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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안나가서 너무 고민이에요.

미미 조회수 : 5,503
작성일 : 2018-01-31 17:56:44
전세만기 1년 3개월 남겨두고 괜찮은 집이 나와 계약했어요. 3월말까지 잔금 주기로 했는데요. 여기까진 좋았는데 지금 살고 있는집 전세가 안나가요. ㅠㅠ 내놓은지 2주되가는데 한명도 안보러왔어요. 집주인이 가격 올려 내놓아서 좀 낮춰달라고 부탁했는데 나중에 조정은 해줘도 일단 그렇게 내놓으래요.
원래 1월이 비수기인가요? 2월엔 좀 나으려나요?
부동산 말로는 학군땜에 움직이는 곳이라 12월전에 다 움직였다는데...
잠도 못자고 심장이 쪼이는 느낌이에요. ㅠㅠ

보증금이 7억이나 되서 원래 담보대출 받으려던 금액까지 합해지면.... 돈 융통이 될지나 모르겠어요.
무서워요...
IP : 122.32.xxx.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8.1.31 6:00 PM (124.50.xxx.151)

    주인입장에선 만기가 1년도 더 남았는데 아쉬울게없죠.
    차라리 이사갈집 잔금일은 사정말하시고 최대한 늦게 조정해보세요.

  • 2.
    '18.1.31 6:04 PM (49.167.xxx.131)

    계약기간까지 빼주면되니 주인은 급할께 없을듯

  • 3. ㅇㅇ
    '18.1.31 6:12 PM (121.168.xxx.41)

    여기는 용인인데 지역 카페에도
    전세가 안 나간다는 글 자주 보여요

  • 4. 버드나무
    '18.1.31 6:2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큰사고 치셨군요...

    저도 12월에 내놨는데 1월에는 더 안와서. 그냥 전세 1년 더살기로 했어요

    부동산에서도 금년 분위기가 작년과 다르다고 하더군요 - 여긴 학군좋은 동네입니다.

  • 5. ....
    '18.1.31 6:24 PM (121.125.xxx.212)

    지금 여기저기서 전세가 안나간다고 난리네요

  • 6. Dd
    '18.1.31 6:25 PM (211.221.xxx.6)

    용인 수지인 것 같네요

  • 7. ㅇㅇ
    '18.1.31 6:27 PM (125.176.xxx.163)

    2주만에 계약되는집 요즘 없어요. 저희 집은 계약되는데 3개월 2주 걸렸어요.

  • 8. 원래
    '18.1.31 6:32 PM (203.226.xxx.221)

    집값이 폭등할때는
    전세 살던 사람들이 불안심리로 매매하는데다가
    투자 수요까지 겹쳐서
    전세가 쌓여요
    당분간 전세 물건이많아 수요가 받쳐줄지요ㅠㅠ

  • 9. ㅇㅇ
    '18.1.31 6:33 PM (211.221.xxx.6)

    저는 수원에서 집 빼는데 6개월 걸렸어요. 그것도 전세만료 되고 나서도....

  • 10. 서울인데도
    '18.1.31 6:33 PM (175.116.xxx.169)

    서울 학군 좋은곳인데도 전세 잘 안나가요
    이것만 봐도 얼마나 허당 매수자들이 많은지 감이 오더라구요
    실수요자 대기가 아니라....

    전세 들어올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빠져야 실수요자 많은건데...

  • 11. .....
    '18.1.31 6:37 PM (121.166.xxx.33)

    앞으로는 내사는집 먼저 계약되고 이사갈집 계약하세요..

  • 12. ㅇㅇ
    '18.1.31 6:42 PM (121.133.xxx.175)

    집값 떨어질거 같아 전세만 찾을땐 집값하락 전세값 폭등,
    이제 집값 오를거 같으니 전세살던 사람들이 매수로 돌아서 전세하락 집값 폭등..전세가와 집값은 시소 같은 관계..

  • 13. 에고
    '18.1.31 6:49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사는 집 나가고 새집 알아보셔야죠
    아무리 맘에 든다고 이렇게 거꾸로 일처리를 하시면 어째요
    그냥 내놓으면 원하는 시기 맞춰서 딱 잘 나갈줄 아셨나봐요

  • 14.
    '18.1.31 7:46 PM (180.224.xxx.210)

    경험상 새 학년 전에 수요가 좀 있더라고요.

    제가 임대용으로 분양받은 집이 원래 1월이 신규입주였는데, 부동산에서 말하길 원래 겨울이 비수기인데다가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니 전세가 잘 안 나간다더라고요.

    결국 입주하고 한 달 넘게 비워두게 돼서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뭐 급한 건 없어 비워두는 건 상관없었지만, 겨울이라 동파가 염려됐거든요.

    그런데, 봄방학 되니 수요가 슬슬 나오더니 2월 말에 극적으로 곧바로 세입자가 이사들어왔어요.
    초등학교 바로 앞인데, 초등생 둘 둔 댁이었고요.

    그래서 그 집 만기가 2월이 된 건데, 늘 12/1월엔 찾는 사람 없다가 닥쳐서 나타나고 그랬어요.

    좀 먼 옆 동네까지 좌라락 내놓으시고요.
    빨리 계약되길 바랍니다.

  • 15. 어휴
    '18.1.31 8:18 PM (14.32.xxx.94)

    전세기간이 일년하고도 삼개월이나 남았는데 맘에 든다고 덜컥 계약하셨다구요?
    세상에 만상에
    주인이 답답할거 뭐이 있겠어요. 복비도 님이 내줄건데
    빨리 가위 꺼내와서 거꾸로 걸어두시고 현관에
    신장속에 십원짜리 동전 몇개 갖다 넣어두고
    우체국 가서 우표사다가 현관문 귀퉁이에 붙이세요.
    미신이지만 어떨때는 잘 맞아요.
    나도 가위 거꾸로 해두고 동전넣어두고 일주일도 안되서 집나갔어요.
    비방이라도 써야지 지금 참으로 잠이 안오겠네요.
    잘못하다가는 그쪽집 계약금 날리게 생겼으니....

  • 16. 감사합니다.
    '18.1.31 9:24 PM (122.32.xxx.2)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요. 가위는 어디 넣어둬요?

  • 17. 와 진짜
    '18.1.31 10:06 PM (58.140.xxx.232)

    새댁이신가요? 석달도 아니고 일년 석달전에 이사갈집 계약을 하셨다니... 것두 몇천 전세도 아닌 칠억이요? 진짜 피가 마르시겠네요. 부동산에 복비 따블로 줄테니 빠른거래 부탁한다 하세요. 저는 그런적 없었지만 그게 효과 좋대요.

  • 18. ㅠㅠ
    '18.1.31 10:30 PM (122.32.xxx.2)

    전세 12년차에 요새 너무 집값 오른차에 맘에드는 집 나와서 빨리 잡는다는게.... ㅠㅠ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 19. 빛ㅇㅇ
    '18.2.2 12:15 PM (125.176.xxx.163)

    위에 가위얘기 하셨는데 진짜 효과봤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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