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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애기 키우느라 힘든 시어머니 병원비를 아들보고 내라는데..

가마니로보이나 조회수 : 6,528
작성일 : 2018-01-31 18:35:39

애가 셋인 맞벌이 하는 시누이가 있는데.. 애보는 것과 살림을 시어머니께서 다 해주고 계십니다.

시누이 집에서 같이 생활하시면서요.

남자애만 셋인데다..살림까지 하시다보니 시어머니 몸이 많이 힘드실테죠...

그래서 허리도 그렇고 관절이 아파 물리치료랑 한의원을 다니신답니다.

저희는 각자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고..애없이 둘만 살아서..어머님께서 애초에 같이 살 생각 없다 하셨는데..

오늘 갑자기 단톡방으로 시누이들이(3명입니다.) 저를 부르더니 병원비가 많이 나가니 새해부터 돈을 더 보내라고 합니다.

어머님 용돈은 매월 보내드리고 있고 생신 명절에도 따로 드리고 필요한 영양제나 건강식품도 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시어머니 저렇게 아픈데 아들노릇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지금 보내주는 거론 부족하다고 더 보내라는데...

저는 좀 어이가 없습니다...

혹시 아들이라 뭐 받은 거 있냐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그러는데..결혼하면서 시댁에서 10원도 안 받았습니다.

정말 둘이서 다 해결했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았어요. 그리고 어머님보다 더 아끼며 살아요.( 쇼핑 규모 보면..)

오히려 시누이들한테 사업자금이며 뭐며 해주신 건 있다네요.

프리랜서는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것도 아닌데..매월 더 보내라니 이럴때만 도리를 따지네요..

IP : 121.180.xxx.1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31 6:39 PM (125.180.xxx.185)

    우리 시누는 자기 애 돌봐주실 동안은 자기가 병원비 다 책임지던데요. 시누보고 병원비 내라고 하세요.

  • 2. queen2
    '18.1.31 6:42 PM (110.70.xxx.51)

    얼마 보내시는데요

  • 3.
    '18.1.31 6:46 PM (122.44.xxx.132)

    전 더 안보낼듯요
    애봐주시느라 더 아프시니
    더 내라고 대놓고 말할듯요
    의가 상하든 어찌하든

  • 4. queen2
    '18.1.31 6:46 PM (110.70.xxx.51)

    ㅎㅎ 그냥 더 보내시는게 낫지 않나요
    애보기 힘들다 아들집서 살겠다 하면 어쪼로규요

  • 5. ..
    '18.1.31 6:47 PM (223.62.xxx.78)

    여기 쓰신 것처럼 말을 하세요. 시누이가 부담하는게 맞겠다고.

  • 6. 원글
    '18.1.31 6:55 PM (121.180.xxx.156)

    애 보는 것도 힘든데 살림까지 하시니 몸이 힘드실테죠..했더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니 도리를 하래요..
    queen2..님..지금도 매월 50씩 보내는데..저 보너스 없는 프리라..ㅠㅠ

  • 7. ㅇㅇ
    '18.1.31 7:03 PM (1.228.xxx.197)

    아들한테 얘기하라 하세요
    자기용돈으로 해결하면 그만.
    그 시누이에 시어매 염치도 없네요진짜

  • 8. ㅇㅅㅇ
    '18.1.31 7:05 PM (125.178.xxx.212)

    혹시라도 앞에서 프리랜서니 하는 말 하지마시고비빌 언덕 없는 비정규직 알바라고 죽는소리 만날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하세요..
    부의 상징인 세째까지 낳아놓구 뭔 악값을 더내래...
    셋째까지 낳는거 보니 정말 부자인가보다라고 부러워 죽겠다고 하시구요

  • 9. ...
    '18.1.31 7:07 PM (125.180.xxx.185)

    저 시누이 애 다 키워주면 장남 도리 하라고 모셔가라 할 듯

  • 10. 건강
    '18.1.31 7:08 PM (14.34.xxx.200)

    50씩 보내시면
    더 안보내도 될듯합니다

  • 11. 애맡기는
    '18.1.31 7:13 PM (223.38.xxx.78)

    값을 시누이가 시어머니한테 드릴거 아니에요 그럼 그걸로ㅠ병원비 하셔야죠 웃기는 인간들이네요

  • 12. ..
    '18.1.31 7:16 PM (59.10.xxx.20)

    와 아들손자 셋 키우며 살림해주는데 아프신 데 없으면 그게 비정상.
    아이들 키워주시는 동안은 시누이가 어머님 책임져야죠.
    도움은 받고 병원비는 n분의 1은 무슨 논리인가요?
    원글님네가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정말 염치없네요.

