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성추행 그냥 넘겼던적 있어요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8-01-31 22:30:59
회식자리 3차 노래방에서
제 가슴 주물거린 차장
열받아서 고민하다가 유방암 투병중인 와이프 기억해내고
그냥 웃으면서 자리 피했고
그 과정 대충 눈치깐 과장님이 미안하다 사과하시길래
그냥 넘기면서 아몰랑 했어요

그런데 이직한 지금도 회식은 피하게 되더이다

남친 부모 친구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IP : 211.246.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8.1.31 10:51 PM (119.70.xxx.206)

    남편에게 말해도 도움안되더군요.
    문제제기한다고 뭔가 달라질거라는 생각도 안들고
    오히려 긁어부스럼 만들까 두려워 그냥 참코 넘어가죠 다들..
    썩어빠진 세상.

  • 2. ..
    '18.1.31 11:14 PM (211.243.xxx.172)

    대부분 피해자들이 취하는 방법이죠 ㅜㅜ
    기억속에 그런일이 있었건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한건 스스로 의식을 부정하기도하니까...

  • 3. 수년전
    '18.2.1 3:46 AM (115.137.xxx.213)

    저는 처벌(?)했지만 보복당할까 두려운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숨겨지는게 문제라고생각합니다.

    아마 익명이라도 사례가 알려지면 다른분들은 적어도 대처를 고민해보겠죠?
    40 이 넘은 지금 원글 보고...만약 일어날줄 우리가 알기라도했으면 저자리에서 실수라도 술이나 물이라도 콱엎질러 상황을 모면하고 큰소리로 저는 차장님이 제 가슴만지는줄알고 놀랬다고 제가 그런경험이 있어서...죄송하다고 그런쓰레기새끼땜에 차장님까지 ....오해해서 죄송하다 큰소리로 말하고 다 듣게...일단 도망가겠지만....우리는 늘 모르고 범죄자는 늘 먹히는방법을 안단것이 ....


    그래서 공론화해서 니들 수법은 다 들켰어 **들아 라고 했으면좋겠어요. 처벌못해도 인식되게...

    말씀 감사해요

    늘 동네 여자아이들이 걱정되는 그런세상살면서 누가 아이를 낳을지...국가는 양육비로 아이를 사려말고... 모성을 보호하라고 외치고싶어요

  • 4. 수년전
    '18.2.1 3:47 AM (115.137.xxx.213)

    보복당하면 그것까지 다 엎어서 진짜 처벌하겠다고 맘먹는데...주변도움이 컸습니다. 알리세요...같이 이겨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05 한국에 살고 있는 어린 조카들을 데려오고 싶은데… 9 아이 2018/01/31 4,194
774804 밀양화재 구호모금 한다는데. 4 경상남도 2018/01/31 1,440
774803 노래 제목 알려주세요 4 만족 2018/01/31 805
774802 이명박형 일본어 문패말이에요 13 아무리 2018/01/31 4,546
774801 헌옷 그람으로 파는데가 어디에요? 4 84 2018/01/31 1,551
774800 안나경 아나는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70 후음 2018/01/31 19,552
774799 급! 2/14 서울에서 대명비발디 1박 스튜핏일까요? 1 궁금이 2018/01/31 869
774798 [공식]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BIFF 새 이사장 임명 2 환영합니다... 2018/01/31 924
774797 모자에 털달린 패딩 세탁할때요 5 ㄱㄴㄷㄹ 2018/01/31 4,350
774796 머리커트할때 머리감겨주는 비용받나요? 8 ... 2018/01/31 2,217
774795 전원일기를 보다가.. 이 단역배우 아시는 분? 20 궁금 2018/01/31 4,814
774794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12 외손녀 2018/01/31 3,861
774793 어머니 마사지를 해드리는데.. 4 앙고라 2018/01/31 1,756
774792 드라마 마더 감동ㅠㅠㅠㅠㅠ 6 .. 2018/01/31 5,094
774791 이런 사람 성격은? 2 결핍? 2018/01/31 1,042
774790 [단독] "MB 국정원, DJ 비자금 캐려고 美 국세청.. 8 부셔버려야,.. 2018/01/31 2,063
774789 현직 여성 부장검사 "성적 괴롭힘 암암리 존재..함께 .. 11 샬랄라 2018/01/31 2,326
774788 이사가는 집 도우미방에 붙박이장이 없는데 13 2018/01/31 4,006
774787 내일이 엄마 생신입니다 그런데... 9 2018/01/31 2,572
774786 '원세훈 대응지침 파일' 작성 前국정원 직원 잠적 4 ㅁㄴㅇ 2018/01/31 1,141
774785 전 성추행 그냥 넘겼던적 있어요 4 2018/01/31 2,501
774784 멜라토닌 샀는데 복용법 해석이요~~ 6 yanggu.. 2018/01/31 10,447
774783 강남에 집산 분들 진심 부러워요 3 강남 2018/01/31 4,427
774782 건강검진 무기질이 부족하데요 6 ㅇㅇ 2018/01/31 1,621
774781 길냥이 임시 집 만들어주고 왔어요. 11 추위야 빨리.. 2018/01/31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