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남편 발령 따라 이사 가시나요 ?
이번에는 남편이 김천으로 발령이 났네요
2년 정도 있다가 다시 원주로 올 수 있다고 하는데
남편은 집 문제 때문에 그냥 원주에 있기를 바라네요
원주도 8년을 있었어도 아이 엄마들 관계로만 지내서
외딴곳이나 마찬가지...
어릴적 친구들 가족들 모두 서울에 다 있으니
남편없이 원주에 있는게 주말 부부 해보았지만 전 좋진 않은데
아이도 아빠를 너무 찾고요
2년인데 아이는 아직 초등3학년입니다
다른분들은 남편 발령 따라 가시나요?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1. ㅣㅣ
'18.1.31 8:31 PM (122.40.xxx.105)우선 초등인데 같이 살아야죠.
김천 어디로 가시는 지 모르지만
일단 같이 내려가는 걸로 하세요.2. ㅇㅇ
'18.1.31 8:32 PM (223.38.xxx.187)저라면 따라갑니다 가족은 함께 살아야지요
3. 전 같이 갈래요
'18.1.31 8:32 PM (223.62.xxx.156)제주살이 1년 하는 것 같이
새로운 도시 살아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아요.4. 가야죠
'18.1.31 8:34 PM (116.123.xxx.168)저희도 이사 엄청 했어요
2년마다
부산에서 경기도
또 부산에서 또 경기도
중학생 되서는 남편 혼자
부산 갔지만요
초딩땐 따라가세요5. ...
'18.1.31 8:44 PM (119.71.xxx.61)애가 고딩도 아닌데 따라가야죠
6. ....
'18.1.31 8:44 PM (221.157.xxx.127)외국도가는데 그정도면 따라갈듯
7. ...
'18.1.31 8:54 PM (14.176.xxx.138)남편 젊잖아요....
애도 애지만 젊은 부부 떨어져 사는거 아닙니다
꼭 남편이 바람을 핀다기 보다
첨엔 몰라도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져요.
첨엔 괜찮지만 점점 남편이 오면 살짝 귀찮아 지면서 빨리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경험 입니다.8. 아이 성향으로
'18.1.31 8:56 PM (180.70.xxx.78)결정하세요. 저도 당연히 같이 살아야 한다 생각했는데 울 아이가 낯가림 없어 친구 바로바로 사귀는 애가 아니어서 고민끝에 따라가지 않았어요. 첨엔 2년은 한 시간 반 거리라 출퇴근 가능하다면 가능한데 남편이 출퇴근 멀어 싫다고 주말부부했고 작년에 3시간 반 거리로 발령받아 갔는데 아이가 중학교 입학이라 따라가지 않았어요. 따라가봤자 2~3년 후에 또 다른 곳으로 발령받을 거여서요. 원글님 아이에게 아빠 따라 가는 대신 전학가서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 알리고 의견 물어보세요.
9. 저도
'18.1.31 9:28 PM (116.41.xxx.209)저도 초딩때 다 따라 갔어요.
새로운 도시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가족은 같이 살아야해요
대딩된 지금 애들하고 예전 살던곳 얘기하면 추억이 많아요10. ..
'18.1.31 9:29 PM (112.153.xxx.134)저희는 애아빠가 8개월도 못떨어진다해서 따라갔어요.. 워낙 가족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전세로 다니면서 계약기간 못채워 복비 많이 날렸네요. 아이가 어리면 가족이 같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11. ....
'18.1.31 9:38 PM (110.10.xxx.252)3학년이면 무조건 이사갑니다
12. 당연히
'18.1.31 9:56 PM (175.209.xxx.57)가야죠. 안 갈 이유가 뭐가 있는지요?
13. 원글
'18.2.4 8:48 AM (180.224.xxx.96)댓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