  • 13. ....
    '18.1.31 7:18 PM (211.108.xxx.115)

    계약 못 따서 수입 없다고 죽는 소리 하고 넘기세요.
    안 보내면 차압 들어올 것도 아닌데 뭐가 걱정이세요.
    욕이 배 뚫고 안 들어온다는 82명언 생각하세요.

  • 14. 매달
    '18.1.31 7:31 PM (113.199.xxx.19) - 삭제된댓글

    50이면 적지않은 돈인데요
    50 으로 혼자사는 사람도 있어요
    수급자받고 사시는분 알아요

    지금도 도리는 하고 있는거라고 더는 어렵다고
    님선에서 딱 끊어요

    어디 수술이라도 받고 입원에 간병이라면 그쪽에서 더부담하고 보테는 형식이 될수있지만
    이건 매달 50도 모자라니 더 올려 보내란거잖아요

    입장바꿔 아들네 오면 자기들은 자식된 도리로
    월 몇백씩 보낼건가봐요

  • 15. 5689
    '18.1.31 7:43 PM (175.209.xxx.47)

    시누네가 내야죠

  • 16. rosa7090
    '18.1.31 7:51 PM (222.236.xxx.254)

    원글은 지금도 잘하시는 편 인 것 같아요. 시누들에게 "저희 형편에 더 이상은 힘들어요." 하시고서 단톡방을 나오세요

  • 17. ㅇㅇ
    '18.1.31 8:00 PM (121.168.xxx.41)

    시어머니가 애 봐주면서 돈을 받고 있나요?

  • 18. ....
    '18.1.31 8:10 PM (223.33.xxx.126)

    참 어이없는 시누이네요.
    그냥 죽는 소리하고 배째세요.ㅜㅜ

  • 19. ..
    '18.1.31 8:53 PM (180.230.xxx.90)

    시누이들이 제정신이 아니군요.
    시아버님 안 계시고 시어머니 혼자신 듯 한데
    자식 넷이 50이면 적어도 200. 인데
    더구나 같이 사는 딸네가 더 부담하는게 맞고요.
    가만히 있으면 며느리를 바보로 알겠어요.
    입 뒀다 뭐하시게요?
    얘기를 하세요.

  • 20. 진짜
    '18.1.31 9:13 PM (58.227.xxx.77)

    뻔뻔한 시누네요 말도 안되죠

  • 21. 원글
    '18.1.31 11:21 PM (121.180.xxx.156)

    댓글 감사합니다...공감해주시니 괜히 울컥하네요..
    남편한테 더는 여유없다고 했어요. 알아서 말하라고...
    제가 말하면 서운할테고 아들이 말하면 이해하겠죠.
    애기 봐주는 값 어머님 드린다는데 어머님이 쇼핑을 많이 하시는 편이고..다른 두 딸은 안 드립니다.
    매월 용돈은 저희만 보내요..그 돈으로 병원비가 부족하다는 거죠..
    그냥 저도 배째라 할랍니다...

  • 22. 샤랄
    '18.1.31 11:24 PM (211.111.xxx.30)

    시누들에게 "저희 형편에 더 이상은 힘들어요." 하시고서 단톡방을 나오세요222222

    답고 듣지 말고 그냥 나오세요
    헐...50도 많은데요? 확 줄여버리고 싶네요
    저는 아이하나인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아직 안드려요. (아이 안맡김)
    앞으로 병원비며 들어갈일 있을텐대 벌써 생활비라뇨...

  • 23.
    '18.2.1 2:40 AM (218.153.xxx.223)

    사랑받은 사람이 하세요.
    저도 제가 사랑받은 만큼 할께요.
    그리곤 묵욱부답.
    아무리 뭐라해도 내가 받은만큼 느낀만큼하겠다. 오빠다 더 받았으면 더 하겠죠.
    각자 본인 양심만큼 하자고 하세요.

  • 24. **
    '18.2.1 3:04 AM (223.62.xxx.211)

    원글님네가 50씩 드리는걸 알고도 더 드리라고 하는거예요?
    몰라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알고도 더 내라고 한다면 진짜 말도 안 돼요.
    안 내는 두 딸들은 왜 안 드리는건가요?
    희한한 계산이네요.

  • 25. 그런데
    '18.2.1 3:25 P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애도 없다면서 뭐가 두려우세요
    애 보는 시어머니 벌써부터 뭐하러 50만원씩 드리시는대요
    애가 없다면 남편하고 사나 혼자 사나 마찬가지예요
    본인앞으로 자금 많이 모아 놓으세요
    남편도 믿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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