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엄마 생신입니다 그런데...
근데 여러 가지 가정불화로
연락 끊고 산 지 몇 년 됐어요.
명절이나 생신 때 소소한 금액을
계좌로만 보내고 일절 연락 안 했어요.
내일은 칠순인데
몇 십만원 보내려니 돈도 없고
다음주나 되어야 부칠 것 같아요.
그냥 맘이 복잡해요.
안 보고 연락 끊고 사니 마음의 평화가 왔는데
이런 특별한 날이 되면 좀 그래요...
이 글은 이따 펑 할지도 모르겠어요.
1. ~~
'18.1.31 10:35 PM (116.126.xxx.184) - 삭제된댓글생신전에 문자로 언제 돈 보낸다고
하시고요(구구절절 사연 적지 마세요)
받았는지는 계좌로 보내고 잊어버리세요
딸은 안 챙겨도 돈은 챙기시겠지요 ㅜ
저도 자꾸 노력하다보니 이젠 쬐금 나아졌어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2. 쌩까요
'18.1.31 10:36 PM (118.43.xxx.18)굳이 입금씩이나 할 이유가 있나요?
3. 문자도 전화도
'18.1.31 10:37 PM (183.101.xxx.212)안 하고 지내고요
그냥 때 되면 소소하게 보내고 마는데
이번은 칠순이니 맘이 좀 그렇네요.
가족이 다 뿔뿔이 흩어져
각자 사는 형편이고
애틋함은 전혀 없어요.
전 지금 꾸린 제 가정이 평화로워
현재가 제일 행복해요...4. 생신이니
'18.1.31 10:39 PM (183.101.xxx.212)맛있는 거라도 사 드시란 의미지요.
평소엔 전혀 경제적 도움을 안 드리니까요.5. ...........
'18.1.31 11:04 PM (210.210.xxx.28)절절한 사연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칠순이시라면 찾아가뵙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언제 어떻게 되실지 모르는 연세이신데..6. ㅎㅎ
'18.1.31 11:13 PM (14.32.xxx.147)요즘 70세시면 20년은 거뜬히 사세요
윗님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오죽했으면 원글님이 그러시겠어요7. 그냥
'18.1.31 11:42 PM (183.101.xxx.212)갑갑해서 넋두리 해 봤어요.
제 글에 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신 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8. 그냥
'18.2.1 12:34 AM (176.26.xxx.10)평소 보내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만 보내세요. 원글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요.
9. 저도
'18.2.1 2:03 AM (211.229.xxx.90) - 삭제된댓글엄마랑 인연 끊는 중이예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저는 용돈 부칠 생각도 못했어요
저보다 더 많이 가지신 분이니 그런 생각 안 해도
양심에 찔리지는 않아요10. 돈마련
'18.2.1 9:55 AM (125.143.xxx.60)해서 지난 다음 보내지 말고
현재 가능한 것만 보내고 털어버리세요
돈 만들때까지 머리속 복잡할거예요
제가 그 느낌 좀 알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