혼해서 33에 첫 애 낳았는데 산후조리원에서 걔가 제일 어리댔어요. 우리 나이도 그런 말 들을 나이는 아니에여. 지방쪽은 다르지만

  • 14. 전 83인데
    '18.2.1 2:09 AM (223.62.xxx.111)

    주변에 30살에서 32살 30대 초반에 왠만큼 괜찮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인성도 괜찮고 능력도 괜찮다 싶으면
    적당한 나이때 결혼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검증없이 급한 결혼 제외 ㅠㅠ)
    30대 후반부터는 거의 미혼 남녀모두 좀 성격에 결함이
    있어요 아님 사회적시선 땜에 없다가도 생기는건지 ㅎㅎ

  • 15. 위에 83
    '18.2.1 2:18 AM (39.7.xxx.118)

    36살인데 우물안 개구리구나.
    기혼자면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듯하다.
    그건 그렇고 원글님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어요.
    뭔가를 하는것보다 후회하지 않는것만해도 남는 장사여요. ^0^

  • 16. 전 반대인데
    '18.2.1 2:32 AM (14.39.xxx.7)

    님하고 나이 한살 차이인데요 30에 결혼했는데 어차피 할거 안 할거면 몰라도 그때 그놈들 중 하나랑 대학 졸업후 할 걸 그럣다 싶어요 (전 원래 꿈이 대학원 가서 공뷰해서 교수 되는 거였거든요 )근데 그냥 남들 다 하는 대로 살고 싶어서 회사가고 연애질 하다가 선봐서 결혼 했는데 20대 초중반 순수했던때 내가 사랑했던 그 놈들이랑 결혼해서
    애도 빨리 낳고 그랬음 애들이 이미 십대 후반이겠다 싶고 어차피 20대 이놈 저놈 만나고 헤어지면서 기빨리느니 한놈 만나서 맘 실컷 주고 실컷 사랑하는 게 더 속편했을 거 같아요 다 늙어서 애 키우는데 지금 7세 5세인데 너무 힘들고 얘네 앞으로 돈 들어갈거 너무 겁나고요... 글고 경단녀고 얘네 다 크면 빈둥지 증후군 조금은 올 거고...차라리 20대때 결혼하고 안정된 맘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젊었을테니 애가 있어도 내가 남편하고 잠자리할 체력도 훨씬 더 있었을 거 같아요 ㅎㅎㅎ

  • 17. ㅁㅁㅁㅁㅁㅁ
    '18.2.1 5:32 AM (116.40.xxx.48)

    전 37부터 꾸미고 다니면서 꽃폈습니다. 이제 시작이여.

  • 18. 위에 83님
    '18.2.1 9:19 AM (39.7.xxx.248) - 삭제된댓글

    위에 83님 성격에 결함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유부녀들은 성격이 막 완벽해요? ㅋㅋ

    멍청한 소리 마세요 좀..

  • 19. ..
    '18.2.1 11:30 AM (39.7.xxx.198)

    ㅎㅎ 사람들 말 들을 거 못 되죠?
    저희 돌아가신 어무이도 당시 감각으론 한참 노처녀일 때
    결혼한다고 애면글면 하셨더랬는데
    이제 보니 새파랗게 젊은 날 한 결혼이더라구요.
    심지어 결혼 자체에 애닳아야 할 필요도 없었다는.
    저희 어무이는 안 했으면 훨 더 잘 나갔을 타입.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도
    시류를 좇는 것에도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자유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569 손그림손글씨배우시는분 계실까요? 6 꽁알엄마 2018/01/31 1,108
774568 (초등아이)남편 발령 따라 이사 가시나요 ? 13 이사 2018/01/31 2,153
774567 김밥이 환자식으로도 좋네요 12 알줄 2018/01/31 5,207
774566 예비고 음악, 미술 선택하라는 공지문 다 받아 왔나요? 1 . 2018/01/31 870
774565 남편과 싸우고 집 나왔어요. 6개월 아기 걱정되요 ㅜ 42 갈데없는이 2018/01/31 11,074
774564 김주하 여의도순복음에서 온누리 교회로 옮겼나요? 10 ... 2018/01/31 5,658
774563 뉴스룸)검찰 내부 다른 성범죄도 조사한다..테니스 선수 정현 출.. 1 ㄷㄷㄷ 2018/01/31 895
774562 방탄소년단이 너무 좋아서 일상생활이 안되네요 48 ........ 2018/01/31 4,118
774561 여자들 주기가 3주가 되면 여자로서 얼마 남은건가요? 10 매직데이 2018/01/31 2,875
774560 가격 대비 좋은 린스나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5 린스 2018/01/31 2,208
774559 스펀지같은 생선알..이거뭔가요? 8 ㅎㅎ 2018/01/31 1,709
774558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끔찍하네요. 33 2018/01/31 28,518
774557 방금 헬스장에서 몰상식한 엄마 봤네요 29 경악스런광경.. 2018/01/31 16,504
774556 전복죽 직접 끓이는 게 맛있나요? 9 ㅇㅇ 2018/01/31 1,971
774555 가공음식 거의 다 물리쳤는데... 7 ㅇㅇ 2018/01/31 2,988
774554 170억 들인 대북확성기 사업도 짜고 쳤다 5 샬랄라 2018/01/31 1,422
774553 비듬에 좋은 비싼 샴푸 알려주세요 13 샴푸요정 2018/01/31 3,304
774552 갑상선암 수술 잘 하는 병원/의사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1/31 2,306
774551 구정 용돈 얼마 드리세요? 8 ㅇㅇ 2018/01/31 3,152
774550 올해고3엄마 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고3 2018/01/31 4,588
774549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54
774548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635
774547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646
774546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803
774545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